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31일 토요일

OK포토무료인화권 + 보그8월호

OK포토 아이디 있으시면 오늘까지 5천원 충전입니다. 캬캬..

http://okfoto.donga.com/event/event_openok.asp 여기서 쿠폰번호 바로 따다가 OK포토의 무료쿠폰충전에서 번호 넣으면 바로 추가됨. 흐흐 OK포토는 벌써 충전으로만 만오천원어치 적립금 쌓았네요. DC인사이드 출사때부터 해서...


두번째.
VOGUE 8월호에 멋진 사진집이 들어있습니다. KT.Kim의 월드와이드포토피플 사진집 "피플" 이 끼워져있는데 패션디자이너와 모델들의 사진이 들어있군요. KT.Kim은 패션사진쪽에서 꽤 인지도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군요. 하긴 그러니 이런 디자이너와 모델들의 사진을 찍을수 있었겠죠...

VOGUE 8월호
(흐흐 섹스앤더씨리의 캐리와 샤롯의 사진도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할까 하다가 빨리 보고 싶어서 후다닥 동네서점가서 사왔습니다. 절대 내돈내고 사본적도 없을뿐더러 비치된것도 잘 안보던 잡지인데 부록때문에 사게되는군요. 꼭 사고싶은 사진책이 있긴한데 비싸서 침만 흘리고 있다가, 인물사진 많다길래 냉큼 샀어요~ ㅠㅇㅠ

2004년 7월 30일 금요일

택배 운송장번호

운송장번호 쇼핑몰에서는 운송장 번호 써있는거 그대로 XXX-XXX-XXXX라고 메일로 알려주고
택배회사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는 빼고 XXXXXXXXXX의 10글자 숫자를 써넣는다.
만약 마우스로 슥 긁어서 배송조회하면 "숫자만 넣을수 있습니다" 또는 "-는 빼고 넣으세요"라는 경고창이 뜬다.

몇년째 이건 당췌 바뀌질 않는다.

쇼핑몰에서는 이왕 운송장에 인쇄된거 옮겨적을때 -빼고 숫자10자리 적어주면 좀 좋아?
택배회사는 -가 포함되어있으면 알아서 처리해서 -는 빼고 숫자만으로 검색해주면 좀 좋아?

중간에서 숫자 넘겨받아 입력하는 소비자는 무슨 똥개훈련이냐고요. 게다가 -는 빼고 넣으라는 안내문도 안써놨다가 -넣은 운송장번호 넣으면 땡! 하고 에러메세지 띄우는건 또 뭐하자는 플레이냐고요.

그리고 택배회사 첫화면에 운송장번호 조회하는 입력칸 있으면 그또한 좀 좋냐고요...

트랙백을 어떻게 쓸것인가.

트랙백에 대한 참고자료. 한마디로 말하자면 (연관된) 글을 썼다는 것을 알려주는 작은 글조각을 규약에 맞추어 트랙백 받을 주소로 밀어 넣는 것. 받은 쪽에서는 보내온 글조각과 원문이 있는 링크를 보여주는 것. 이용하기에 따라서 마치 과학상자의 부품을 연결해서 커다랗고 복잡한 구조물을 형성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글에 외부에서 약간의 내용과 원문주소가 포함된 역링크를 끼워 넣는다.... 부둣가에 기둥을 하나 세운다. 배에서 밧줄을 던져 배와 부두를 연결한다. 누가 부두가 되고 누가 배가 되는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블로그에서 보통 어떤 글에 관련글을 작성했음을 알리고 그 글을 읽은 사람이 자신의 글도 읽어볼 수 있는 링크를 거는 것으로써 논의의 확장 또는 의견제시, 컨텍스트의 흐름과 망을 생성한다. 트랙백을 모았을때 1. 모아지는 쪽 2. 자신의 글을 트랙백 보내는 사람. 3. 독자일반. 모두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지 보자. 영어로 Let's see-_-; what benefit... ..... 날씨가 참 덥군.. -_-;; (으하하..컨텍스트란말 내가 얼마나 쓰고 싶었는줄 알아? ㅠㅠ)

2004년 7월 29일 목요일

2004년 7월 28일 수요일

2004/07/29


사라진 쇼핑몰블로그

작년 연말, 쇼핑몰과 블로그를 최초로 접목했다고 전자신문에 나왔던 위시위시가 개편하면서 블로그가 없어져버렸네요.
보니까 쇼핑몰 자체를 다른데로 넘긴것 같습니다. "97년에 만든 크레이지랩"에서 "2001년 설립된 (주)데이타퍼스트"로 바뀌었고 대표이름도 다르고..약도는 근데 한번 이사한 주소를 알고 있는데, 같군요. 크레이지 랩이 인수된건가? -_-a. 오.. 대표 이름과 회사는 바뀌었는데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이름은 예전 크레이지랩 대표 이름이군요. 짐작컨데 회사가 쇼핑몰과 함께 통째로 샥~하고 인수된것 같군요.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그때 아마 pMachine으로 블로그를 운영했었죠. 기대와는 달리 쇼핑몰과 블로그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지 못했었고 블로그가 거의 쇼핑몰의 공지사항으로 이용되었던걸로 기억됩니다. 신상품 소개라든가, 이벤트 안내같은것들 말이지요. 코멘트도 쇼핑몰의 로그인기능과 합쳐서 인증회원만 되었던것 같고, 트랙백은 아예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출력안했다 뿐이지 pMachine의 트랙백주소 규칙을 알면 보낼수는 있었을법 했습니다.) 사실상 쇼핑몰과 블로그의 결합이라기보다는 쇼핑몰의 공지를 블로그프로그램을 이용했다고 보는편이 지금보면 정확한 표현같습니다.
충분한 준비를 거친뒤에 "할 이야기를 누군가가 계속 말해야"하는 것이 기업에서 하는 블로깅의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곳은 이제 질문대답도 주민등록번호를 넣고 회원가입을 해야되는 더욱 폐쇄적은 곳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비슷한 품목을 취급하는 10x10이나 1300k 그리고 스토아정글과 비교했을때 아무것도 특별할 것이 없는 곳으로 자신의 위치를 격하시켜버렸습니다.

역시, 잘하는 블로깅은 "기능 완전 이해"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콧구멍에 바람넣기

앗 갈맥이다 갈맥이~

앗 갈맥이다 갈맥이~


앗 갈맥이다 갈맥이~

2004/07/28


  • RSS growing pains
    하긴, 큰 사이트면 후루룩 후루룩 DB긁어서 최신RSS리스트 만들어주는것도 만만치않은 일이겠네.

  • '블로그 짱' 나야 나
    "몇번째 방문 고객에게 선물을 드립니다"라는 문구를 대문에 걸어놔보자. .......라고? -_-;; 뭘줘야하나...ㅋㅋ~

2004년 7월 27일 화요일

via를 써보자.

영한사전을 보자면 via는 "...을 거쳐, ...을 경유하여"라고 쓰여져 있다. 블로그에서도 가끔 이 via 를 보게 되는데 "어느어느 블로그(사이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직접 찾아낸 정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말해줘서 알게 된 경우 이 사람의 블로그나 글의 주소에 링크를 걸어주고 via 아무개 라고 표시를 해주게 된다. 경유한 사이트를 표시하지 않고 슥 입닦아도 별로 지탄받을 일은 아니다. "직접 본거거든요?" 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기때문에..
via를 표시했을때 좋은 점 몇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 고마움의 표시.

    원본이 올라왔던 곳을 자신이 가던 곳이 아니라면 이 경유지를 통하지 않았다면 알수 없었을 것이고, 갔더라도 찾지 못했을수도 있다. 어차피 인용을 해왔다는 것은 자기자신에게는 가치가 있다는 것인데 이 가치있는 내용을 몇단계 앞에서 내게 알려준 것이므로 경유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뜻으로 링크를 걸어주는 것이다. 고맙다고 전화를 해줄것인가, 구두상품권을 줄것인가 -_-;; 그의 글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는것을 그사람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이게 가장 큰 고마움의 표시고 선물이 아닐까?


  • 기억은 휘발성.

    한번 가치있는 글이 올라왔다면 또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이 사이트가 A라는 사이트를 알려주었다면 내일은 B라는 사이트를 알려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경유지를 따로 기록해놓지 않는다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지점 하나를 잃는 것일 수 있다. 메모지에 적어놓거나 따로 텍스트파일에 저장해둘 수도 있지만 가장 간편한 방법은 역시, 인용하면서 바로 "그 지점을 그 곳에" 기록해 두는 것이다. 미로속을 헤매면서 분기점의 벽에 X표시를 해두는 것과 같다.



via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신만의 보물창고라고 알고 있는, 그러나 대부분 남들도 다 알고 있는 곳을 혼자만 곶감빼오듯 빼올게 아니라면 말이다. 자꾸 배워서 남에게 퍼줘야 자신도 자극이 되고 공부가 되고 하지 않을까. 꽉 붙잡고 있어도 언젠가 밑천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_-;; via가 확산되면 내가 2개 줬을때 다른 10명이 두개씩 주면 나는 20개의 새로운 소스를 얻게 된다.

경유지를 표시하는 방법은 뭐 편한대로 하면 된다.

(via XXXXX) 를 첫이나 마지막줄에 한줄 표시하거나 "ㅇㅇㅇ님이 알려주신 XXX를 보면..." 이라고 문장속에 낑가 넣어도 되고 그냥 글 맨 끝에 "아무개님 고마워요~" 라고 해서 링크를 걸어줘도 되고...

블로깅 1년

벌써 블로깅한지 1년이 훌떡 지나가버렸다. 작년 7월22일에 썰렁한 첫글로 시작해서 437개의 글을 썼고, 1483개의 코멘트가 달렸다. 하루평균 1.2개정도의 글을 쓴 셈이고 ..... 블로그코리아 탑에 올라간게... 어디보자..
    • 작살미녀 K양 대공개! 스뽀~쓰 찌라시 제목으로 첫 블코탑에 올랐던 글. 사실 이건 Gratia님과 블코탑의 메커니즘;;을 시험하고자 했던 의도도 포함되어 있었다. 물론 한글Klip저장소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 더 컸지만.
    • 블로그. 당신은 고수?! 하수?! 이 글은 완전하게 블코탑을 목표로 작성된 글이다. 글의 내용,형식은 물론이려니와 제목까지도 꼼꼼하게 고려해서 블코탑에 오른후 전설이 되자-_-;;는 목적으로 쓰여졌다. 무..물론 성공했다 -_-;;
    • 포탈블로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이 글은 논란과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 쓰여졌다. 블로그업체의 의도와 상관없이 서비스의 소비자인 블로거에겐 치명적일 수 있는 백업기능부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함이었다. 추천하지 않는 두가지 이유중에서 첫번째 이유인 대자본 포털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본의 의도에 휘말려 정작 자신에게 소중한 블로깅을 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평가된듯 하다.
    • 이상한 엠파스 블로그 포탈의 블로그의 일부 행태를 보면 오히려 사용자의 블로깅을 방해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블로그라는 하나의 서비스는 여태까지 해왔던 포털의 몸집불리기와 수익창출의 좋은 아이템이고 따라서 블로그서비스에 대한 업체의 정책은 당연히 수익창출이라는 대명제 아래 다양한 방법들을 구사하게 된다. 이것중에는 블로깅의 편리성과 다양함을 증대시키는 정책도 있었지만 자사의 서비스내에 사용자들을 붙잡아두는 정책도 있었다. 포탈의 블로거가 "엠블러"가 아닌 "블로거"로 자신을 이해할때 자신에게 충실한 블로깅이 가능할것으로 본다.
뭐 기타 두어개 더 있을것 같은데, 찾기 귀찮아서 포기 -_-; 1년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많은 로그들을 남겼고,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대가리에 땀띠나게 빡센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적어왔던듯 싶다. 여전히 "보여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기본적으로 웹에 게시를 하는 것은 보여짐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때문에 당연하다. 완전히 "부끄러움의 경계선"과 충분히 거리가 있는 글쓰기는 아이러니컬하게 편안함과 불편함이 공존한다. 마찬가지로 부끄러움의 경계선에 가까이 가는 것은 겨드랑이 털을 보여주는것처럼 불안함과 함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했다는 만족감이 함께 온다. 블로그의 성격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그 틀안에서 내용을 풀어가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좌충우돌 다양한 스펙트럼의 글쓰기를 즐겨하는 사람도 있다. 후자의 경우는 매번 글쓸때마다 글의 장력이 내면에 있는 쪽팔림의 안전핀을 얼마나 세게 당기는지 걱정하며 글을 쓸것 같다. 요즘 쓰는 글에 과격하거나 "교양없는" 표현들을 간혹 사용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읽은후에 "어머 이새끼 이런 새끼였네?" 라는 반응을 보일까, 아니면 "오~ 이런면도 있군" 이라고 받아들일까, 라는 고민까지 짊어지고 있다. 물론말이다 어떤 글을 쓰던 어떤 인간성을 가지던 거기에 적응할 수 있고 견딜수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기 마련이다. 내가 아주 따뜻하고 감성적인 글쓰기를 하거나 또는 지금보다 강직도와 굵기가 2배쯤 향상된 표현을 쓰거나 어떤 경우에든 그런 나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을것이라는 이야기다. 호감의 정도와 사람의 숫자는 두 경우가 다를수 있겠지만 말이다. 1년이 지나면서 그 경계선을 밟는것이 두려워지지 않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무뎌졌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정말 그것이 별게 아님을 눈치챘는지, 다소 자유로워졌다고나 할까.

이것도 블로거 후기라면 후기.

Gratia님 만나서 뭐 닭은 안먹구요 맥주집가서 맥주 마셨지요. 안주시키면 카프리 1,500원/1병이어서... 네병씩 마시고.. 셋트메뉴C 먹었어요. 뭐 나왔더라. 과일샐러드, 계란말이, 마른오징어. 뭐 술집에서 나온 안주말고, 둘이서 뱉어내고 씹은 안주꺼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흐흐...
    • 기타 : 보이스블로그 이야기, 트랙백을 이용한 머시깽이 이야기, 블로그 웹호스팅 이야기
짧고 굵게 마셔서... 못씹은 안주가 많아요 -_-;; =3=3=3

이것도 블로거 번개라면 번개.

20시부터 모처에서 Gratia님과 치킨안주에 술처먹기로 했음...

오늘은 누굴 씹나.. (두리번두리번..)


2004년 7월 26일 월요일

2004/07/27

보이스블로그 첫 테스트

보이스블로그 테스트. 2004년 7월 26일. MP3 (4.42MB)

링크리스트

1분55초 : 호찬넷
2분 2초 : 휘-드-_-버너
4분20초 : 김중태문화원

기타:
5분19초 : 나오셨대요 -> 나왔대요 로 수정 -_-;;

2004년 7월 25일 일요일

2004/07/26

유효기간이 늘었나?

어렸을때 기억으로는 우유 유효기간이 3~4일정도로 기억되는데.. 요즘은 제조일자도 없이 덜렁 유효기간만 적혀있는데다가 지금 냉장고의 우유를 보니 그저께 사온것인데 8월 3일까지 유효기간이 써있다. 23일날 사왔다고 치면 자그마치 11일이상의 유효기간;;;
소비자입장에서는 제조일자와 유효기간을 적어주는 편이 훨씬 좋은데 말야... 유효기간이 10일인지 5일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오늘나온 우유인지, 5일동안 진열장에서 숙성;;된 우유인지 알 턱이 있나...

그건 그렇고, 예전엔 3~4일이던 우유의 유효기간이 11일 이상으로 늘어난 이유가 대체 뭐지??? 포장지가 좋아져서? 1등급원유 사용 어쩌고처럼..우유의 품질과 처리기술이 좋아져서? 아니면 제조일자표시가 의무화되지 않아서 소비자가 먹고 뒈지지 않을정도까지 기간을 넉넉하게 잡은것일까?

그러고보니 예전에 나왔던 서울우유 병에 들은거 먹고싶네. 손꾸락으로 콱 찔러서 종이뚜껑 훌떡 뒤집어서 끄낸담에 벌컥벌컥...

2004/07/25

  • Trust is key to Google's future
    "There's only one way the fast-growing search and media powerhouse can pull this off, and a single word sums it up: trust."

  • What the media don't understand about blogging (via Joho the blog)
    "Blogs are our persistent selves on the Web; we are a big, sloppy community; readers form personal relationships with bloggers; many of us feel we are writing to and for our friends; we are honest about our partisanship; blogs are changing the line we draw between private and public; etc"



포탈블로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블로그를 시작하는데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직접 블로그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 외국에서 나온 MovableType, Nucleus 등을 설치하거나 국내에서 개발된 TatterToolsZOG를 사용할 수 있겠다. 더 많은 툴은 김중태님의 설치형 블로그 프로그램(도구) 개발 사이트 총 정리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할수 있는 두번째 방법은 블로그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다. 블로그서비스도 애써 나누자면 포탈에서 하는 블로그서비스가 있고 또하나는 블로그전문서비스업체가 하는 블로그서비스로 나눌수 있겠다. 블로그를 하는 포탈은 네이버, 야후, 엠파스, 다음(칼럼이라는 이름으로), 네이트 등 거의 모든 포탈에서 하고 있고 블로그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는 이글루스,블로그인,온블록 등이 있다. 서비스형블로그, 가입형블로그, 블로그서비스, 포탈블로그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이러한 가입형 블로그를, 그중에서도 포탈의 블로그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를 정리해보았다. 디자인을 자유롭게 변경하거나 내용의 자유로움은 말할 필요조차 없기때문에 제외한다.
  • 내 블로그는 나의 블로그. 업체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하는 것은 모든 장사가 그러하듯 수익을 내기 위함이다. 수익을 낼 비젼이 없다면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에게 월급주면서 서비스를 만들어내지 않았을 것이다. 완전히 일치한다고 보장할 순 없지만 대충 포탈과 블로그전문업체의 수익모델은 이런식이다. 포탈은 컨텐트를 수집하여 이용하거나 트래픽(방문객)을 많이 발생시켜 그로부터 광고수익 또는 코묻은돈 뜯어먹기를 시도할 것이다. 블로그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은 서비스개발로 축적된 기술력과 많은 회원수로 운영되는 안정성들을 근거로 솔루션을 납품하는데에 이른바 데모사이트로 블로그서비스를 운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여기에 프리미엄기능이라고 나름대로 유료서비스를 덧붙이는 곳도 있긴 하다. ( 돈많은 포탈에서는 줄 수 있는 용량만큼을 주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블로그업체는 피똥을 싸야된다.) 즉, 블로그전문업체는 이용자들이 열심히 자기네 서비스를 써주면 그걸 기반으로 자기네가 개발한 블로그를 들고 나가서 솔루션을 팔면 된다. 게다가 이용자들이 유료서비스(또는 유료아이템,유료기능)를 써준다면 그야말로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을것이다. 솔루션을 제안하고 판매하고 커스터마이징 해주고 결제받기까지 수개월이상 걸릴텐데 그동안 현찰이 들어와주면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不亦樂乎아!) 이와는 다르게 포탈의 블로그는 블로거와 블로그 그 자체로써 수익을 만들어내는데 집중한다. 마치 검색엔진의 디렉토리서비스같이 정치,경제,문화,스포츠 등등으로 각자의 블로그의 분야를 선택하도록 해놓은것이 대체 무엇때문이겠는가?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자기가 원하는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만들면 될 일을 서비스업체에서 미리 규정해놓은 분야에 따라 자신의 블로그가 속할 주제를 선택해야 된다는 것은 사용자를 위한다기 보다는 업체의 의도에 더 충실한 구조다. 검색결과에 포함시키기 위해서 더욱 해당 디렉토리에 속한 블로거들이 충실한 내용들을 생산해주길 바라는 것이 디렉토리 분류의 의도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에 봄가을 회충약 광고처럼 이런 글 좀 써주세요. 이런걸로 트랙백 보내주세요. 이런 사진 모아요. 이런 경험 없으세요? 하고 끊임없이 글 쓰기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회사는 투자자와 주주들에게 이익을 주어야 한다. 여기에 블로그서비스라는 것은 수익을 내주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고 자본이라는 것은 점점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것이 속성이므로 이들이 제공하는 블로그서비스 역시 블로그가 더 많은 이익을 내주기 위해 블로거에 대한 유,무형의 영향력과 잡다한 떨거지들을 포함시키는 일이 늘어날 것이다. 무시해버릴수도 있지만 귀찮을것이다. 또는 정말 어쩔수 없게 이미 블로그나 업체의 약관에서 공지하고 이용자가 동의한대로 "서비스 이용시 노출되는 광고게재에 대해 동의"한 것을 수용해야 할 것이다.
  • 꼼짝마. 같이 죽자. 사용하는 블로그서비스의 업체가 얼마나 오래 존재할 수 있을까? 기사에는 5년전 10대 사이트중에서 3곳만 건재할 뿐이고 닷컴기업의 생존율이 1%에 불과하다는 것은 즉 현재 쓰고 있는 블로그 업체가 대형포탈이건 블로그전문서비스업체이건간에 5년뒤에는 십중팔구 망해버릴것이라는 이야기다. 업체가 망해버리거나 서비스를 접어버리면 그 많은 내 블로그의 글들은 어떻게 될까? 망하진 않았지만 3개월간 로그인하지 않으면 계정을 날리는 하이홈의 정책을 보면 짐작해 볼 수 있을것이며 올초에 있었던 blog.co.kr의 접속불능사태때 그 서비스업체의 회원들이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를 물어보면 앞으로 자신에게 생길지도 모르는 일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더 괜찮은 블로그서비스나 툴이 있어도 포탈의 블로그에서는 도무지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가 없다. 방법이 없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업체가 망할때까지 충성을 바쳐야 하는 것이다. 물론 enbee처럼 다른 ftp서버로 글 전체를 html문서로 묶어서 내보내 주는 곳도 있고 wizblog처럼 모든 자신의 글을 XML형식으로 다운받게 해주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절대다수 블로그서비스업체는 백업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땅인줄 알았더니 큰 배의 갑판위였고 어느날 자고 일어나보니 내 일기장을 가지고 태고적 바다생물만이 살고 있는 컴컴한 1000미터 심해로 가라앉아버리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Xanga의 FAQ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다시 가보니 찾을수 없어서 올해초에 번역해두었던 문서를 참고했음.)
    만약 Xanga가 문을 닫는다면 저의 데이터는 어떻게 됩니까? Xanga는 조만간에 문을 닫을 위험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상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당신의 웹로그 데이타가 저희의 데이타베이스에서 안전할 것인지에 대한 보증을 받고 싶을것입니다. 만약 언젠가 Xanga에 문제가 생긴다면 당신의 데이타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당신에게 이메일로 전달될 것입니다. 우리는 Xanga의 멤버들이 자신의 웹로그를 만들기 위해서 막대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당신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비용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항목 읽고 감동먹었다. Xanga가 아무리 자기 회원들끼리Xangans, Xangites, Xanganites로 부르는 것을 "들었"다고 은근슬쩍 엠블러같은 이름짓기를 시도했을지는 몰라도, 누구도 언급하지 않던 망했을때의 사용자데이터에 대한 처리방법을 언급한 것은 교훈으로 삼아야할 것이다. 설치형블로그에는 돈이 든다고 그랬다. 도메인을 구입할때는 1년에 2만여원정도 들꺼고, 호스팅에도 또 1년에 만원정도 (최하로 든다고 쳐도..) 예상해야 된다. 포탈의 블로그는 공짜라고 알고 있지만 엄밀하게는 공짜가 아니다. 검색하면 검색결과에 나의 관련된 포스트를 보여주고 오른쪽끝에 광고주로부터 수주한 광고배너가 붙게되는데 그 돈은 누구 주머니로 들어가겠는가? ( 물론 블로그를 설치해서 쓰는 나의 검색결과도 포탈의 검색로봇이 긁어가긴 하지만 나는 이 검색결과를 긁어가지못하게 하거나, 사용자가 결과를 클릭했을때 팝업창 10개뜨는 포르노사이트로 보내버리는등 완전히 컨트롤 할 수 있기때문에 봐주기로 한다. 할수있는데 안하는것과 못하기때문에 안하는 것은 정신건강상에 차이가 있을수 있다 -_-) 게다가 이 업체가 망해버리는 경우에 내 글을 되살리는데는 현찰로 10만원빵을 내밀어도 되살릴 수가 없다. 아마 100만원 드릴테니 살려주셈 ㅠㅠ 해도 못 살릴거다. 백업도 안해줘, 다른데로 옮기지도 못하게해, 망했을때 어떻게 해준다는 말도 없어, 기막히고 짜증나고 화나는 일이다. 니가 나한테 이럴수 있냐고 소리쳐봐야 소용없다. 애초부터 그 놈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다.
포탈의 블로그를 쓸려면 광고가 붙거나 검색결과에 출력되는거야 약관에 동의했으니 어쩔수 없고 내 블로그 어느날 날아가는거만큼은 업체에게 귀찮게 계속 물어봐야한다. 1. 5년뒤에도 니네가 망하지 않는다는 보장있어요? 2. 만약 망하면 내 글은 어찌 되나요? 3. 혹시 모르니 백업 좀 하게 해줄래요? 스킨추가했다고 ..수고하셨다는 코멘트나 달지 말고 말이다.

2004년 7월 24일 토요일

무제 -_-;;

아차 -_-;

-_-;;

2004 오토살롱 사진 몇장 잇힝~!

오토살롱

코엑스에서 하는 2004년 오토살롱에 다녀왔습니다. 튜닝쪽 전시회인데..작년보다 좀 규모가 줄어든듯...
2003년에는 주최측 스태프 개목걸이 구해서 다녀왔는데 올해 생돈내고 들어가려니 아까워서 -,.-;;

사진 여덟장 더...

2004년 7월 23일 금요일

2004/07/24

불펌해가는놈 엿먹이기.

어제 썼던 엠블러 이야기를 출처없이 퍼간 블로그 발견. 이미지까지 통째로 긁어갔는데 어디서 긁어왔는지에 대한 링크가 없으므로... 보복을 하기로 결정.
embler.gif 를 가져갔으므로 내 포스트에 embler_.gif로 한부 복사해놓고 원본 embler.gif 를 아래 그림으로 바꿔치기 해놨더니 아주 잘 보여주고 있음. 그래. 이거나 먹어라. -_-凸 포르노사진으로 바꿔놓으려다...에효..
글은 보이고... 맨 아래 카피라이트는 안보이나부지? 출처만 명시하고 상업적으로 쓰이는거 아니라면 가져가도 된다고 해놨건만 대체 왜 막무가내로 긁어가는거야? -_-:;


-_-凸
(큰 스크린샷 보기)

PS// 선의의 피해자가 있다는 비둘기님 말씀에 원상복구 해놨습니다. -_-;;
PS2// 제목의 "놈"은 필요이상 무례한 표현입니다.........만 그냥 둘래요 -_-;
PS3// 블코탑 기념으로 선의의 피해자분께는 죄송하지만.. 24시간만 좀 걸어놔야겠습니다. 직접 봐야 더 극적이거든요.
PS4// 7/25 0시 2분 원상복구 해놨습니다. (찔기군..)

블로그전용 웹호스팅. 나라면 이렇게 만들겠다.

많고도 많은 웹호스팅 회사들.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호스팅업체를 잡아야하긴 하는데, 다 그집이 그집같아보이고... 만약 블로그전용 웹호스팅서비스 같은게 생긴다면 사용자들은 설치형블로그를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어서 좋고 호스팅회사에서는 새로운 고객을 만들수 있겠다.
내가 만약 호스팅회사를 한다면 이렇게 하련다.

블로그 전용 호스팅 서비스

뭐 전용이라고 해봐야 크게 다르진 않겠지만, 설치형 블로그를 좀 더 쉽게 쓸수 있게 하기 위해서 pre-install 형태로 몇가지 블로그툴의 설치를 도와준다.

  •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테터툴즈

  • 가장 유명한 무버블타입

  • 가볍고 플러그인이 잘되있는 뉴클리어스

  • 제로보드기반의 ZOG


이 네개를 우선 지원하고..(좀 어렵다면 위의 두개만 먼저...)

  • 데이타베이스 서버, 유저, 디비명, 패스워드야 어차피 서비스업체에 정보가 있으니...위의 4개중에서 설치한다고 선택하면 자동으로 고객정보에 기록된 데이타베이스 정보를 가져다가 자동입력해주고 [설치]버튼만 누르면 쭈루룩...한방에 블로그툴을 설치해준다.

  • 템플릿을 수동으로 일일이 예약함수 써서 디자인짜고 코딩해줘야하니 이 또한 미리 이른바 "스텝바이스텝 디자인툴"을 만들어서 윗쪽 이미지, 바탕색, 왼쪽메뉴색 등을 고르면 블로그의 템플릿파일이나 스타일시트에 적용을 시켜준다. 물론 익숙해져서 직접 스타일과 템플릿을 수정할 수 있게 되면 완전히 자유자재로 뜯어고칠 수 있겠지만 그러기 전까지 이 툴을 사용하면 쉽게 색다른 느낌의 블로그를 만들수 있으니 기본설치 스타일의 뻘쭘함은 좀 없을거다.

  • 무료로 주는 2차도메인은 좋긴 하지만 이왕이면 고객서비스차원에서 블로그관련된 도메인을 하나 잡아서 맨앞에 사용자 아이디를 붙여서 예쁜 도메인도 준다. (예) 사용자아이디.blog****.com

  • 기본 블로그프로그램에서 제공하진 않지만 블로그사용자들이 선호하는 기능들을 개발해서 쉽게 낑굴수 있게 지원해준다. (알라딘의 도서목록, 카운터,referer, 듣고 있는 음악, 최근에 본 영화, 이미지 갤러리, 등등..) 그냥 리스트만 보여주는것에 대해서 돈받기는 그렇지만 요것들을 패키지로 묶어서 나중에 "1년동안 내가 본 책,음악,영화 리스트"로 정리해주는거라면 약간의 요금부과도 가능할듯.

  • PDF솔루션 붙여서 자신의 글과 사진을 다양한 레이아웃중에서 골라 전자출판 해주는 것도 수익이 가능.

  • 어차피 DB에 글과 코멘트가 정리되니, 오프라인 브라우징이나 백업용도로 사용할수 있게 엔트리와 코멘트를 백업받을수 있는것도 제공해주면 고맙겠지 ^^; 물론 사용자가 직접 DB백업을 받거나 일부 블로그툴에 포함된 백업기능을 사용할수도 있으니 서비스업체에서는 다른 백업형태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이야기. 프레임 나눠서 왼쪽엔 글리스트, 오른쪽엔 글 본문이 나오도록 HTML문서 생성. 또는 MT와 호환되는 import/export 형태의 백업기능 제공 등.

  • 어차피 프로그래머는 있을테니, 포탈의 블로그에서 이전해올 수 있는 기능도 개발해주면 좋을듯. 네이버나 엠파스,야후등의 블로거가 자신의 글을 일일이 설치형 블로그에 퍼나르는 노가다를 프로그램이 대신 해주는거다. 글제목,카테고리,본문,코멘트,작성날짜 등을 쭈루룩...긁어다가 내 설치형블로그 DB에 파파팍 자동으로 때려박아주면 손쉬운 이사 끝~!!

  • 블로그로 들어오는 트랙백을 블로그프로그램도 알아차리지만 서버쪽에서도 알아차릴 수 있으니, 내 글에 트랙백이 걸리면 SMS로 통보해주는 옵션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 간단한 쇼핑몰 플러긴과 결제옵션을 붙여주면 블로그에서 중고물건을 처분할수도 있겠는데 말이야. 예전에 생활무전기 하나 팔려고 내놨다가 안팔린게 있는데 -_-;; (성택아 이거 아직 있냐? -_-;;) 이런거 사용자ID랑 가격이랑 매칭시켜서 물품하나 등록시켜주고 결제수단 여러가지 제공해주면 좀 요긴하지 않을까? 만원짜리 하나 팔면 뭐 회사가 500원 먹어도 되고. -_-;


그 외에 뭐 도메인등록회사와 짜웅~해서 도메인등록과 블로그호스팅을 같이 패키지로 제공하는거도 가능할듯 싶고.

가격은 요즘 싼곳이 1년에 6천원정도니까, 용량과 트래픽에 따라 다르겠지만 1년에 만원정도에서 시작하면 뭐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웹호스팅시장 포화상태에서 손님 뺏어오기를 해야할텐데.. 포탈의 블로그 손님을 뺏어오는게 어떨까? 아 물론 옮기고싶은데 당췌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난감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1차적인 대상이겠지만..

한가지 덧붙여. - 오히려 도움이 되면 되었지 - 이용자들로부터 욕도 안먹고 수익성도 올릴수 있는 방법이 하나 생각나긴 했는데 (대단한건 아니지만...) 바로 말하긴 좀 아까운게 하나 있긴 하다. -_-;; 진짜 별거 아니다, 혼자 "오오~~"하고 탄력받은거다 -_-;; 관심있는 호스팅업체 관계자께서 메일 주시면... 설명 드리리다. -_-;;

2004년 7월 22일 목요일

2004/07/23

2004년 7월 21일 수요일

이상한 엠파스 블로그

엠블러엠파스블로그의 운영자는 엠파스블로그의 이용자를 "엠블러"라고 부른다. EMpas BLoggER에서 만든 말이 아닐까 추측된다. 엠파스블로그의 공지사항 블로그 (운영자 블로그라고 해서 운영자가 해주는 서비스의 뒷이야기를 기대했다가는 실망한다. 그냥 공지사항일뿐)에서 엠블러라는 말로 검색을 하면 지지난달 5월 4일부터 엠블러라는 말을 쓰고 있다. 왜 지난 9개월여동안 쓰지 않던 엠블러라는 말을 만들어 냈을까? 아마, 이용자의 소속감을 높여서 회원의 서비스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고자 함일것이다. 엠파스도 구글처럼 구글러가 생기길 바랬겠지. 블로그서비스에 가입하건 블로그툴을 설치하건 블로거의 아이덴티티는 자신의 글로써만 형성되고 인식된다. 엠파스블로그 사용자에게 엠블러라는 이름을 붙여준다면 네이버블로그 사용자는 네블러, 야후블로그 사용자는 야블러로 불러야 할까? 나는 b2를 사용하고 있으니 비블러쯤 되겠다. 수많은 태터툴즈 사용자는 테블러, 그리고 무버블타입의 무블러. 이렇게 서비스에 따라서 그리고 툴에 따라서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호칭을 변경하는 경우는 보기 힘들다. 엠파스는 용감한 것일까? 나는 삼성TV를 사용하고 있지만 한번도 나를 샘티버(Samsung TV-ER)로 생각해본적이 없고 캐논카메라를 사용하지만 나를 규정하는 용어에 캐논이라는 이름이 포함된 이 낯선 이름을 적용하지 않는다. 도구는 말 그대로의 도구다. 그 툴이, 그 집단이, 자신을 규정하는 용어를 만들어내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으로써 자신을 규정하고 또 특별한 존재로 대우받고 질적으로 변화되기를 원하는 것은 홈쇼핑의 국내산 자반고등어5kg셋트를 구입하면 콩가루집안이 어느샌가 고등어 수호신의 은총을 입어 화기애애하게 서로가 서로에게 고등어조림,고등어찌개,고등어구이를 먹여주며 우와~~~하고 감탄의 은총이 충만한 저녁식탁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과 같다. 멋지게 블로깅을 하고 있다면 엠파스의 블로그를 이용하는 "블로거" 그 자체로 이미 완벽하고 더이상 나무랄데 없는 블로거다. 나는 엠파스블로그의 이용자들이 스스로 엠블러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용자들이 생각과 개성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노트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그들을 괴상한 이름으로 호칭하기보다는 "엠파스 블로그를 이용하시는 블로거 여러분"이라고 부르는 것이 "엠블러"를 더욱 블로거답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004년 7월 20일 화요일

2004/07/21

샤프리더 0.9.5.0 발표

널리 쓰이는 RSS리더기중의 하나인 SharpReader 0.9.5.0 버젼이 발표되었습니다.

읽지않은글 갯수/전체글 갯수가 파란색으로 표시
필터중에 읽지않은것만 보여주기 옵션이 추가
마우스가 위치한 윈도우(트리,목록,본문)에서 스크롤 가능 (크..전에는 클릭하고 스크롤 해야되었죠?)
엔트리에 0부터 9까지 플래그 지정(Ctrl + 숫자로)
인스톨러 등장 (기존버젼은 그냥 압축풀어놨는데 다른 디렉토리에 인스톨하고나서 예전의 목록을 잘 갖고 옵니다.)
refreshing 시간간격에 never 추가. (지우긴 좀 그렇고 받아놓은 글은 이용할 필요가 있을때 사용)

기타등등등.....

PS: 읽지않은 글이 없을땐 검은색으로 보여줘도 괜찮을텐데 -_-;

PS2: 하루만에 0.9.5.1이 새로 나왔어요 -_-

2004년 7월 19일 월요일

2004/07/20

한국 상황에 맞는 11가지 마케팅 불변의 법칙

황당한 알집(via lunamoth)
새폴더를 자기규칙에 맞게 만드는건 압축프로그램의 바른길이 아니지 -_-; 암튼 소개된대로... 언인스톨~!

다른 의도가 숨어 있을까?

이미지 에러

이것은 바로
에러메세지

옥션의 물품정보의 내용 전체를 이미지파일로 해서 올려둔 업자들이 있다. 제품의 사진과 설명법은 물론이려니와 무상 A/S기간, A/S전화번호등 이 물품에 대한 모든 정보를 이미지 파일로 만들었는데, 이 이미지파일을 옥션에 업로드를 한것이 아니라 외부서버에 두었다. 지금 이 업자의 경우는 하이텔에 두었는데 파란으로 개편하면서 에러가 났는지 잠시 이미지파일을 불러오지 못했다. 결국 물품상세설명의 모든 내용을 볼 수 없는 것인데... 이것은 이후에 업자가 악용할 수 있겠다.
구매자 또는 입찰자가 한명이라도 생기기 시작하면 더이상 제품설명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데 이렇게 외부의 이미지파일로 100% 만들어버리면 얼마든지 외부의 이미지파일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제품의 사양이나 연락처를 수정하거나 심지어 삭제할 수도 있는셈이다. 상품상세설명 이전의 AS정보에는 판매자의 휴대폰 번호가 적혀있다. 100% 외부이미지로 된 제품소개에는 다른 의도가 숨어있을까? 아니면 단순히 아름다운-_- 제품소개를 위한 것일까.

"이건 아니다.."라는 말.

가끔 사이트나 블로그를 보다보면... "이건 아니다.."라는 표현을 보게된다.

"시간이 갈수록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사람을 이해는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단지 그렇게만 말할게 아니라 뭐가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서 다시 글 써야 한다. 뭔가 인간내면의 본성에서 우러나오는 본능적이면서 인간적인 의견인것 같은데, 대부분 지 성질이나 편견에 못이겨서 분풀이 하는 말이거나 충분하게 고민하고 정리하지 않은 상태라고 볼수 있다.

그러니까.."아니긴 뭐가 아녀 임마 엉?" -_-;;




메신저 정리..

아마 떠난 애인을 메신저에서 지우면서 hurd옹이 종니 우울해진거 같다. "내가 버리지 않아도 시간이 모든 것을 파괴한다."....... 시간이 파괴할때, 시간속에서 소멸해갈때 내가 그것을 붙잡을 수 없는 상황이 분명히 있다. 소멸하는 순간을 바라보고 있기가, 또는 완전히 소멸해버렸다는 것을 알아차리기 전에 차라리 내 손으로 지워버리는 편이 나을때가 있다. 가망없는 불치병 환자의 호흡기를 떼어내는것이 때론 정상이 참작되는 것처럼, 메신저에서 차단하고 삭제하는 나에게도 면죄부를 준다. 인연의 행복이 컸던만큼 상실의 아픔도 큰것은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이겠지.

메신저 정리


당신과 이사람의 거리는 이만큼입니다. 라고 수치로 보여주는 이놈이 나의 냉정함에 근거자료를 들이밀며 결정을 재촉하는것 같아 얄밉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면 이만큼의 거리가 벌어지기 전에 미리 내가 손을 쓸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어차피 서로 대화도 없는데.."라며 삭제할 근거가 하나 더 들어나는 것이고...

결국 한 여자와 한 남자를 지우게 되었다. (둘은 서로 관계없다 -_- 웬지 둘이 눈맞아 도망갔을거란 상상을 할것같아서 -_-;; ) 인연의 끈이라는 것도 이젠 이렇게 버튼하나로 만들고 끊어지고. 또 그것이 On인 상태와 Off인 상태로 명확하게 표시를 해주는 것이. 우울하지만 익숙해져버렸다.


허드옹의 "MSN 메신저를 정리하다가..."에 트랙백 보냈습니다.

2004년 7월 17일 토요일

세 가게.

첫번째. 옥션의 모 꽃가게.
제품설명에 이렇게 써있다.
제품을 받아 ... 절대 그럴리는 없지만 ... 혹시나 제품에 파손이나 이상이 있으면 ...
"수취거절"을 하여 돌려보내 주시옵고 ...
제품이 취향에 안 맞으시거나 ... 선물하기에 부족하다고 느끼실 경우에는 ...
"구매결정" 전에 T : 0502-XXX-0336 으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전혀 번거러움을 드리지 않는 방법으로.. 님들께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까지 말씀드려도 ... 아무 말씀없이... 구매결정에 "보통", "불만"을 누르고 가시면...
초인종 누르고 도망가는 아이들처럼 대해 드리겠습니다.


아니 그럼 보통이나 불만을 누르면 쫓아와서 때려주겠단 소리인가? 조폭이 운영하는 꽃집인가보다.
꽃선물할 날짜는 촉박하고, 그럭저럭 괜찮긴 하지만 사진으로 보던것보다 실망스러운 경우 어쩌란 말인가 -_-;;

팔기전부터 고객에게 협박을 하고, 고객의 평가를 차단하려는 의도는 참 좆치안타.



두번째, 어제 갔던 카메라가게.
친구가 카메라를 사기위해 남대문에 가는데 따라 나섰다. 약속장소에 먼저 나가서 남대문대로변의 가게와 수입상가쪽의 가게를 다니면서 가격을 조사했다. 대략 125 정도. 수입상가의 한 가게에 가서 가격을 물었더니 125 달란다. 알겠다고 하고 나이 지긋한 사장에게 명함한장 달라고 했더니 이 가격이면 내가 자네한테 원가에 주는건데 뭘 명함까지 받아가느냐고 하면서 먼산을 쳐다본다. "그러세요 그럼" 하고 안쪽 가게에 들어갔더니 123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125에 물건 들여오면 차라리 옆가게에서 123에 물건 떼어오지 그러냐?
결국 단골가게에서 123에 구입하고 몇가지를 더 샀는데, 아마 최하가격으로 뽑은것보다 만원정도 더 준것 같다. (인욱군, 50미리 1.8말이야. 만원정도 최하가격보다 더 준거같아...-_-) 그래도 UV하나 얻어왔으니 결론적으로 괜찮은 거래였던듯. 어제밤에 에쎄랄클럽에 가격정보 올리고...쭉 글 보다보니, 우리가 물건 산 그집에서 메모리를 사와보니 중고메모리였다는 사람의 글이 있다.

좋은 조건으로 물건을 살수 있는것은 그 가게의 도덕성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세번째. 집근처 정육점.
집에서 가장 가까운 정육점인데 이 집의 특징은 항상 구입하려는 양보다 더 많이 준다는 점이다. 물론 그에 합당한 돈을 더 요구한다. 예를 들어 소고기 한근에 만원이라 치자. 그러면 슥슥 칼질해서 저율에 달고는 손님에게 이렇게 말한다. "만 천원이네요"
칼로 뭉텅 썰어주는거야 100번 양보해서 그럴수 있다고 치자. 기계로 얇게 썰어주는것도 손님이 주문한 양의 80~90% 쯤되면 한번 저울에 달고 추가로 110%가 될때까지 더 썰어 담고는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한다. 이 집... 4년째 가고 있는데 단 한번도 원하는 양만큼 준 적이 없다. 음. 딱 한번 있긴 하다. 5천원어치 주세요. 하고는 어떻게 되나 보려고 5천원짜리를 꺼내서 선반에 올려놓고 밖에 나와서 전화하고 들어가니 5천원만 받더군. 한 5천 백원쯤 나왔던거 같다. 저울에 달면서 얼마나 내가 봐주길 바랬을까. -_-;;

고객에게 야금야금 덤탱이를 씌우는 가게 또한 좆치안타.
"새로운 고객을 찾으려하지 말고, 기존 고객에게 더 팔아라. 마케팅의 기본 원칙입니다." 라고 말하는 예병일씨의 경제노트에서는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은 안하시겠습니까?"라는 것을 "좋아보인다"라고 하는데, 구매자입장에서는 좋을 이유가 전혀없지 않나? 아~ 마케팅에서였지. 고객에게 필요없건 또는 싫어하건에 상관없지.

새로생기는 블로그업체들은..

단체로 회원탈퇴메뉴 안만들기로 했나?

가입은 "어서옵쇼.."
탈퇴는 "글쎄다~"

오픈후부터 계속 보고 있는데.. 당췌 탈퇴메뉴 만들 생각을 안하네 이사람들이...


2004년 7월 16일 금요일

2004-07-16



블코 피딩 다시 시작. 그라샤님이 개별 엔트리에 대한 RSS생성여부를 지정할 수 있도록 수정해주심. -_-乃

2004년 7월 14일 수요일

상냥함과 친한척

새내기 알바 운영자의 상냥한 응대를 읽으며 그래그래 흐믓..하다가 네이버블로그 공지의 "서비스 장애 사과드려요"를 보면 소름이 쫙 끼치는 이유는 뭘까.

계산된 친밀함에 대한 경계심. 친밀감은 말투로 완성되는게 아니다. 좀 더 많은 "이야기"를 해줄 순 없는걸까.

스냅사진과 포스터를 올리기도 하지만 가끔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박중훈처럼 말이다. 자신의 공식블로그의 주소가 이번에 개봉할 영화제목의 주소인 것이, 진실한 자신의 블로그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만들기는 하지만, 사진 졸라 올리다가 딱 그만둬버린 백지영보다야 일단은 나아보인다.

수성 에프킬라 주의.

냄새없이 강한 살충력, 무향, 수성 에어로졸 이라고 써있는 에프킬라.쏘면 거품과 함께 물줄기가 쫘악 나간다. -_-

에프킬라
촤악..뿌리면..

에프킬라
이렇게 된다. ㅠㅠ

말하기 미안하지만 초치는 ...

초치-_-;;
야후!블로그 약관에 또 오타다. 법적 "초치"가 아니라 "조치"가 맞다. 비회원 코멘트가 열려있으면 코멘트에 적어주면 좋겠구만 안열려있어서 부득이 트랙백으로 날린다. (이메일도 비공개-_-)

솔직히 야후!같은데에서 이용약관의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게 이해 안된다. 돈이 없나, 인재가 없나, 왜그러나.

틀린데 또 있다.

야후블로그...낳긴 뭘 낳냐.

씀풍~

야후블로그 약관 6조 11항.

낳긴 뭘 낳냐. 애를 낳나..알을 낳나..

약관이라면 권리와 의무에 대한 규정뿐 아니라 맞춤법도 꼼꼼히 살피길...


(고치라고 공지에 트랙백 보냄.)


2004년 7월 13일 화요일

2004년 7월 12일 월요일

갱 사진전.

gang http://www.photoloco.com/ry_gangs.html https://www.photoloco.com/gangs 2pac의 life goes on 들으면서 보면 분위기 쵝오. 추신 : 25번 사진은 장례식 사진으로, 혐오감을 느낄수 있으니 주의바람. 추신2 : 갱 사진 자체로써 느낌이 좋지 않다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업데이트]@2026.3.9 링크가 변경되어 수정했습니다. 없어졌나 했더니 주소만 바뀌어서 여전히 그대로 있네요.

freewayblogger.com

휴 찾았다. 메신저로그를 뒤져준 woogee군. 고마워~

http://www.freewayblogger.com

"The more difficult it is to reach, the longer it'll stay up." -_-b 쵝오~

잠그는 컵 ㅋㅋ

a lock-cup
다른 사람이 내 컵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특이한 잠금장치가 되어있는 컵이군요. 사용할때는 마개형 열쇠를 꼽고 쓰고, 안쓸때는 뽑아두면 다른 사람은 컵을 쓰고싶어도 못쓰겠네요. 실제로 쓸때는 좀 불편해보이겠지만... 이런 생각을 해낼수 있다는 점이 놀랍군요. Lock Cup이라길래 쇠사슬로 묶어두고 못쓰게 하려나...싶었는데 컵의 가장 기본적인 용도 수준에서 무단사용을 차단해버리는 셈이죠.

아..나는 누가 이쁜 컵 하나 안사주나~ 아껴 잘 써줄텐데... (지금 쓰는건 테이스터스 초이스에 낑겨온 배용준-_-그림 그려진 플라스틱컵..-_-;;)

( via engadget & Gizmodo )


(원본 사진 그대로 올렸더니 좀 큰데? 내 블로그에 이만큼 큰 사진 들어가는 영광-_-은 거의 없는데말야. 귀찮아서 봐줬다. -_-;)

track 11

MD 오후에 인욱군이 무슨 탄력이 받았는지 X-japan의 노래를 여러곡 보내줬다. 제일 좋아하는 Endless loverain을 포함해서.. 잘 모셔놓고... 예전에 쓰던 MD동작하는지 볼려고... 구석에 처박혀있던 MD용 어댑터를 찾아냈다. 먼지 툭툭... 220V->110V어댑터 연결하고 MD에 꼽으니.. 오오.. 바로 충전중 표시가 나온다. 지인이 만들어 줬던 MD가 꼽힌 상태에서.. 플레이 버튼을 눌러본다. 11번 트랙부터 재생된다. 예전에 내가 저기까지 듣고 껐나보군... 엑스제팬의 노래가 많다. ㅎㅎ. 우타다히카루 노래도 있고.. 역시 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 내가 저 노래들을 좋아한다고 말한적이 있었나?  듣고 나서부터 내가 저노래들을 좋아하게 되었나? 분명치 않다. 3년전에 켜본게 마지막인것 같은데... 다시 잘 동작한다니...

모두에게는 결국 아무에게도

샤프리더_오마이뉴스오마이뉴스의 RSS피딩을 받다보면 하루에 적게는 100여개에서 많게는 150개정도의 기사가 쏟아져들어온다.
카테고리별로 피딩해주면 좋으련만 전체기사에 대해서 피딩을 해주다보니, 정말 정신이 없다. 관심있는 분야는 물론이고 전혀 안보는 뉴스까지도 섞여서 들어오니, 대체 무엇을 보아야할지부터 망설이다가 결국 아무것도 읽지 않게 된다. 이렇게 카테고리를 나누지 않고 전체기사를 퍼주는것은 joins도 마찬가지다.

모두에게 모든것을 다 주는것은 결국 아무것도 안주는것과 같은게 아닐까. 필요한것을 얻을수 없다와 골라낼수 없다로 다르긴 하지만.



스카이고시원 얼짱 박종화씨~!

띵동 띵똥~ 안내방송 드립니다.



스카이고시원 얼짱 박종화씨~!

WIK포럼에 제자가 면회와있습니다. -_-;



2004년 7월 11일 일요일

블로그코리아로 피딩을 중단.

작성한 글을 특별히 숨김상태로 해놓지 않은 이상 블로그코리아로 피딩(정확히는 블로그코리아에서 긁어가도록)을 하고 있는데, 이것을 중단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고민이 시작된 계기는 며칠전 어디에선가 본 외국사이트인데 고속도로변이나 육교에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피켓에 적어놓고 그것을 찍어서 이 사이트에 모아놓은 이른바 고속도로 피케팅모음 사이트를 보긴 봤는데 도무지 어디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실 난 이 주소를 내 블로그에 한줄로라도 적어놨어야 했다. 예전에도 비슷한 일로 한번 후회했던 적이 있었건만.

내 블로그에 그 한줄을 적지 못했던-또는 적지 않았던-이유는 무엇일까.

기억할수 있으리라곤 생각안했지만 다지 찾지 못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줄짜리 메모를 남긴다는 것이 블코의 최근글 리스트에 올라감으로 인해서 -어느 정도는 필터링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완전히는 아닌 - 불특정다수에게 보여진다는것이 방문자들로 하여금 어떤 기대감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 그래. 방문자 역시 자신이 클릭한 게시물이 창 하나 띄워서 수kb를 전송받은 후 읽어내려갈 값어치가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쓰레기이거나 심하게 개인적이거나 해서- 아닐수도 있다는 점은 미리 위험부담으로 안고 있는것에 대해서 내가 배려를 해야할 의무는 없다. 오히려 문제는 그러한 블코의 피딩과 방문이라는 일련의 과정을 내가 의식하고 있다는 점이고 그 의식이 나의 블로깅이 전적으로 나의 로그가 되지 못하도록 일정정도의 (자발적인) 편향력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블로그가 만들어내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새로운 연결점이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할 필요는 없다.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의 아무런 상관없는 글을 불쑥 읽을꺼리라고 (제목만) 내놓는것은 한편으로는 얼마나 효율적이지 못하고 , 또한 그것을 탐색이라고 할수조차 없는일 아닌가.

타인의 블로그를 개인적으로 리더기를 통해 읽어보는 사람들은 RSS링크를 자신의 리더기에 추가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 사람의 결정이자 책임이다. 중요하거나 재밌는 글이 올라오건, 또는 시덥잖은 두어줄 잠꼬대가 올라오건 결국 그것은 그사람의 블로그, 혹은 그 블로거에 대한 일종의 신뢰 또는 가치인정 또는 관심에 대한 구독자 자신의 결정이었으므로 글의 품질에 대해서 기대를 함으로써 얻는 이익 혹은 손실의 책임은 상당부분 블로거 보다는 구독자에게 옮겨가게 된다.

블로그코리아가 공공의 이익에 봉사하고 있다는 점이 블코에 수집되지 않음으로써 "우리 모두의 파이를 키우는"것에 불성실할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을 들게 한다. 물론 탐색과 검색의 측면에서 보자면 블코의 주제별 트랙백기능은 매우 유용하다. 난감한 문제다. 현재처럼 광범위한 분야의 트랙백 수집도 너무 광대하기 이를데 없으며, 또 한편으로 사용자가 생성하는 트랙백주제의 그 메마른 수집결과 또한 초라하다. 이대로 두면 블로그코리아는 검색결과가 심하게 느려진것과 더불어 점점 탐색의 시발점으로써의 역할은 축소되고 스포츠찌라시의 1면기사같은 제목들로 채워지는 탑5 기능만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어찌되었거나, 지금은 나의 블로그가 자신의 의도와 목소리를 성실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것부터 우선 갈피를 잡아야할 때다. (불특정) 방문자에게 유용한 사이트라면 좋겠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내 블로그는 나 자신에게 유용해야하지 않겠나.

PS: 이 글을 쓰는 도중에 블코에서 더이상 수집되지 않도록 고친후에 글을 게시했다.

2004년 7월 10일 토요일

1999.10.11

서랍속에서 더이상 쓰지 않는 MD을 꺼내어 열었을때 L이 보내준 디스크가 찰캉 소리를 내며 튀어나왔다.

flashmob이 사전에 등록

(via Joho the Blog)

우루루..모여서 특정한 행동을 하고 우루루..흩어지는 놀이인 flashmob이 옥스포트콘사이스사전에 포함됩니다.


아울러 flashmob.co.kr 팝니다 -_-;; =3=3=3=3


download.com에 파이어폭스 리뷰쓰기

firefox팀에서 7월7일 download.com에 파이어폭스에 대한 리뷰를 써달라고 사용자들에게 요청을 했는데 이틀만에 700여개의 리뷰가 새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1천개.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 총 777개의 리뷰가 등록되어있습니다. 이크. 화면새로고침했더니 778. 좋다는 평가 753, 나쁘다는 평가 25)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파이어폭스를 선택한 사용자들의 지지와 호응.. 원츄~

2004년 7월 9일 금요일

새로운 1기가메일 Walla

WallaMail screenshot
구글에 이어 1기가바이트의 용량을 제공하는 WallaMail이 새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첨부파일은 같은 사용자끼리는 30메가바이트, 일반적으로는 10메가바이트까지 가능하다는군요. (6메가짜리 파일 첨부테스트 하는데, 15분동안 계속 업로드중이길래 포기.)

대충보니.. 기능은..

들어오는 메일에 대한 바이러스체크
1개월에 1회이상 로그인 해야 함.
받은메일 검색기능.
광고배너가 붙음. 배너제거비용은 14.99$/1년


WallaMail Takes Aim at Gmail (PCWorld.com)

블로그. 당신은 고수?! 하수?!

흐흐...그냥 웃고 넘기기 위해서 비약한 부분도 있으니, 발끈하고 보지는 마세요.



  • 고수 : 의미심장해보이는 한줄의 문장을 쓸때도 있다. 간혹 링크가 걸리기도 하고, 맨 뒤에 "생각해볼 문제군.." 이라고 남긴다. 심오하다.
  • 하수 : 나도 가끔 한줄짜리 남긴다. "오늘은 짜증나는 하루였다~ " 다음날 아침 쪽팔려서 슥 지워버린다.

  • 고수 : 글 본문에 여기저기 링크를 많이 걸어놨다. 참 아는것도 많다. 배워서 남준다.
  • 하수 : 출처없이 가져온 사진한장 올려놓는다. 어디서 가져왔는지 안 알려준다. 내 보물창고를 알려줄수야 없지

  • 고수 : 코멘트 숫자에 연연하지 않는 해탈의 경지에 이른 수도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 하수 : 코멘트 잘 안달린다. 간혹 웃긴 사진이나 글 올리면 "님아~ 퍼가염~ "이라는 코멘트는 좀 줄을 선다.

  • 고수 : 관심있는 글에는 트랙백 걸고, 한페이지짜리 장문의 코멘트 남기고 평소에는 RSS리더기로 꾸준히 읽는다.
  • 하수 : "흔적 남깁니다." "랜덤타고 왔어요"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라는 앵벌이 코멘트만 존나게 뿌리고 다닌다.

  • 고수 :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블로그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업체를 가리지 않는다. 글에서 묻어나는 생각과 경험, 그리고 인간성을 존중한다.
  • 하수 : 자기가 쓰는 블로그프로그램이나 서비스업체가 최고인줄 안다. 사실 자기가 가입한 업체의 블로그말고는 다른데 잘 안간다.

  • 고수 : 자신의 생각을 꼼꼼히 정리해보고 필요하면 더 찾아서 본문안에 링크를 넣는데 아낌이 없다. 블로그를 하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생각과 경험의 폭과 깊이를 넓히고 그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라고 믿는다.
  • 하수 : 서비스업체에서 던져주는 설문이나 주제에 목숨건다. 방문객 늘려서 경품타고 "님아~ 축해해염~"이나 "언니 넘 이뻐여~"라는 코멘트를 보면서 역시 이게 블로그의 맛이구나...하고 흐믓해한다.

  • 고수 : MS의 인터넷익스플로러뿐 아니라 모질라,오페라 그리고 가능하다면 맥의 사파리 등의 브라우저에서도 잘 동작하도록 뜯어고친다.
  • 하수 : 인터넷과 인터넷익스플로러가 같은것이라고 알고 있다. 내 PC에서만 잘 보이면 아무 상관없다.

  • 고수 : 1년 2년이 넘도록 꾸준히 글을 남긴다. 내 블로그의 재산은 텍스트!
  • 하수 : 방문자도 없고, 에이..그냥 미니홈피가서 아바타나 꾸며야 겠다. 내 재산은 돈주고 산 아바타와 배경음악!

  • 고수 : 글 내용중에 틀린것이나 잘못쓴것이 있으면 가로줄을 이렇게 스윽 긋는다. 긋고 고칠 내용을 뒤에 적는다. 그래야 뭘 틀렸는지, 어떻게 바뀌었는지 기록으로 남길 수 있고 나중에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하수 : 틀린부분 샥 지워서 코멘트 단 사람 바보만든다. 자존심은 세다.

  • 고수 : 블코 탑5에 올라도 별 반응이 없다. 코멘트도 갯수만 좀 많아질 뿐이지, 특별히 다르진 않다.
  • 하수 : 앗 블코탑에 올라가셨네요? 축하디려요~ 하는 코멘트가 굴비꿰듯 달린다. 세상을 다 얻은듯이 기쁘다. "하하 그러게요.."라는 애써 담담한 코멘트를 살포시 남긴다.

Firefox와 Thunderbird 보안패치

(via 철수네, Slashdot)

인터넷브라우저인 Firefox와 메일프로그램인 Thunderbird에 보안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shell: 외부프로토콜핸들러를 이용해서 사용자 PC의 파일에 접근할 수 있으며 시스템 다운등의 효과-_-를 볼수 있습니다. 이문제는 윈도우에서의 문제이며 리눅스나 맥OS에서는 상관없습니다.

Mozilla Issues - Tested on Mozilla 1.7에서 직접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만, 주의사항을 잘 읽고 하세요. 특히 테스트의 마지막 항목의 경우 시스템의 자원을 고갈시키는 테스트이므로 패치 또는 업그레이드 하지 않은 경우는 시스템이 다운될수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패치를 하거나 새버젼 -Firefox는 0.9.2, Thunderbird는 0.7.2로 업그레이드 하면 됩니다.



패치방법
패치를 하거나 파이어폭스 0.9.2썬더버드 0.7.2를 새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mozilla.org에 패치에 대한 방법이 있으니 아래 방법을 못믿겠-_-다 싶으시면 원문 보고 패치하셔도 됩니다. )

Firefox

  1. 패치파일을 다운받습니다.
  2. Software Installation창에서 "Install Now"버튼을 누릅니다.
  3. 열린 브라우저를 다 닫고 새로 브라우저를 띄우면 됩니다.


패치가 잘 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1. about:config 를 입력합니다.
  2. filter툴바에 shell 를 입력합니다.
  3. network.protocol-handler.external.shell 항목을 찾습니다.
  4. 이 항목의 값이 false 로 되어있어야 합니다.



Thunderbird 패치

  1. 여기를 마우스 오른쪽버튼으로 눌러서 바탕화면에 저장합니다.
  2. 썬더버드의 Tools->Extentions 을 선택한 후 뜨는 창에서 Install 버튼을 누릅니다.
  3. 위에서 저장해둔 패치파일의 경로를 찾아서 OK~ OK~해주세요.
  4. 썬더버드 종료하고 재시작하면 패치적용 완료.

2004년 7월 6일 화요일

몰래 RSS만들어 뿌리는 곳

(via Scripting News)

Gossip's Bootleg RSS Feeds Palooza
RSS를 제공하지 않는 사이트들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코딩해서 무료로 RSS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가 유용하다고 생각될경우 1~2달러를 기부해주거나 아마존의 위시리스트에서 선물을 보내줄것을 부탁하고 있지만 강제성은 없습니다. :-)

엽기소식 잘 올라오는 ananova의 기사도 제공되네요. 흐흐... 스뽀~쓰 신문이나 해외토픽,가쉽란에 보면 이 아나노바에서 인용한 기사들 많습니다.

저라면 만약에 국내에도 이런 사이트가 있다면 충분히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습니다.

dcinside의 엽기갤러리나 멋진 사진이 올라오는 쿨갤러리, 그리고 정말 웃기거나 재미있는 힛갤러리의 업데이트
유머대학의 지식KIN, Kbench의 리뷰들, 블로그코리아에 새로 피딩되는 글들. spica님이 원하는 인터넷서점의 책소식 RSS 들...

이런 사이트의 업데이트 내용을 스스슥(?) 긁어다가 RSS로 만들어서 쉽게 읽을수 있게 해준다면...그 시간동안 일일이 찾아다닐 시간을 절약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비용을 기꺼이 낼것 같습니다. (저같이 인건비가 싼 경우는 조금만 내도 되요 -_-)

RSS의 응용범위는 점점 넓어지는것 같죠? Fedex 운송장번호로 트래킹도 할수 있고 말이예요.

블로기어워드 해킹

블로기어워드 크래킹Gratia님의 쪽지로 알게되었는데
작년 연말 블로거들이 축제의 장이었던 블로기어워드를 위한 공식블로그가 크래킹 당했습니다. 크래킹당한 화면을 보면 지난달 b2해킹한 브라질의 BloodBR 놈들이군요.
전의 공격이 b2를 대상으로 한것인줄 알았는데 .. 블로기어워드는 MovableType 인데도 당했군요. 무버블타입에 대한 공격이었는지 아니면 블로기어워드가 입주한 서버에 대한 공격으로 입은 피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후자의 경우가 아닐까...추측해봅니다. 호스팅업체에 문의해보려고 했는데 업무시간이 아니라고 전화연결이 안되는군요 -_-;;
초기화면 빼고 엔트리들의 주소를 직접 쳐보면 글 내용들은 손상되지 않았으니 얼른 복구되길...

2004년 7월 4일 일요일

"화씨 9/11의 불법복제 환영한다."

(via slashdot)

부시대통령을 비판한 화제작 화씨 9/11 의 감독인 마이클 무어가 이 작품의 비상업적용도의 "불법복제"를 환영했습니다.

자신은 저작권 법률에 반대하고 사람들이 이 영화를 나눔으로써 금전적이익을 얻으려하지 않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는데요. 대단하구리~


원문보기 : Moore: pirate my film, no problem

2004년 7월 3일 토요일

모질라파이어폭스+Sage

여태까지 쓰고 있던 RSS기더기는 샤프리더. 알다시피 닷넷프레임웍이 필요하고 ... 뜨는데 시간이 좀 오래걸린다. (네. 제 PC꾸져여 -_-)
Sage라는 놈을 erehwon님이 쓰고 계신다는 글 보고 얼마후에 또 litconan님이 쓰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가보다...하고 있다가 혹시나 싶어서 Gratia님한테 RSS리더기 뭐 쓰냐고 했더니 파이어폭스 + Sage를 사용하신단다. 나는야 "대략 얇은 귀~" -_-가 아니고 RSS리더기에 등록된 20명남짓한 사람중에 2명이 쓰고 있고, 지역사회 주민이신 Gratia님까지도 Sage를 쓰고 있다면 ... 함 옮겨볼까? 싶어서..깔았다.

Sage

피딩할 북마크들이 들어갈 북마크 폴더 하나 만들어주고 휙휙 던져넣으니, 바로바로 리스트에 등록이 된다. 샤프리더의 OPML을 import해봤으나 무슨 영문인지 빈 폴더만 만들어지고 말아서 수작업으로 옮겼다. ㅠㅠ

꽤 깔끔한 화면... 메모리는 좀 먹지만...Sage때문인지 원래 파이어폭스가 그만큼 먹어줬는지 모르겠다. 뭐 아무튼 샤프리더가 60~70메가쯤 먹었는데 파이어폭스야 원래 쓰는 브라우저니 적어도 샤프리더때보다 더 먹지는 않겠지 -_-;

불러오는 요약문서를 커스텀스타일시트로 이쁘장하게 (나름대로) 만드니 꽤 보기 좋다.

어느분의 블로그에서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앞으로는 인터넷을 하고 못하고에 따라 정보와 지식의 격차가 나는게 아니라 RSS를 이용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난다고 하더라. ...........

읽자 -_-;


이 글은
Firefox + Sage - erehwon
Sage. 이거 물건이다! - litconan
에 트랙백 보내졌습니다.

2004년 7월 2일 금요일

없는집 장농위가 한보따리 인 이유.

없는집들의 특징을 보자면 장농위, 선반위, 침대밑, 냉장고위에 바리바리 쌓아놓은 짐이 한보따리다. (우리집도 그래 ㅠㅠ)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1. 절대공간의 부족.
대부분의 경우, 있는집보다 없는집의 집이 좁으니... 어쩔수 없다. 물리적공간이 허용하는 한도까지 그곳이 수납공간이 되어버린다.


2. 차후 비용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그릇같은경우 10년에 한번쓰거나 평생 안쓰는 그릇이라 하더라도 찬장에 차곡차곡 쟁여져있다. 나중에 이거 다시 구입하려면 얼마가 드는데... 라는 생각이 그것들을 버리지 못하게 하는 것인데, 사용하지 않는것이라면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음에도 이후에 그것에 대한 (천분의 일의 확률이라도..) 비용을 기꺼이, 부담없이 지불할 여력이 현재는 없는것이다.

3. 그외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단호하지 못한것.
버릴것을 버리지 못하고, 얻는것을 (그것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부하지 못하는 것이다. 좋다와 싫다, 필요하다와 필요없다, 고맙게 쓰겠다와 내게 필요치않아 사양하겠다 사이에 명확하게 선을 긋지 못하는 것이 이른바 사회적위치(정확히 말해서 소유한 돈의 양)를 향상시키지 못하는 원인이다.

결국 단호하지 못함(일명 착한사람 증후군)이 집안을 재활용수거장으로 만들고 그래서 쌓여진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것은 단지 그것이 전부가 아닌, 원인과 결과가 충분히 악순환을 일으킬만 현상이다.

좀 버리자 -_-;;; 그 아깝고 가슴아프더라도, 그것이 단호할때에도 단호하지 못한 어영부영함을 벗어나는 한 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