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8일 목요일

오랜만에 워드프레스 테마 변경

10년이상 사용해오던 워드프레스 테마에서 twenty twenty-five 테마로 변경했다. 요즘 테마들은 Full Site Editing (FSE)라고 화면 구성요소를 블럭단위로 테마를 쉽게 수정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아직 좀 어색하긴 한데, 대충 딸깍거려보니 그럴싸해보인다. 블로그에 쓰는거라고는 대부분이 텍스트이고 단문 메모 정도 남기는 것이니 디자인이 뭐 중요하겠는가. 오래 써서 익숙한 것이 편한 면은 있겠지만 새로 바꿔보니 어라? 기분이 좋아졌다. ;;;

사전투표 완료.

2026년 5월 27일 수요일

QR로 인증하는 전기차충전기를 간편하게.

전기차 충전기에 스티커 형식으로 붙어있거나, 화면에 떠 있는 QR코드를 읽어 충전을 시작하는 전기차 충전기(업체)들이 있다. QR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의 잠금을 해제하고 충전 앱을 실행한 후 카메라 아이콘을 눌러 QR을 조준(...)해야 한다. 야외에 설치된 기기라면 비맞고 눈맞고, 맑은 날엔 햇빛도 피해야하고 반사광이 코드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하는데. 많은 업체들은 회원에게 인증과 결제 편의를 위해 NFC칩이 들어가 있는 카드를 발급해주는 반면, 일부 충전업체들은 카드발급 없이 오직 앱으로만 충전을 하도록 강제한다. 카드로 (비)접촉으로 인증하면 1초만에 충전준비가 완료되는데 QR은 수십배 시간이 든다. 업체의 비용절감 댓가로 고객들이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집이나 회사에 설치된 충전기는 일단 설치되고 나면 가격이 올라도, 허구헌날 고장이 나도, 충전 과정이 불편해도 쓰는 수 밖에 없다.

이 QR들을 QR코드 읽기를 지원하는 핸드폰의 카메라나 QR코드 읽는 앱으로 읽어보면 URL이 기록되어 있다. URL로 연결된 서버에서는 앱을 호출하는 스킴과 파라미터로 전환하여 앱에서 나머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URL을 불러오는것이라면 우리는 꼭 QR이 아니어도 다양한 선택지들이 있다. 브라우저의 북마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일게다. 조금 더 편의성을 추가해보자. 아이폰의 단축어를 이용해서 예를 들어 "회사충전기" 단축어를 실행하면 충전기의 목록이 나오도록 할 수 있다. 1번자리,2번자리... 또는 화단옆,중간,가로등 옆 등등... 내가 주차해둔 충전기 앞에서 단축어를 실행하고, 충전기 이름을 고르면 미리 파악해둔 URL을 호출하는 것이다. 또한, 아이폰을 열어 단축어를 실행하거나 "시리야 회사충전기"라고 말할 수도 있다. 더 빠르고 정확한 동작을 위해서 트리거로 NFC칩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알리에서 예전에 구입해둔 NFC 스티커에 아이폰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충전기를 고르는 팝업 메뉴가 뜨도록 했다. NFC스티커는 대략 100장에 2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저기 필요한 트리거로 사용하기 부담없는 가격이다. NFC스티커는 차 안에 두는 운전용 안경 케이스에 붙여두었다.

이제 차량을 빈 충전기 자리에 주차하고 핸드폰을 NFC스티커가 붙은 안경 케이스에 가까이 대면 충전기를 선택하는 메뉴 뜬다. 차 안에서 충전량/금액을 설정, 결제까지 한 후 차에서 내려서는 충전기를 차량에 연결만 하면 된다. 장마와 태풍, 폭설 속에서 우산 붙잡고 충전기 화면에 묻은 빗물 닦아내며 QR 찍지 않아도 된다.

2026년 5월 25일 월요일

워드프레스 7.0 축하

2005년 3월에 처음 설치했던 워드프레스가 21년의 여정을 거쳐 7.0까지 왔다. 그간 블로그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변했다. 블로그 서비스 업체들도 거의 다 사라졌고 이제 네이버블로그와 구글블로그,티스토리 정도만 남았다. 블로거들이야 말해 무엇하랴. 블로그 서비스들이 소멸하면서 그 도메인수만,수십만개의 블로그들도 나뭇가지에 매달린 새들의 둥지가 벌목당한 나무와 운명을 같이 하듯 소멸해버렸다. 블로그 초기부터 전성기에 블로그 담론과 논의를 이끌었던 이들도 플랫폼을 갈아타고 도메인을 바꾸고 네트에서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워드프레스에 적당한 길이의 글이든 짧은 글이든 깨작거리는게 편하니까 이렇게 유지하고 있지, 앞으로 어떤 계기든 환경의 변화든 불편해지기 시작하면 나 또한 @hof 블로그를 그만두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뜬금없이 워드프레스 7.0 축하한다는 제목을 써 놓고 블로거 신세타령 이라니...

여행지에서 사진 촬영을 부탁하는 부녀를 찍어준 후 핸드폰을 돌려주었다. 인사하고 돌아선 후 뒤에서 들린 말 "대박 대박"

2026년 5월 20일 수요일

애플뮤직에서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가수들은 추천,랜덤 재생에서 제외하는 옵션 좀 있었으면. 사람마다 그 가수라면 노래 듣기도 싫고 재생 댓가로 단 1원도 주기 싫은 가수들이 있잖은가.

2026년 5월 18일 월요일

QR코드 가운데 고양이 그리기 ㅋㅋ (via @yousukezan)

AI한테 말할 때 사람한테 말하는 것과 다르게 기계적인 명령을 하는 이 있고, 반대로 너무 맹신하지 않기 위해 부드러운 사람 대상 말투처럼 쓰시는 도 있고, 다정하게 말하지 않으면 나중에 AI한테 잡혀간다는 도 있으시고 ㅎㅎ

모수(母數)을 모집단 전체크기,대상 전체로 잘못 쓰는 일이 없도록 주의. 모수=파라미터

내가 이꼴보면서 여기서 커피 사먹을 순 없지. 2013년 1월 가입. 오늘 추호의 망설임 없이 즉시 탈퇴.

2026년 5월 15일 금요일

요즘 보면, 원래 글로 써 있는 내용을 AI로 카드뉴스같은 이미지로 바꿔서, 이걸 또 슬라이드 쇼나 AI영상으로 만들어서 배포. 소비자들은 영상을 다 보기는 번거롭고 (집중력 떨어지니) 다시 AI한테 텍스트로 요약 시켜서 보는... 이게 뭐니 이게.

2026년 5월 14일 목요일

탈퇴 했는데 '탈퇴요청 가능한 상태입니다'?

가입해두고 가지 않는 카페에 대해 (내가 정한...) 일제 정리 기간이다. 네이버 카페에서 카페 탈퇴하기 버튼을 누르면 확인 창이 나온다. 이 때 "확인" 버튼을 누르면 즉시 탈퇴가 된다. 바로 비회원이 방문한 카페 상태가 되는 것. 그런데 이상한건 그 바로 다음에 뜨는 창이다. 조그만 창에 "탈퇴 요청 가능한 상태입니다." 란다. ????? 이미 탈퇴했는데 뭘 요청 가능한 상태라는건지 의아하다. 탈퇴요청이 가능하려면 탈퇴 전 (= 회원상태)일때 가능한거지 방금 탈퇴한 회원한테 저 창을 띄워주는 이유를 모르겠다. 잘 탈퇴되었다는 메세지가 나와야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말이다.

2026년 5월 13일 수요일

방마다 애플워치 충전기를 하나씩 두고 아내와 내가 적당히 나눠 썼는데 가끔 충돌이 생긴다. (...) 귀가 후 시계를 푸는 장소에서 바로 거치하면서 충전이 되게 하는게 나을 것 같아 듀얼 충전기로 교체하는 중이다. 사용자가 고민하고 신경쓸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바로 좋은 UI의 기본 아니겠는가. *먼산*

테슬라 2026.14.3 버젼에서도 속도제한 표지판(예: 빨간 원 안에 40 숫자)과 통과무게제한(예:빨간 원 안에 40과 작은 t) 표시판 혼동은 여전하네.

2026년 5월 9일 토요일

차량 매트는 신차구입 후 애프터마켓용 매트로 교체하시면서 순정 매트 내놓는 분들 거 저렴하게 가져다가 1~2년마다 교체하는게 제일인듯 싶다. 정품 17만원짜리를 2~3만원에 처분해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 ^^;

2026년 5월 5일 화요일

1박2일로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영도 제일돌솥영양밥, 삼진어묵 본사와 부산역 매장, 아르떼뮤지엄, 피아크 카페,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용두산 공원, 18번완당집, 부산역 인근 북항 친수공원 다음날은 해운대, 청사포까지 데크산책로, 춘하추동밀면 크. 가고 보고 먹었던 모든 곳들이 다 만족스러웠던 여행!

2026년 5월 1일 금요일

댓글 닫고 씩씩하게 블로그 운영하셔서 나도 댓글 닫을까를 고민하게 했던 블로그 주인장은 오늘 가보니 "On Hiatus"(활동 중단) 이라고 써놓고 전체 게시물을 닫아버리셨네. 크

미술전 오디오가이드 앱의 아쉬운 점

남미 출신 유명 작가의 미술전시회에 아내와 다녀왔다. 앱으로 결제해서 듣는 작품 설명을 이용해보니 아쉬운 점들이 있다.

  • 부자연스러운 음성: TTS를 이용해서 만든 남성 목소리는 쉼표, 띄어쓰기 등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는 지점들이 있었다. 마치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를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처럼 말하곤 한다. 요즘 자연스러운 음성 합성 앱들도 많을텐데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싶다.
  • 설명의 시작과 끝이 불문명: 한 작품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작은 차임벨 소리를 넣어 소개가 끝났음을 알렸으면 좋겠다. 설명이 이어지다가 조용하면... 그게 설명이 끝난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다음 작품 설명으로 넘어간다. 모든 작품에 오디오 설명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 작품 다음에는 오디오 설명이 없는 작품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니면 번호순서와 다른 작품을 먼저 볼 수도 있다. 전시장에서는 이 설명 다음에 다음 설명이 있는 작품이 어느 쪽에 걸려있는지 확인할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내가 보고 있는 작품과 다른 다음 작품 설명이 연달아 재생되고, 사용자는 황급히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재생을 멈춰야 했다.
  • 작품에는 있는 번호가 앱에는 없고: 작품 옆에는 오디오 설명이 있다는 헤드폰 아이콘과 일련 번호가 부착되어 있다. 꽤 눈에 띄는 표식이다 그런데 앱의 오디오 설명 목록에는 작품 제목만 있고 번호가 빠져있다. 작품 옆에 붙은 번호가 작품명보다 더 눈에 잘보이게 붙여두었기 때문에 트랙에도 번호를 같이 표시해두면 작품에 맞는 오디오 트랙을 찾기가 편하지 않을까? 심지어 31번인가 작품은 30번과 서로 오디오 설명의 순서가 뒤바뀌어 있었다. (31번 작품 설명이 먼저, 30번 작품 설명이 그 다음 트랙)

트랙을 멈추고, 다시 재생시키고, 작품에 맞는 트랙을 골라 재생버튼을 누르고 하는 과정들이 번잡스럽고 혼란스러웠다. 핸드폰을 작품 옆에 붙은 NFC칩에 접근해서 해당 트랙을 재생하게 한다거나, 비콘 등의 방법을 활용함으로써 더 편안하게 작품과 설명을 감상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