2013/09/28

전조등 커넥터 교체 및 새 블랙박스 장착

며칠전 오른쪽 전조등이 안들어오길래 살펴봤더니 전구는 문제가 없었는데 전구와 연결하는 커넥터가 문제였습니다. 열에 다 녹고 타서 부스러질 정도더군요. 그러다보니 전구가 문제없더라도 접촉 불량으로 전조등이 들어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차량 제조사의 서비스센타에 문의했더니 수리비 25,000원이라고 하더군요. 부품값이야 얼마 안하겠지만 기술료라든가 공임이 붙었겠지요. 제조사의 고객센터로부터 가까운 부품사업소나 부품대리점 연락처를 확인해서 커넥터 구입을 문의해보았는데 따로 팔지 않는 부품이라고 하네요.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가 가능하다고 했으니 차량 서비스 센타에만 따로 공급되는 순정 부품이 있던가, 아니면 이른바 사제부품을 사용했거나 또는 폐차장에서 찾아온 부품이거나 하겠지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1000원 남짓한 가격에 커넥터를 팔고 있었습니다. 이왕 교체하는 김에 전조등 양쪽 모두 커넥터 교체하려고 두개를 주문해서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에 작업한 내용입니다. [사진 분실] ↑조수석쪽 커넥터입니다. 한눈에 봐도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녹아서 부스러졌을 정도면 더 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 만해도 다행입니다. [사진 분실]↑교체한 커넥터입니다. 단자를 둘러싸고 있는 흰색 부분 재질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손톱으로 눌러보니 무척 단단합니다. [사진 분실] ↑기존 커넥터에 연결된 전선을 잘라내고 새 커넥터의 전선과 연결했습니다. 당연히 절연테이프를 사용해야겠습니다만 보통 쓰는 PVC재질이 아니라 내열 절연테이프라고 해서 천 재질로 된게 있더군요. 그 놈을 사다가 감았습니다. 보통 전조등이 한쪽이 수명이 다되서 나가게 되면 반대편도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같이 갈아줍니다. 왼쪽 오른쪽이 항상 같이 동시에 사용되는 부품이니까요. 그래서 커넥터 역시 다른 쪽도 손상이 있을것이라 짐작을 했던 것이고 미리 준비한 새 커넥터를 들고 전조등을 분리했습니다. [사진 분실] ↑이게 반대편 커넥터의 모습입니다. 뜯고나서 확인했을 땐 순간, 새걸로 교체한 쪽을 실수로 다시 분해한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멀쩡할 수가 있나요. 전혀 손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굳이 교체할 필요가 없어서 그대로 다시 장착하였습니다. 전조등 작업후에는 지난주에 미리 사둔 새 블랙박스로 기존 블랙박스를 떼어내고 바꿨습니다. 한 5~6년쯤 쓴 것 같네요. 최대해상도가 640*480에 15~20프레임/초 정도여서 요즘 블랙박스에 비해 많이 성능이 떨어지죠. 맑은 날 바로 앞 신호대기중인 차량의 번호판도 식별할 수 없으니까요. 선 정리 마치고 시험촬영해서 확인해보니 역시 바꾸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2013/09/17

요즘 바뀐, 바꾸고 있는,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 먹는 습관들...

대략 올 봄부터 여태까지 식습관 중에 일부를 뜯어고쳐서 실행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 1. 아침을 챙겨먹고 있다. 다 아내 덕분이다. 5시 반에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날마다 --자기 출근시간보다 2시간 먼저 일어나서 -- 아침을 챙겨주고 있다. 2. 소금을 적게 먹고 있다. 확실히 예전보다 싱겁게 먹고 있다. 불에 구웠다느니 어느 나라에서 나온 분홍색 암염이라느니 나트륨 함량을 낮춘 소금이라느니 사거나 얻은 소금들이 몇개 집안에 있긴 하지만 음식에 사용하는 소금의 양 자체를 많이 줄였다. 또한 밖에서 음식을 먹게 될 때 짠 음식은 가능한 먹지 않고 짠 국물을 떠 마시는 경우도 줄였다. 몇달간 소금을 줄여보니 가끔 밥을 사먹을 땐 여태 이렇게 짠 음식을 먹고 있었구나 깜짝 놀란다. 소금보다 훨씬 전부터 정백당과 액상과당은 모르고는 먹을 수 있을지 몰라도 눈으로 보고 먹는 경우는 극히 줄어들었다. 3. 점심은 내 방식대로 먹는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점심을 사먹지 않은지 몇달 됐다. 한동안 단호박도 쪄 와봤는데 달달한 맛이 아무래도 질리게 되는 단점이 있다. 요즘은 통곡물로만 된 시리얼을 기본으로, 따로 산 오트밀을 추가하고 호두를 조금 부수어 담아주면 여기에 두유에 말아먹고 있다. 제철 과일도 챙겨와서 후식삼아 먹고 있다. 회사 근처 밥집에서 점심시간에 정신없이 조미료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것에 늘 불만이었는데 도시락은 겸사겸사 좋은 해결책이다. 이 또한 아내 덕분이다. 지금 팀은 일주일에 한번 팀점심이라그래서 다같이 나가서 밥을 먹고 있는데 이럴 때는 그냥 나가서 같이 먹는다. 이때 짜지 않게 먹으려 노력하고 과식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4. 현미밥을 먹는다. 집안에 백미가 없다. 순전히 현미로만 밥을 하고 있고 밥통에 앉힐 때 콩이나 옥수수를 그날그날 내키는대로 얹어서 밥을 하고 있다. 현미가 백미보다 거친 것은 맞지만 씹는 재미도 있고 구수한 맛도 있고 거부감이 없다. 건강 때문에 현미밥을 먹는다고 하지만 난 99%는 맛 때문에 먹는다고 볼 수 있다. ㅎ~ 5. 술을 끊었다. 두달쯤 전에 독한 술을 마시지 말자고 결심했다가 곧바로 모든 술을 끊기로 작정. 현재까지는 순항중이다. 술자리의 사회적인(?) 긍정적인 효과를 모르는 바는 아니나 안주로 인한 과식, 염분과 조미료 섭취를 줄일 수 있고 장거리 출퇴근으로 가뜩이나 귀가가 늦는데 술냄새까지 풍기면서 들어가지는 않겠다는 노력이기도 하다. 회식이나 모임에서 다행이 술을 강권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도 다행. 6. 자제하며 먹기 전보다 절제하며 먹고 있다.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아무리 남았다 하더라도 내 배가 적당히 찼으면 그만 먹는다. 음식을 만들거나 사서 먹을 때 "내가 이것을 왜, 무엇때문에 먹고 있는가"를 생각해 봤을 때 배터지게 먹고 거북하게 가뿐 숨을 몰아쉬는 일은 중요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았을 때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늦게 알게 되었지만 더 늦지 않은게 어딘가. 음식 조절하는게 생각해보면 담배를 끊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 담배야 안피면 그만이고 권하면 사양하면 그만인데다가 몸에 안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모두에게 있는 반면 음식은 그렇지 않다. 가족이 만든 음식이란 곧 사랑이자 정성이고 사먹는 음식은 남기면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매일 세끼를 마주하면서 욕망을 절제해야하다보니, 지난 수십년간 짜고 달고 기름진 음식을 배부를때까지 먹어온 습관과 싸워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다소 느슨한 규칙을 적용하고 있어서 가끔은 피자를 먹는다거나 개콘을 보면서 무알콜 맥주에 치킨을 먹기도 한다. 다른 행동나 습관도 마찬가지겠지만 먹는 것 역시 자신의 가치관과 태도가 반영되어 있고 그 행동의 결과가 다시 자기의 몸과 마음에 곧바로 영향을 끼치는 원인으로 동작하고 있다고 본다. 지난 몇달간 해오고 있는 식습관 중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 시도해보는 것도 생길 수 있고 어떤 것은 더 느슨하게 어떤 것은 더 확고하게 바뀌겠지만 핵심은 결국 아무거나 되는대로 먹어치우지-_-; 않는다는 자세다.

2013/09/04

결혼2년만에 쓰는 신혼여행기, 바디안 (Badian Island)

오늘이 결혼 2주년이네요. 올린다 올린다하면서 뒤늦게 올리는 신혼여행기입니다. 저희가 갔던 곳은 세부 근처에 있는 바디안 리조트입니다. 섬 전체가 사유지이자 리조트입니다. 세부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간 다음에 다시 배로 잠깐 건너가면 나오는 섬입니다.

정보들은 다른 블로그들 보시면 되실테고 사진만 몇장 올립니다.


풀빌라였고 창밖이 풀장입니다. 천정이 매우 높더군요. 침대에 꽃(생화)가 놓여있었는데 이 섬은 정말 꽃과 나무의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눈길 닿는 모든 곳에 꽃과 나무가 있고 눈길 닿는 곳마다 꽃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욕실입니다. 여기에도 꽃이 가득...


아까 첫번째 사진 큰 창을 열고 나가면 있는 개인풀장입니다. 아담하네요.

2013/09/03

올 여름 자작 빙수 끝~

여름 중반 즈음에 하나 산 빙수기로 참 열심히 빙수 만들어 먹었다. 한 열댓그릇 쯤 만들어 먹은 것 같은데 어제 마지막으로 남은 빙수용 팥과 떡을 다 털어서 올 여름 빙수 시즌(?)을 마감했다. 만 얼마짜리 수동 빙수기계라 처음엔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후엔 슥슥 잘 갈아내게 되었다.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깎아내는 방식과 부숴내는 방식 중 깎아내는 쪽이 얼음의 곱게 갈린다고 했는데 다행이 내부가 연필깎이처럼 얼음을 삭삭 깎아내는 방식. 처음 살때는 연유도 필요할 줄 알았는데 한두번 넣어보니 불필요. 오히려 좋은 팥을 쓰는 것이 빙수 맛을 훨씬 좋게 만들었다. 중국산 팥 한번, 국산 팥 한번 사보니 국산 빙수팥의 압승. 가격은 2배 정도 비쌌지만 이런 마치 같은 50mm렌즈라도 입문형 DSLR과 1:1 바디 카메라에 물린 차이와 비슷했다. 흔한 말로 "끕"이 달라진다. 빙수 재료는 무척 간단했는데 빙수용 팥과 떡 그리고 얇게 썬 생아몬드를 듬뿍 넣는 것으로 끝. icewater

2013/08/26

슬림한 SNS, Daybe가 나왔습니다.

간만에 신규서비스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 세상 어느 서비스라고 다르겠습니까만 우여곡절과 난관을 뚫고 어쨌거나 세상에 나온 서비스를 축하하고, 고생한 동료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전합니다. 머리 속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과 그것이 제품이 되어 세상이 나온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개념들도 들어가있고 단순해 보이면서도 어라? 하는 부분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 상사셨던 erehwon님은 서비스기획이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우리 서비스를 이렇게 써보면 더 재미있을거야. 예전 방법보다 이 방법이 이런 면에서 더 좋아졌어, 라는 점을 제안한 것인데 여기에는 가려운데를 잘 긁어줘서 동의, 어렵지만 학습에 의한 적응, 껄끄럽지만 일단 용인 그리고 아무리 써봐도 견디기 어려운 거부감 등 여러가지 반응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손볼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첫 제안에 대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우리의 제안이 옳은지, 고칠 곳은 없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만 아는 오늘, Daybe breezi_placeit_daybeapp_c

2013/08/22

금연 9년 달성

2004년 8월 23일 0시부터 금연을 시작했으니 날짜를 꼽아보자면 오늘이 딱 9년을 채우는 날이다. 처음 몇주가 힘들었지 이후로는 금연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초기 몇년은 담배를 "참는"게 맞는 것 같았고 이제는 "끊었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로 넘어온 것 같다. 더 이상 피우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순간 컴 앞에 있던 남은 몇개피의 담배와 꽁초가 놓인 재떨이를 치우지 않고 곧바로 완전 금연을 시작했는데, 담배와 재떨이를 모두 치우고 금연을 시작하라는 금연 교본에서 벗어난 것이었지만 담배와 재떨이를 보면서도 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오히려 볼때마다 각오를 다질 수 있는 부적같은 것이었을 것이다. 끊으면서도 확신이 있었지만 9년이 지나고나서 다시 생각해봐도 앞으로 다시 흡연하는 일은 상상할 수 없다. ^^

2013/08/21

캡춰한 아이폰 화면을 실제 폰 사진의 화면 영역과 합성하는 방법

업무상 모바일 앱이나 모바일 웹 화면을 캡춰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대개는 캡춰한 화면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는 편이 편하기도 하고 또 기획서 등에 사용할 때 공간도 절약되고 문서도 깔끔하지요. 다만 가끔 폰을 실제로 보듯 단말기의 껍데기를 씌우고 그 안에 캡춰한 화면을 넣어야 할 때가 있는데요. 고객이 볼 매뉴얼이나 튜토리얼 등에 사용한다거나 내부적으로도 앱이 실제로 어떤 느낌일지를 조금 더 실제와 비슷하게 화면상으로 보고 싶을 때가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단말기와 화면 해상도가 있다보니 네모난 화면만 있을 때보다 단말기의 모양이 그려져 있으면 더 현실감 있게 실제 모양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손재주좋고 포토샵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여기저기에서 단말기 프레임 이미지를 가져다가 합성하면 되겠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도 충분히 단말기과 앱의 화면을 한번에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찾아본 몇가지 방법과 바로 아래 직접 그 방법으로 만든 이미지를 첨부했습니다. 웹페이지에서 만들기 http://placeit.breezi.com/productshots/ 위쪽 샘플 이미지 목록에서 사용할 화면을 선택하고 아래쪽 영역에 캡춰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랍으로 던져 넣으면 합성해줍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처럼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screenshot_with_frame_breezi

2013/08/19

요즘 무알콜 맥주(맛 음료)를 마셔보는 중~

술을 자주 마시거나 과음하는 편은 아니지만 몇달전부터 소주를 포함하여 그 이상으로 독한 술은 마시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한 바 있습니다. 금연할 때도 그랬지만 이런거는 한번 결심하면 정말 견고하게 지켜내는게 특기라면 특기인데요. 결심한 다음으로 맥주 정도만 간간히 마시는 것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던 중 우연히 무알콜 맥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밀하겐 맥주는 아니고 맥주맛 음료수가 맞을 것 같네요.) 사실 마트나 편의점에서 보긴 봤던거 같은데 무알콜 맥주라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그냥 보고 지나쳐버렸겠지요. 아무튼 한번 마셔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집근처 슈퍼에 갔더니 하이트에서 나온 하이트제로라고 무알콜 맥주가 있더군요. 동네마다 가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저희 동네에서는 980원이었습니다. 주세가 안붙어서 그런가 맥주와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죠. 맛은 진짜 맥주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게시판 보니까 어떤 분은 엿같은 뒷맛 이라고 하던데 비슷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욕으로써의 엿이 아니라 엿기름으로 만드는 엿 말입니다. 아내는 약간 샴페인 같다고도 하던데 대략 그런 느낌입니다. 그리고나서 알게된게 밀러에서 나온 맥스 라이트입니다. 맥스가 MAX가 아니고 MAC'S 입니다. 처음엔 하이트에서 나온 MAX 맥주와 헷갈렸네요.ㅎ~ 요건 하이트제로보다 더 깔끔한 느낌입니다. 하이트제로 뒷맛이 응? 이게 무슨 맛이야? 하는 느낌이 든다면 밀러 맥스 라이트는 담백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맛입니다. 일단 밀러로 넘어오면 다시 하이트제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집니다. 맛도 맛이지만 대형마트 갔더니 밀러맥스라이트가 900원으로 동네 슈퍼에서 파는 하이트제로보다 저렴하네요.^^ 하나 더 마셔본게 병으로 된 클라우스탈러 (CLAUSTHALER)인데 향긋하니 독특한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알콜 맥주를 마셔보기 전에는 대체 이걸 왜 마시나 싶었는데 마셔보니 어랍쇼? 맛이 괜찮은겁니다. 뿐만아니라 맥주를 마실때의 그 느낌(기분)이 얼추 나더군요. 예를 들자면 이런 기분과 원리가 같은게 아닐까 싶은데, 마치 고장난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내려갈 때 멈춘 에스컬레이터에 첫발을 디딜때 살짝 휘청하는 느낌이 드는 것. 그러니까 이걸 이용(음용)할때는 늘 이런식으로 몸에 영향을 끼쳤으니 나는 의도적이든 반사적으든 거기에 맞게 몸과 마음을 맞추는 것이죠. 맥주만드는 회사에서 맥주 이름과 비슷한 이름으로 맥주같은 용기에 담겨서 맥주 향이 나고 시원하고 탄산이 톡쏘는 음료라서 더 그런가 봅니다. 술기운이 올라와 취하기 전까지 기분좋게 마시는 과정이 길게 느껴진다고 보면 되겠네요 ㅎ 비유가 될려는지 모르겠으나 오리실험의 예도 생각이 나고요. 아래 사진은 현재 냉장고에 보관중인 3가지 무알콜맥주(맛 음료)인데 맨 오른쪽 에딩거 기대가 큽니다. 값도 대형마트에서 병당 2200원으로 왼쪽 두 녀석보다 2배 정도 비싼 편이라 일단 두병만 사와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non_alchol_beer 알딸딸한 느낌이 없는 것만 감수하실 수 있다면, 또는 그러고 싶지는 않은데 맥주는 마시고 싶다..고 하신다면 무알콜 맥주(맛 음료)에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의외의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을 듯 싶습니다.

2013/08/12

블로그 10년

블로그를 시작한지 만 10년이 지난걸 뒤늦게 알았다. 최근 몇년사이에 글 쓰는 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니만 한달에 하나씩이라도 쓰자고 결심했던 것 까지는 기억나는데 (ㅠㅠ) 지금 살펴보니 넉달이나 방치해두고 있던 상태. 블로그를 쓸 때는 몰랐는데 한참을 내버려두다 문득 깨달은 건 점점 긴 이야기, 긴 글을 쓰는 능력이 부족해지고 결국은 긴 이야기를 풀어가는 끈기,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생각의 힘, 흥미롭게 써 내려가는 어휘력까지 줄줄이 부족해진 느낌이다. 어떤 일이 일어난데에는 다 그러한 이유, 과정이 있기 마련이고 블로그 역시 자주 쓰지 않게 된 개인적인, 환경적인 영향이 있기 마련이라 다시 열심히 써보자는 것은 무리한 욕심일 가능성이 크다. 어깨 힘 빼고, 개인의 로그임을 계속 머리에 떠 올리면서 조금씩 이라도 써봐야겠다. 초심으로...

2013/04/17

구글캘린더 오늘 배경색을 알아보기 쉽게~

구글캘린더를 주간보기 형태로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큰 불편은 오늘 날짜에 색칠된 배경이 흐릿해서 모니터 밝기나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거의 구별이 불가능하다는 것. 종종 모니터 앞에서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여보고서야 오늘 날짜를 알아보곤 한다. google_calendar_bg_original 파이어폭스와 크롬의 플러그인인 Stylish!를 사용하면 쉽게 커스텀 스타일을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다. google_calendar_bg_sty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