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31일 금요일

DeepSeek 비밀번호 변경하는 방법

DeepSeek 계정을 생성할 때 현재 한국에서는 이메일 주소 인증을 받아야 한다. 원체 가입신청이 많아서인지 어제 요청한 인증키는 6시간이 지나 도착했다. 인증키 요청한 순간부터 입력완료까지 1분 카운트다운이 되고는 발송키가 무효가 되기 때문에 사실상 가입할 수 없는 상태다. 한국시간으로 새벽에 다소 키발송이 원활하다는 소문을 입수. 토요일 아침 6시에 다시 가입을 시도했고 다행이 이번에는 곧바로 인증키를 수신할 수 있었다.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다보니 암호관리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비번을 비교적 단순하게 직접 입력한게 마음에 걸렸다. 비번을 변경하려고 PC웹에서 여러 메뉴를 찾아보았으나 변경하는 메뉴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 같았다. 이때 비번 변경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일단 로그아웃 한 다음 비밀번호를 분실한 것으로 가정하고 재설정 요청한다. 이메일 주소를 넣고 인증 코드를 요청하면 되는데, 위 사례처럼 가입 신청이 쇄도하는 중이면 인증키 발송이 지연될 수 있다. 1분 내 인증 키가 잘 날아오면 이 키를 넣고 새 비번을 정할 수 있는 데 이때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된다.

탈퇴메뉴가 없는 서비스는 종종 보아왔지만 비번 변경 메뉴가 없는 서비스도 겪어본다. 아무튼 이렇게 변경하면 되겠다.

2025년 1월 30일 목요일

구글플레이북→DRM제거 epub 저장하는 단계

내가 필요해서 정리한 작업 과정. Adobe Digital Editions와 calibre,플러그인은 설치 및 로그인되었다는 전제하에...

  1. 구글 플레이북에서 도서 구입
  2. 구글플레이 라이브러리 → 해당 도서 아래 세로 땡땡땡 아이콘 클릭
  3. Export 선택 → [epub용 ACSM 내보내기] 클릭
  4. 다운로드 받은 *.acsm 파일 우클릭 → 다음으로 열기 → Adobe Digital Editions 선택
  5. Adobe Digital Editions 에서 해당 파일 표지를 선택하고 우클릭 → "파인더에 파일표시"
  6. 파인더에 나타난 해당 "책제목.epub"을 우클릭 → calibre.app 선택
  7. calibre에서 "디스크에 저장"을 선택하면 작가이름 폴더가 생성되고 책이름 폴더가 생성된 후 파일이 저장된다
  8. 생성된 epub, jpg, opf 파일을 적당한 폴더로 옮긴다.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목감기 기록

별로 감기같은건 안 걸리고 지내왔는데 이번에 (목)감기가 아주 심하게 걸렸다.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 첫날, 새벽부터 가슴팍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이 났다. 오전에 직장 근처에 있는 가정의학과에 가서 진료를 받고 다섯가지 알약처방을 3일치를 받아왔다. 전혀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그 다음날엔 코도 막히고 근육통까지 올라왔다. 독감 예방접종은 초겨울에 맞아놓긴 했지만 그래도 100% 예방은 안될테니 혹시나 독감인가 싶기도 했고. 요즘엔 서너가지 호흡기 질환이 유행한다고 하니 그중 하난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틀간 호전이 없길래 첫 증상 발현 후 3일째 되는 날 오전에 이비인후과로 방문. 오전 진료마감 30분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마감되었다고 했다. 오후 대기자 명단 작성하고 2시에 다시 오란다. 하긴, 30분안에 진료를 다 받으실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기자가 많았다. 시간이 지나, 1시 50분에 다시 방문했다. 대기실은 50석 정도 의자가 있었는데 절반 이상이 차 있었다. 잠시후 2시가 되니 대기실 좌석 만석. 새로 오는 환자들은 서서 기다려야했다.

2시 15분쯤 되어 이름을 부르길래 진료실로 입장했다. 기침, 코막힘,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이야기했다. 의사는 체온 재 봤냐고 해서 집에서 재보니 38도까지 올라갔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38.x도가 나와서 체온계의 숫자 나오는 화면에 빨갛게 점멸하며 경고음도 나왔었으니까. 병원 체온계로 재보니 그정도까지는 아니었나보다. 독감이면 체온이 더 높게 나와야하는데 측정해보니 독감인것 같진 않다고 했다. 약 처방 받고 가시라 하길래, 주사 한방 맞으면 안되겠느냐고 했더니 그러시라고 했다. 경험상 주사 한대 맞으면 증상이 확 좋아졌던 경험이 많았다. 진료를 마치고 나와보니 병원 대기실은 아까보다 더 환자들이 많아졌다. 주사맞고 나와서 계산대 앞으로 가는데도 사람들 사이를 살살 헤치고 지나가야할 정도.

처방약 중에는 요즘 광고에 많이 나오는 짜먹는 감기약도 같이 포함되어 있었다. 진해거담에 특화되었다고 써 있었는데 처방약이라 그런지 전문의약품으로 찍혀 있었다. 약을 먹고 1시간쯤 쉬고 나니 상당히 증상이 개선되었다. 일단 근육통과 발열이 거의 사라졌다. 아직 기침은 나오긴 하는데 절반 정도로 줄었다. 하룻밤 자고 나니까 코는 하나도 안막혔으나 말할 때 코막힌 소리는 난다. 기침은 많이 줄어든 상태여서 얼추 80%정도 회복된 것 같다.

[업데이트]@25.1.23
두통,오한,근육통은 해결됐는데 숨쉴 때 간혹 그렁그렁하는 느낌이 난다. 헛기침을 해보면 가래가 나오는데 초반에는 오히려 없던 증상. 진득한 콧물도 남아있어서 오늘 다시 병원 방문. 7일치 약을 지어왔다.

2025년 1월 18일 토요일

올해 첫 봉동 우리국수

새해를 맞이하여 (응?) 완주 봉동시장에 있는 우리국수에 다녀왔다. 작년 가을에 갔을 때는 휴가중이시라 헛걸음 했는데 올해는 성공이다. 문앞에 당도하니 샷시문의 유리 안쪽에 물기가 가득하다. 문 여셨구나.

국수 중짜로 두개 주문하고 나서 작년 이야기를 드렸더니 종종 그렇게 문 닫고 자제분들과 여행도 다니시고 그런단다. 이번달에도 한동안 문닫으실 예정이 있으시다고 달력에 표시한걸 보여주셨다.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어쩜 이렇게 면발이 매끈매끈할 수 있을까 싶다. 집 근처에도 백선생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국수집이 있는데 한번 가보니 면은 꼬들꼬들하고 육수는 짰다. 아직 대안을 찾지 못한 셈이다.

4시간을 들여 왕복 300km 를 오가야하는 노력이 아깝지 않은 곳이다.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수퍼차저에서 충전하다가 테슬라 모바일서비스 테크니션 만나기

며칠전 모 지방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김에 충전이나 좀 해둘까 하여 근처에 있는 수퍼차저에 갔다. 다행이도 톨게이트와 목적지 중간에 있었고 동선도 좋았다. 수퍼차저 충전기 쪽으로 가보니 빨간 모델S가 한대 충전중이다.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는걸 보니 운전자가 차 안에 있나보다. 어차피 차 안에 있으면 서로 프라이버시도 중요한지라 멀찌막히 떨어져 있는 충전기 앞에 주차하고 충전 시작. 목표치까지 대충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그 동안 차안에서 넷플릭스나 좀 보면 될듯 싶었다. 영화 좀 고르고 있는데 누가 창문을 똑똑 두드렸다. "테슬라 테크니션입니다. 시간 되시면 잠시 차 좀 살펴봐드릴까요?"

테슬라에는 고객이 요청하는 장소에 와서 간단한 수리들을 해주고 가는 모바일 서비스가 있는데 그걸 담당하는 테크니션이란다. 혹시 수퍼차저에 상주하면서 방문하는 테슬라를 살펴봐주는건가? 싶어서 물어보니 그건 아니었다. 인근 지역에 모바일 서비스를 요청한 고객에게 들렀다가 이동 중 잠시 충전하러 들렀단다. 리콜이 있는지 확인해보니 해당하는 리콜은 없었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도 물었는데 딱히 불편한 점도 (갑자기 생각나는 것은) 없었다. 앞문짝 틈새에서 바람 소리는 없냐고 해서 괜찮다 했다. 간혹 그쪽에서 잡소리 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보내준다고 했다. 나도 이미 최신버젼일 것이라 했으나 조금 차이가 있다면서 보내준다 하였다. 보통 업데이트는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 다운로드가 되고 아주 드물게 (중요한?) 업데이트는 이동통신망으로 다운로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보내준 업데이트는 후자.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업데이트 파일이 다운로드 되었다. 나중에 주차하고 폰에서 업데이트 개시를 누르면 된다. (복귀해서 업데이트 실행해보고 나니 같은 버젼인것 같긴 하다.^^)

먼저 충전이 끝나, 차에서 쉬고 있는 테크니션에게 오늘 감사했고 안전운전 하시라고 인사드리고 먼저 자리를 떴다. 모바일 서비스 담당자를 만난 것도 처음인데다가 우연히 타지에서 충전하다가 만난 것도 신기한 일이라, 기록차 남겨둔다.

2025년 1월 7일 화요일

Contact Form 7 설치했다가 스팸 폭탄 맞은 이야기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중 사이트에서 블로그 주인장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는 Contact Form 7을 설치했다. 이 블로그 방문자 중 테슬라 차량 구입하려는 사람이 할인을 위해 추천인 코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기록을 보니 첫 설치는 2024년 11월 22일.

이틀 뒤, 첫 메일이 도착했는데 스팸이다. 12월 4일 두번째 스팸이 도착하고는 이후로는 평화로운 상태.

약 한달이 지난 오늘 새벽.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니 메일 앱 뱃지에 2천개 이상의 안읽은 메일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다. 어쩌면 밤새 메일 앱이 자동업데이트 되면서 안읽은 메일 카운트하는 기능에 버그가 생겼나 싶었는데, 아니네? 메일 앱을 열어보니 진짜 새로운 메일들이다. Contact Form 7을 통해 밀어넣은 스팸 메일이 잔뜩 도착해 있었다. 일단 출근준비를 위해 해당 플러그인을 비활성화만 시켜 두었다. 출근하는 도중에 계속 메일이 밀려든다. 1초가 멀다하고 띵띵 거리며 새 메일 알림이 쏟아진다. 뭐지? 비활성화를 시켜도 메일이 계속 들어오네? 신호대기중에 핸드폰의 방해금지모드를 켰다. 회사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모바일로 이 워드프레스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서 플러그인을 삭제했다. 계속 메일이 날아온다. 비활성화를 해도 동작하고 삭제해도 동작하는 플러그인이란 납득하기 어려운 일 아닌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메일 발송을 위해 mailgun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고 아마 지금 오는 이 메일은 스패머가 퍼 부은 스팸메일이 메일 서버에서 잡고 있다가 순차적으로 보내는 작업이란 생각이 들었다. 프린트 작업도 그러하듯,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하면 작업대기줄에 두었다가 차례대로 내보낼 것으로 추정했다.

mailgun에 들어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밤새 난리가 났었다. 메일함에 들어온 2천여통은 극히 일부였다. 밤11시 무렵부터 약 61,300통의 메일 발송 요구가 들어왔고 이중 96.5%가 전송실패, 나머지가 전송된 것이다.

등록된 도메인 메뉴에서 Clear domain queue를 실행했다. 몇통이 발송대기 상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대기열에서 다 지워졌을 것이다.

요금제는 무료요금제이긴 하나, 발송 기록을 보면 2,167통/1,000통이라고 나온걸 보니 느낌이 쒜하여 요금제를 다시 살펴보았다. 무료요금제 한계를 넘어섰는데 계속 무료로 보내줄 리는 없을 듯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1천통까지는 무료, 1001통째는 1불 과금, 이후 1002통부터 1통당 0.001불이다. 대충 2불 정도 과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계정 설정에서 Custom Message Limit가 무제한인 0으로 설정되어 있던 것도 1000 까지로 지정하였다. 이걸 왜 미리 체크하지 못했을까 싶다.

등록된 도메인(hof.pe.kr)의 전송현황을 보니 Accepted : 10,426, Delivered : 20.79%란다. 어쩌면 전송 대기열에 8천통 이상이 쌓여있던 것인지도 모른다. ㄷㄷㄷ... 그게 다 발송됐으면 대충 10불 정도가 더 청구되는건 아니었을까. 다음달에 청구될 수 있는 2불은 흔히 하는 말로 수업료로 쳐야겠다.

[업데이트]@2025.2.2
오늘 2.17달러 (현재 환율 기준 약 3천원)가 청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