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0일 월요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몸의 상태

그저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마치고 만 이틀이 지났습니다. 낮1시 30분에 접종하고 그날과 다음날 오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오후부터 이러저러한 이상반응이 있었습니다. 접종 후 약 24시간뒤부터 관절통증과 근육통이 있었고요, 최초 발현부터 약 12시간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견딜려면야 못견딜 정도는 아닌데, 아무렇지도 않게 지낼 수 있는 정도는 또 아니더군요. 접종 후 서너시간 뒤부터 재본 체온은 줄곧 36.7도였고 오늘 오전부터는 36.5도로 내려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이상반응 타임라인]

타이레놀은 접종 후 6시간 뒤인 저녁 7시반에 처음 먹었고 매 12시간마다 1알씩 총 4알 복용했습니다. 2일째 오전까지 약간 뻐근하다 싶은 느낌만 있길래 이렇게 지나가나보다 했었는데요,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관절통과 근육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허벅지와 허리, 무릎쪽이 아팠다가 점차 손목, 발목, 허리, 손가락 관절로 옮겨가더군요. 2일차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가 피크에 다달았다가...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멀쩡해졌습니다;;; 피크라고 해도 고통에 몸부림치는 통증같은건 아니고요, 예를 들자면 운동 안하던 사람이 전날 등산을 했다거나 벽돌 나르고 들어온 다음날 같더군요.

다행이 주말이 끼어 방바닥에 붙어서 휴식을 취했는데요, 평일에 맞으시는 분들은 무리해서 일상생활 하시기보다는 가급적이면 휴가를 사용해서 쉬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2021년 5월 7일 금요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노쇼 예약 접종후기

방금 코로나19 예방접종 아스트라제네카 1차 맞고 왔습니다. 4월 28일경 노쇼 (No Show)접종자 대신 맞을 수 있다는 관련 보도를 보고 29일에 인근 접종 병원에 전화를 해 봤구요.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병원에서는 '모르겠다. 들은 바 없다'였었고. 1339에 전화해보니 노쇼 접종 예약은 각 병원 재량이라고 하고 지역 보건소에서는 공문 받은게 없다고 하더군요. 30일 금요일에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다른 병원에 문의하니 예약을 받아준다고 합니다. 인적사항을 남기고 전화 끊었고요.

어제 오후4시가 조금 넘어서 4시 반까지 접종 받으러 올 수 있느냐고 전화가 왔습니다. 시간도 촉박했지만 무엇보다 그날 오전에 두피 염증으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와서 먹었는데 그 약중에 아이소펜정(덱시부프로펜) 성분이 들어있더군요. 이게 바로 백신 접종후 먹지 말라던 그 이소프로펜 계열 약입니다. 전화건 병원 분께 약 이야기를 했더니 그건 병원에 와서 의사와 상담하라길래 일단 오늘은 패스하고 다음 번에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다시 걸어 달라고 했습니다.

찾아보니 덱시부프로펜의 반감기는 1.6~1.9시간이었습니다. 약먹고 4시간 정도 지났으니 체내 잔류 농도가 1/4 정도로 떨어졌겠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시간이죠. 언제 노쇼분에 대한 연락이 올지 알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음주에 다시 연락 오겠거니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 5월8일 (토) 점심때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1시까지 올 수 있겠느냐고요. 알겠다고 하고 점심 먹다말고 준비하고 뛰어나갔습니다. ㅎㅎ 반감기를 10번 이상 거쳤으니 덱시부프로펜의 농도는 0.09% ~ 0.003%이 되었기에 안심했죠.

병원에 도착하니 12시 50분쯤. 접종 장소는 접수 담당인원 1명이 있었고 1시부터 시작하니 대기하라고 합니다. 1시에 맞으러 온 사람은 저 포함 총 3명이었습니다. 이후에 2시, 3시까지 접종 타임이 남아있었는데요, 담당 직원 통화하는걸 들으니 오늘 3회 노쇼 접종인원은 총 14명이라 하더군요.

[백신 접종 대기 중]

접수하고, 문진표 작성하고, 문진하면서 의사에게 24시간 전에 덱시부프로펜 복용 이야기를 했더니 백신 접종 후에만 먹지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이후 접종 부스에 가서 백신을 맞았습니다. 1시에 맞은 3명중 1번은 어르신이었는데 30분 대기하다 가라고 했고요, 제 앞 사람과 저는 15분 대기했다가 가라고 하더군요. 문진표와 접종 시각,관찰시각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가 나갈 때 보여주고 나가면 됩니다.

이 시간동안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을 깔고 인증하니 오늘 접종 받은 내역이 나옵니다. 다음 접종일은 7월말이라고 문자도 오구요.

이제 접종한지 1시간 30분 정도 지났습니다. 이후 특이사항 있으면 업데이트 해두도록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내용]

  • 5월8일 17:00 (3시간30분 경과) 체온 36.7도. 왼쪽 무릎에 살짝 뻐근함이 있다가 사라짐.
  • 19:00 (5시간30분 경과) 체온 동일
  • 20:30 타이레놀 500mg 1알 복용
  • 5월9일 06:30 (17시간 경과) 주사부위 뻐근, 얼굴에 열감 있으나 체온은 36.7도. 약간의 두통.
  • 07:30 큰 불편함은 없으나 살짝씩 뻐근함이 있어 타이레놀 +1
  • 15:00 (1일 1시간 30분 경과) 약간 근육통과 몸살기. 무릎, 어깨 관절에 약간의 통증. 약 안먹고 버텨볼만한 수준.
  • 이때부터 관절통과 근육통이 심해짐. 손마디, 허리, 손목, 발목등으로 통증부위 확대.
  • 19:30 타이레놀 +1. 잔잔한 두통과 무기력증.
  • 5월10일 07:30 (1일 18시간 경과) 타이레놀 +1. 체온 36.6도. 약간의 두통 외에 대부분 증상 사라진듯하나 관찰 필요.

2021년 5월 5일 수요일

vmware 윈도우 전체화면이 깜빡거릴 때

윈도우로 묵직한 작업을 해야할때는 부트캠프로 부팅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간단한 작업을 위해서 vmware fusion player 12를 설치했습니다. 작년부터 개인사용자에게는 무료로 전환했더군요. 패러럴즈에 익숙해서인지 설치는 다소 어려웠으나 virtual box에 비해서는 쉬웠습니다. 이리저리 테스트를 해보고 있는 중인데 전체화면 전환하면 살짝 밝아졌다가 수초후 살짝 어두워졌다가를 반복하더군요.

[vmware 전체화면보기에서 껌뻑거리는 현상]

해외에서도 같은 사례로 게시판상에서 스레드가 상당히 길게 이어졌는데요 현재로서는 미니바를 보이게 해두면 이 증상이 사라집니다. 메뉴막대에서 View → Full Screen Minibar → Always SHow 를 켜두면 됩니다.

[미니바 항상 켜기]

미니바를 켜면 (아마 기본값은) 화면 좌측에 자그마한 검정색 바가 뜹니다. 잡아 끌면 상하좌우면 끝으로 이동시킬 수 있는데요 적당하게 거슬리지 않는 쪽으로 붙여두면 되겠습니다. 아래 캡춰는 하단에 붙인 예입니다. 미니바가 잘 안보여서 부분확대 시켜놓았으니 전체화면에서는 위치를, 화살표가 가리키는 확대 부분에서는 모양을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미니바를 아래쪽에 붙인 모습]

2021년 5월 2일 일요일

크롬캐스트에서 넷플릭스 한글자막이 안나올 때

넷플릭스를 볼 때 폰으로 보거나 TV에 연결한 크롬캐스트로 쏴서 보는데요, 오늘 TV로 보는데 한글 자막이 나오지 않더군요. 증상은 이러했습니다.

  • 아이폰 앱 또는 맥의 크롬브라우저로 볼 때 : 한글 자막 정상 표시
  • 아이폰 앱으로 크롬캐스트로 보낼 때 한글 자막선택하면 자막 표시되지 않음
  • 영어자막을 선택하면 정상적으로 영어자막 표시됨
  • 원래 자막을 껐다가 한글이든 영어자막이든 선택하면 몇초간의 버퍼가 생기는데, 한글 자막 선택하면 이 버퍼가 생기지 않으면서 자막 미표시
  • 크롬 브라우저에서 크롬캐스트로 쏴도 동일 증상

5년째 보고 있는 넷플릭스에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티비도 아예 플러그를 뽑았다 다시 끼워보고, 크롬캐스트도 뺐다가 껴봤지만 해결되지 않았고요.

결국 아이폰의 구글홈 앱에서 크롬캐스트 초기화하고 다시 등록해보니 정상적으로 한글자막이 표시되었습니다.

구글홈 앱 → 설치된 건물 → 설치된 장소 → 오른쪽 위 톱니바퀴 → 기기삭제 → 초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