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28일 월요일

보통 블로그와 연예인블로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단순

(대부분의 경우) 보통 블로그와 연예인블로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단순하다.

올라오는 글의 숫자와 얼마나 오랫동안 블로그를 하는가. ( 본인이 직접 쓰느냐의 여부도 지극히 의심스럽지만 확인하기 어려우니 통과! )

그래프

앨범발표, 포탈과 광고모델 계약, 새 영화/드라마 개봉할때 블로그도 같이 오픈하고 냅다 화보,스냅사진, 홍보기사, 몇개의 잡담을 맹렬하게 쏟아부은 다음에.... 그냥 사라져버린다. 처음 블로그 오픈할때는 "와우! 저도 이제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라면서 졸라 친한척 오바하지만 그 역시 기획사가 펼치는 마케팅일뿐. 아무 의미없는 "ㅇㅇㅇ의 공식블로그". 그것은 한바탕 영화를 찍고 버려진 을씨년스러운 셋트장.

2005년 2월 26일 토요일

라이브블로그 다녀왔습니다. 사진포함

라이브블로그 다녀왔습니다. 너댓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사진 몇장 올립니다.



라이브블로그 사진
시작하기 전... 안개테스트..

나머지는 아래 more를 클릭..

2005년 2월 25일 금요일

수신확인

작년 가을에 한메일로 도착한 네이버 메일 한통을 아직 안열어보고 있다. 힘든 인간관계였고 다시 그 인연이 닿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게다가 내가 메일을 개봉하면 "수신확인"이 되기때문에 단 1나노미터도 진행시키고 싶지 않은 나는 열어보고싶어도 -_- 열어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역시 간사한것이 사람의 마음이던가. 수신확인되지 않고 메일을 열어볼 방법을 여러모로 찾아보았다. 리스트에서 체크해서 수신확인이 되지 않는 지메일 같은데로 포워딩 할 수 없나, 아니면 pop3로 썬더버드로 땡겨볼까. 그렇지만 프리미엄 메일이 아니므로 불가능. 개봉하지 않아 굵은글씨로 제목이 표시된 메일을 바라만 보고 있기 어언 몇개월. 그렇다고 지우기도 아쉬운 이 얄팍한 의지의 화신;;. 오늘은 끝장을 보겠노라 작정을 하고 방법을 생각해봤다. 수신확인이 되지 않게 한메일을 열어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 꽁수로 해결이 가능했다. 바로 받은 메일을 스팸메일로 지정하고 스팸메일함에 가서 읽으면 되는 것이었다. 스팸메일은 메일안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를 끼워넣고 그 이미지가 호출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이미지를 읽어오지 않으면 수신확인도 할 수가 없는것이다. 다음에서 스팸메일로 의심되는 메일은 그렇게 처리하고 있으며 야후메일이나 지메일도 그래서 외부이미지를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스팸메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수신이 확인되면 존재하는+이메일을 실제로 사용하는 메일주소로 간주되어 더 많은 스팸을 받게 된다.) 아무튼, 스팸메일 지정은 받은메일 목록에서 해당 메일앞에 있는 체크박스에 체크하고 선택된 메일을 스팸메일보관함으로 던져넣는 것으로 가능하다.
받은 메일을 스팸메일로 지정.
그런데 같은 한메일끼리는 저 방법으로 해도 수신확인을 회피할 수가 없었다. 네이버에서 테스트로 보내봤더니 수신확인이 되지 않았으므로 성공. 그럼 이제 남은 과정은... 실제로 저 "문제의 메일"을 스팸함으로 던져놓고 읽는 것인데. (아아, 요 위에 보이는 스크린샷은 조작샷임... 쭉빵녀는 무슨 -_-;; ) 정말 문제는, 완벽하게 수신여부를 속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양심은 속일 수 없다는 것. 정말 내가 메일을 읽기 전과, 읽은 후에 아무런 생각이나 감정의 기복이 없을것이라고 난 확신할 수가 없다. 내가 그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결코 나는 속이고 싶지 않으며, 이런 경우 나를 속이기도 힘들것이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수신확인되지 않는 방법을 애써 알아냈지만 결국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것은 올바른 명제임을 세계 곳곳에서 수천년동안 증명되어져 왔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학창시절 성적표에 부모님 도장을 훔쳐 찍는 것으로 이 원칙을 체험한다.) 그러나 타인을 속이는 것은 속이는 순간 상황이 끝나버리지만 자신을 속이게 되는 경우는 그때부터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척할 수 있는지를 계속 시험하는 마녀"의 지루하고 피곤한 동거가 시작된다.

2005년 2월 24일 목요일

좋아하는 노래들...

요새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이라는 노래에 꽂혀서 이틀동안 100번은 듣나보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쉬운 멜로디로 되어 있어서 처음 듣는 사람이라도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느낌이 들것같다.

중독되는 두통약 같은 노래, 그래서 들으면 언제든 기분이 나아지는-또는 부작용으로 몽롱해지는-그런 음악이 누구에게나 있을거다.

나의 경우는...

있을때 잘하면, 없어졌을 때 더 가슴 아파지지 않을까

- 있을때 잘하면, 없어졌을 때 더 가슴 아파지지 않을까?

- 어린 나이에 스스로 생명을 지속하기를 그만둔 한 여배우와, 그녀와 사랑했던 젊은 남자배우의 슬픈 얼굴을 본다. 헤어진 연인이 아무일없이, 행복해져야할 이유는 여기에 있다.

nate blog

네이트 초기화면에서 블로그로 가는 메뉴가 안보인다. 찾아보니 한쪽 구석에 찌그러져 있다.
네이트에서 블로그 메뉴 (정말 글자가 찌그러져 있다;; )
겸사겸사 들어가봤더니 예전에 돈주고 스킨팔던것도 때려치고, klipfolio 리더기에서 사용하는 klip파일 만들어주던것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

지금쯤..싸이와 통 사이에서 블로그는 버리지도 못하고 호응도 없고 ... 난감한 상황인듯...

아래 스크린샷은 각 포탈의 초기화면에서 블로그가 위치한 곳.

네이버
초기화면-네이버

다음
초기화면-다음

야후!
초기화면-야후

엠파스
초기화면-엠파스

네이트
초기화면-네이트

2005년 2월 22일 화요일

ZDNet WebTV: 블로그열풍 이유가 있었네?

ZDNet WebTV: 블로그열풍 이유가 있었네?
블로그는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매체의 기능을 하며 또 다른 많은 블로그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것은 마치 자체 정화 되어가는 구조처럼 보입니다. 이를테면 누군가 다른 사람이 쓴 글에 대해 그것이 거짓이라고 느낀다면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반론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2005년 2월 20일 일요일

첫스팸트랙백 도착

언젠가 스팸 트랙백이 올꺼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오고나니 짜증 -_-;

첫 스팸트랙백 도착

하루일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였지만 오랫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선유도엘 갔다. 추운 날씨인게 맞긴 한데 선유도로 넘어가는 나무다리 위에 올라서니 이 몸집이 휘청거릴정도의 초강력 강바람이 불어서 이빨은 쉼없이 따다닥 부딪하고 볼따구니는 얼어서 말도 안나오고 찬바람이 잠바를 쓸고 지나가는 쉬시식 하는 소리에 소름돋으며 겨우겨우 강을 건넜다. 다른 주말과 마찬가지로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과 찍사들 한보따리가 모여있었는데 날씨가 날씨니 만큼 다들 실내에 들어가 있었다. 항상 코스 찍으러 가면 처음 한시간은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뻘쭘해 하다가 찍기를 시작한다.

// 2019년 4월 1일 사진 삭제. 이분들도 이제 30~40대시겠네요. ㅎㅎㅎ 건담SEED의 카가리를 코스한 사예니님.

// 2019년 4월 1일 사진 삭제. 이분들도 이제 30~40대시겠네요. ㅎㅎㅎ 에어마스터의 마키를 코스한 히로키님.

한시간 구경하고 한시간 찍고나니 4시. 인천 자유공원으로 출발.;; 자유공원 일몰이 멋지다고 어디서 줏어듣고 간건데 구름잔뜩낀데다가 뜬금없이 눈보라는 몰아치고... 산꼭대기에서 맞는 바다바람은 또 옴팡지게 춥지. 더 있다간 살아내려가지 못할것 같아 두어장 사진찍고 바로 내려왔다.

해진다...
아으 추워라~

내려오는길에 차이나타운에서 짜장곱배기 한그릇 잡숴주시고..
자장면.

밥먹고 나와서 원래는 월미도까지 갔다 올려고 했는데, 이 강추위에 꼴깝,주접도 정도껏 떨어야한다는 냉철한 판단아래 귀가. -_-V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하고 중간중간 책도 꺼내읽고... 뭐 겸사겸사... 괜찮았던 하루. -_-

2005년 2월 19일 토요일

The Top 100 Gadgets of All Time

The Top 100 Gadgets of All Time (via Gizmodo)

인생을 통털어 한해 한해 자신을 신제품 하나 하나라고 친다면 올해의 나는 내 인생에서 gadget이 될까,아니면 그렇고 그랬던게 될까.

2005년 2월 18일 금요일

버스카드와 티머니 교환

옛날에 쓰던 버스카드를 계속 쓸수는 있지만 새로 나온 티머니보다 요금처리장치에서 인식되는 속도가 느린것 같다는 강한 의심이 들었다. 남들은 바로 "띡" 소리가 나면서 처리되는데 버스카드 이놈은 카드를 대고 띡 소리 나기전까지 약간 시간이 더 걸리고 간혹 2~3초이상 인식이 안될때도 있었다. 출퇴근시간에 2~3초 버벅이면 뒷통수에 내리꽂히는 따가운 눈총.

티머니로 교환하려면 버스카드는 우리은행에 가져가서 환불요청을 하면 은행문여는 날 기준으로 7일~10일뒤에 환불해줄꺼니까 그날 가져오라면서 A4용지에 프린트된 교통카드 환불접수증이라는걸 자를 대고 반을 쭈욱 찢어서 준다. (우리은행 계좌가 없으면 직접 와서 받으라고 함) 티머니는 편의점등에서 사면 된다. 뉴스에 보면 은행에서 즉시 잔액확인을 해줬다고 하는데 우리은행 양재북지점에서는 그런거 없다. 카드 2장 환불신청했는데 용지에는 카드번호 하나밖에 안 찍혀있고. 게다가 내일은 토요일이고.. 젠장.. 생각해보니 왜이리 어리버리했는지 쪽팔리군.

2005년 2월 17일 목요일

곰팡이의 개소리.

우산 준비하셨어요? -곰팡이-

"머리카락이 조금밖에 없"는 것은 캐릭터인가 아니면 운영자인가. 지팡이를 우산으로 잘못알고 가져나왔다는 것은 사실인가 헛소리인가.

서비스 운영자의 블로그에서 우리는 그 회사에 대해서 또 그 서비스에 대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2005년 2월 14일 월요일

구글 프리서치로 변경

블로그에 쓴 글을 대상으로 검색하는 도구를 블로그자체 프로그램에서 Google Free Search로 변경했다.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 프로그램인 b2에서 제공하는 검색은 검색어 모두를 포함한 문서를 찾는 AND검색이 아니라 검색어중의 어느 하나라도 들어간 문서를 다 보여주는 OR검색이라 사용하기 불편했고 검색결과를 출력하는 방식이나 모양새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뜯어 고칠 시간도 없고 제대로 고칠 자신도 없고해서 구글에서 가져간 내 블로그의 문서만을 대상으로 하는 검색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게다가 검색결과도 0.1~0.3초내로 나와주고 있으니 그럭저럭 속도만족, 기능만족. 다만 최신의 글이 검색결과에 포함되기까지 (구글봇이 다녀가야 하므로) 최대 24시간 정도 소요되는 듯함.

2005년 2월 13일 일요일

향기...

"냄새는 가장 강력한 저장 매체인 반면 일단 저장하면 삭제가 곤란하니 효율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좋아하는 냄새는 2001년 10월의 마이산 등산로를 가득 채웠던 도토리 내음" -readme-

"가끔 생각날때마다 뿌리는 향수의 냄새가 좋다. 나이가 들수록 저런 인공적인 향에 의존해야 하는가 보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사람도 냄새가 나니까. 고인물이 썩듯. 나의 냄새는 뭘까? 삶은… " -leepro-

"냄새라는것은 기억과 사유보다도 훨씬 더 깊은 곳에 남아있게 되는것이죠" -thebits-

또랑또랑...

예전 회사에 있던 주임하나가 그런 말을 한적이 있다. "ㅇㅇ차장 목소리 넘 좋지 않아요? 난 그런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좋더라". 그녀가 매혹된 목소리가 내가 받은 그사람의 목소리에 대한 느낌, 그러니까 마치 도로요철에 따라 통통통 튀면서 질주하는 튜닝카를 보며 싸구려가 아닌 머플러에서 나오는 배기음을 듣는다거나, 대리석 바닥에 유리구슬이 딱~ 하고 떨어진다음 따르르르...미세하게 진동하면서 구르는 그런 소리를 들을때 느끼는 청량감, 경쾌함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내 블로그의 목소리는 어떻게 들릴까...

2005년 2월 12일 토요일

젊다는 것은..

젊다는 것은... 화장실의 휴지를 한손으로 탁~ 잡아채 끊어내는 재빠름뿐 아니라 적막한 똥간에서 하는 그런 생각 자체. 그런 시도 자체.

메신저 삭제확인

누가 나를 자신의 MSN메신저에서 삭제했는지 알아보는 Messenger GeeksMass Delete CHecker를 해보았는데, 그럭저럭 잘 동작하는듯 하다. (쓰다버린 메신저주소로 해보니 날 삭제한 사람 리스트가 수십명 뜨고 지금 쓰는 메신저주소로 해보니 단 한명-_-;만 나오길래 잘 동작한다고 추측한 것이다. 역추적 설문조사로 확인한건 아니니 신뢰성은 보장하지 못함.)

좀 찝찝한건 MSN 메신저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것인데, 뭐 딴데 안쓴다고는 되어있지만 만사불여튼튼이라고... 테스트 해본 다음에 바로 패스포트 비밀번호를 변경했다. 단, 주의할 점. 닷넷패스포트에 본인확인질문을 입력한 경우에는 반드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야지만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다. 버린 아이디중의 하나에만 본인확인질문이 입력되어 있었는데 비밀번호는 기억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기억이 안나서 한참 고생했다. 미리 패스포트 비밀번호 변경이 잘 되는지 확인한 다음에 저 메신저 삭제 체크를 해볼 일이다.

PS// 예전에 쓰던 닷넷패스포트의 본인확인용 질문이 "호프야" 였다. 이 황당한 질문 (물론 내가 입력했던,)에 대한 대답은 "왜불러"였다. 찾느라 고생할만하다.

지우기(D)

내용은 괜찮았으나, 아니 내용은 참신하고 특이했으나 그 말투가 너무 거슬리던 블로그 두개를 더 이상 구독하지 않는다. 실제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소음은 피할수 있는 여건이 안될수 있을지라도 네트에서의 불쾌한 소음은 바로 차단이 가능하다. 하물며 애써 들을 필요도 없잖은가.

2005년 2월 11일 금요일

심하게 어긋남

파란닷컴의 블로그에서 방문자에게도 설치하려는 엑티브엑스 컨트롤러에 대한 질문에 대해 파란의 고객센터로부터 받은 답변이 불만족스러워 어제의 질문대답을 첨부하여 다시 문의를 했고 오늘 답변을 받았다.
질문 :

안녕하세요? 파란블로그 이용시 엑티브엑스 설치창때문에 문의를 드려서 답변을 받았는데요.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것과는 상관없이 파란블로그를 돌아다니다보면 페이지를 이동할때마다 설치하라고 나오기때문에 그때마다 "아니오"를 클릭해줘야되는데요. 그건 어떻게 해결해야 됩니까?

답변 :

문의주신 해당 엑티브엑스는 파란웹을 제어하는 컨트롤러입니다.
C:\WINDOWS\Downloaded Program Files 폴더안에 설치되며 대표적으로 imweb컨트롤,imhtml컨트롤러가 설치됩니다. 첫번째컨트롤러는 웹을 표시하는데있어서 필요한 컨틀롤러이며 두번째컨트롤러는 웹에서 문서를 작성할때 필요한 컨트롤러입니다.
파란웹을 정상적으로 이용하시기 위해선 해당 컨트롤러가 설치가 되어야 합니다. 이용 이후 원치않으시는 경우에는 해당폴더안에 컨트롤러를 삭제해주셔도 무방합니다.


답변 담당자가 서비스의 정책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는 않다 하더라도 ... 이게 뭐니 이게? 응?

참... 할말없게 만든다.

토종카페 '민들레영토'가 '스타벅스'를 제친 이유(-프레시안-)에 나오는 인사동찻집의 주인이 연상된다.
"손님, 이렇게 돈도 되지 않고 흔하지 않은 질문을 하시면 영업에 지장이 있습니다. imweb컨트롤,imhtml컨트롤이니까 이제 그만 깔던가 말던가 니 맘대로 하세요"

"개인의 삶 하나하나에는 일반화하기 어려운 결들

"개인의 삶 하나하나에는 일반화하기 어려운 결들이 있습니다."-강유원- (via thebits)

이상하게 꽂히는 글이 있다. 그저께 읽고나서 기록해 놔야지 기록해 놔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틀이 지나서야 적어놓는다. 뒤돌아 서면 잊혀지는 글이 있고 이렇게 이틀이 지나도록 마음속에서 흔들 흔들거리는 글이 있다. 서서히 잊혀지다가 어디선가 이 글과 주파수(느낌,주제,말투 아니면 다른 어떤 것이라도)가 비슷한 글을 읽게 된다면 맥놀이 현상으로 분명 이 글을 찾게 될거다.

어긋남.

파란닷컴 블로그에 들어가면 설치하라고 나오는 "웹 접속관리 및 자동 업데이트" 프로그램에 대해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고 답변을 받았다.
질문:

파란 블로그를 보다보면 매 페이지 이동할때마다 "웹 접속관리 및 자동 업데이트"를 설치하라는 경고창이 나오는데요. 이 프로그램이 뭐하는데 쓰는 것이며 저같이 파란의 비회원이면서 파란회원의 블로그 글을 읽으려는 사람이 이걸 설치해야 되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

고객님께서 비회원으로 블로그를 이용하신다고 하더라도, 파란의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하시려면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해주셔야 합니다.
보안경고창이 나오면서 설치를 권유하는 이유는 파란에서는 고유의 웹에디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시려면 반드시 설치를 해주셔야 하지만, 글을 읽기만 하시는 경우는 설치하지 않으셔도 관계없습니다.


비회원은 블로그에 "고유의 웹 에디터로" 글을 쓸 일도 없고 쓸 권한도 없는데 왜 "설치해주셔야"한다는건지, 그리고 답변 끝에는 반대로 "설치하지 않으셔도 상관없"다고 하는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군.

프로그램 설치강요는 이제 안녕~

각종 스파이웨어나 악성코드를 잡아주는 것중에 그래도 제일 괜찮았던게 애드프리였는데, 제작자가 뭐 어디로 스카웃되면서 개발중단되고 지금은 사이트 도메인도 다른사람이 가져가고 완전 풍비박살 났다. 아직 마이폴더같은데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긴 한데 개발중단된 것이다보니 새로운 액티브엑스 기반으로 배포되는 프로그램 데이타가 자동추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
액티브엑스 설치창lunamoth님이 추천해주신 spyware blaster를 이용해서 해외쪽 사이트로부터의 면역을 시켜놓고는 있지만 역시 주로 국내사이트를 다니다가 만나는 설치 강요 프로그램들때문에 적잖이 스트레스 받고 있던중, 스파이웨어블라스터와 애드프리 모두 사용자가 지정한 CLSID로 해당 프로그램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 파란블로그의 "웹 접속관리 및 자동 업데이트",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의 유료 스트리밍 음악 재생기인 "뮤직샘"을 설치하라는 메세지창을 더이상 보기 싫다면 위의 두 프로그램중의 하나를 설치하고 각 프로그램의 CLSID를 입력하면 된다. (스파이웨어블라스터에서도 입력하는 방법인데 뭔가 실수가 있었는지 어쩐지 잘 동작하지 않았다. )

파란블로그의 웹접속관리 및 자동업데이트 : {799BB2EC-572A-42A9-84AD-112806F4F551}
네이버블로그 뮤직샘 : {5DAEF053-DEF0-4752-A963-CCE9B49B0B79}

더 많은 CLSID와 추가 자료들은 cafe.naver.com/tweak에서...

2005년 2월 10일 목요일

한글...

여기저기 블로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보기 껄끄러운 일어(또는 일본 애니메이션)투의 표현 때문이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쓰고 있는 잘못 쓰고 있는 국어를 고치려고 자료를 찾아보니 "말이 올라야 나라가 오른다" -한겨레신문사-라는 책이 있다. 살까말까 망설이면서 책 소개를 보니까 한겨레 신문에 나왔던 글을 다시 모은 것이라는데 아쉽게도 인터넷사이트에서는 일부만이 정리되어 있을 뿐이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연재물을 하나 읽으면 글 아래 지난 한달동안의 글 목록이 나와주니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읽어나가 보세.

2005년 2월 5일 토요일

오해

요 며칠 저작권 행패에 관한 대처방안페이지에서 클릭해서 넘어온 방문자 기록이 여러번 있었다. 작년 10월에 썼던 에 트랙백 걸린 글인데 석달쯤 지나서 갑자기 트래픽이 생긴다는 의미는 아마 블로그인 회원이신 저분의 글이 또 다른 어딘가에 인용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전 모르는 번호가 찍힌 전화가 한통 걸려왔는데 대뜸 "딸기님 아니시냐"고 하면서 저작권 관련해서 고소를 당했는데 법률적 조력을 구한다고 하셨다. 그 분이 찾는 분도 아닐뿐더러 법률적 조력도 해드릴수 없으므로 일단 전화를 끊고, 관련글을 찾아보니 역시 트랙백 보내주신 분의 닉네임이 딸기였다. 딸기님의 글을 찬찬히 다시 읽어보니 글의 시작부분에 "원본아티클" 이라고 쓰신것 때문에 저 글이 마치 나의 글을 옮겨놓은것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내 글을 읽으신 다음에 "이런 글을 봤는데 여기에 대한 나의 의견은 이렇다."라는 의도의 글이지 내글이 원본이고 딸기님의 글이 (복)사본이 아닐텐데 말이다. 사실 이런 찜찜함은 referer가 찍힐때마다 가서 보면서 늘 들던 기분이었는데 결국 오늘 내게 전화를 거신 분이 제대로 걸려든(?) 셈이다. 자신의 글을 처음 보는 새로운 누군가라도 글쓴이가 의도한 대로 모호함없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야겠다.

2005년 2월 4일 금요일

출처없는 펌질.

대가리도 안보이고 꼬리도 없고 지느러미도 떼버리고 통통한 등쪽 살 한점 집어 입에 집어넣어주길래 "무슨 생선이야?" 했더니 "글쎄... 나도 모르겠는걸" 이란다.

출처없는 펌질.

슬럼프를 벗어나는 방법 이라는 글을 봤는데 출처가 된 블로그로 가보니 거기엔 아무 출처 표시 없이 덜렁 7개 항목만 적혀 있었다. 남의 글을 퍼다가 -비록 의도하진 않았을지는 몰라도- 그 글의 저자가 되어버린 셈이다. 아무튼 출처는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방법 7가지 - 윤영돈의 커리어코치

덧붙여, 만약 출처가 의심스러운 글을 발견했다면 그 글을 재 인용하기 전에 찾을수 있는데까지 원문을 찾아서 같이 기록해 놓는 편이 좋겠다. 블로그등에서 자의적으로 편집되어 인용과 전송이 반복됨으로써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리드미님의 "의심나는 것은 의심나는 대로 전하라" 글을 참고.

BBC뉴스의 과학/기술 기자인 이반노블은 ...

BBC뉴스의 과학/기술 기자인 이반노블은 2002년 암판정 이후에 자신의 블로그에 투병일지를 써 오다가 1월말에 숨졌다. (기사) 며칠전에 구글뉴스를 통해 본 기사를 보고도 영 마음이 편칠 않았고 조선일보에 실린 기사를 다시 보니 또 마음이 짠...하다. 그러다가 조금전에 노래가사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본 홈페이지인데 암벽등반과 사진을 좋아하시고 건설쪽 일을 하시는 홍성욱님의 백혈병 투병기였다. 지금 4년정도 쓰고 계시는데 병과 합병증, 부작용등으로 인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꿋꿋하게 이겨내시는 모습을 보면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홍성욱님의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응원을 보낸다.

텍스트 매직아이

Stereoscopic ASCII Vision
진짜 되긴 하는데 사진보다 더 눈은 피곤. @_@

내 블로그는 그러고보니 midikey님의 느낌과 맞지 않

내 블로그는 그러고보니 midikey님의 느낌과 맞지 않는 글에 하나도 속하지 않는다. -_-v, 6번째 항목인 "자조적, 욕설난무 위주 포스팅"은 코멘트에서처럼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크게 신경 안써도 될 것 같다. 그런데는 안가면 그만이다. IRC(인터넷 릴레이 채팅)에서도 만약 대화방에서 누군가가 욕을 하거나 음담패설을 하는경우에 서버관리자(Oper) 채널에 와서 그 사람에 대한 처벌을 요청하는 이용자들이 있다. 그런데 그럴 때 듣는 대답은 거의 늘 같다.

"/ignore 하세요"

정답이다. 오로지 불쾌감과 스트레스밖에 얻을 것이 없는 것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아차..

냄새도 못맡던 용각산이었는데 한 숟가락 푹 떠넣고 오물오물 녹여먹는 나를 발견했을때....... 아차... 나이 먹었구나..

2005년 2월 1일 화요일

The Rise of Business Blogging - 'Listening'

The Rise of Business Blogging - 'Listening' by Micro Persuasion / Steve ovel (via ProBlogger)

비즈니스 블로그를 시작할 생각이 있거든 냅다 블로그를 만들기보다는 일단 블로그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가고 어떤식으로 전파되는지를 우선 주의깊게 관찰하고 그 다음에 코멘트 등으로 조심스레 의견을 쓰기 시작하면서 발을 담궈보라는 이야기다. 글 중간에 marqui라는 회사 이야기가 나오길래 찾아봤더니 이 회사에서 블로거 20명에게 일주일에 한번은 회사이름을 언급하며 링크를 거는 것과 배너,로고를 게시하는 등의 조건으로 매달 800달러를 지불하고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명의 블로거의 이름과 주소가 있어서 방문해보니 이 회사로부터 스폰서를 받고 있다는 문장과 배너광고가 다 붙어있다.
물론 나는, 글을 쓰는데에 이해타산이 포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안철수씨나 "통제와 이해관계에 초연한 블로거들로부터의 신선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아거님의 의견에 더 공감하고는 있지만 블로깅을 함으로써 누구가로부터 금전적 이익을 받는다면, 그런 경우가 생긴다면 그것을 밝히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