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31일 토요일

상용 VPN서비스 선택할 때 참고할 6가지 항목

상용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며칠간 자료를 찾고 테스트를 거쳐 한 서비스를 골랐다. 각자 VPN서비스를 사용하려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고 사용할 환경과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준이 다를 것이다. 서비스 업체를 선정하는데에 몇가지 고려할 사항을 정리해보았다.

1. 가격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무료 서비스도 있고 월 2~3불에서 많게는 20불(16.5유로)까지 받는 곳도 있다. 가격과 서비스 품질이 비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가격과 서비스 품질을 확인해야 한다. 대개는 월간, 반년간, 연간 등 기간에 따른 서비스 형태가 많으며 장기간 상품을 구입할 때 월별 이용요금은 다소간 할인된다. 기간제 말고 종종 용량구입 즉, 총 몇백기가 바이트를 기간 제한없이 사용하는 비용 얼마 (예 : 500기가에 50불), 이런 식으로 서비스하는 곳도 있다. 용량단위 상품은 구입비용이 웬만한 연간상품보다 비쌀 수 있지만 사용형태에 따라 같은 금액을 내고 더 오래 사용할 수도 있다. 상시적으로 VPN연결하거나 다운로드(토렌트 제외)가 많거나 하다면 기간제가 나을 것이고 가끔만 VPN연결을 하며 다운로드 용량이 많지 않다고 하면 용량단위로 파는 상품도 고려해 볼 만하다. (내용추가) 테스트 기간을 포함해서 약 10일 정도 이 서비스를 사용하였는데 해당 서비스의 통계페이지를 보니 맥북에서는 3기가, 아이폰에서는 100메가 바이트 정도를 사용했다. 이 정도로 쓴다면 나는 연간 약 100기가 정도를 사용하는 셈이다. 이 기간에 쓴 데이타마저도 VPN 서비스의 품질과 빠른 서버 선택을 위해 속도테스트를 자주 했기 때문에 테스트를 위한 데이타 사용이 꽤 많았을 것이다.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더 적은 용량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2. 보안 정책 확인

업체는 여러가지 이유로 (어뷰징, 기술적인 문제 해결 등) 사용자에 대한 로그를 남길 수 있는데 로그는 크게 접속기록(Connection Logs)와 사용기록(Usage Logs)이 있다. 접속기록은 언제 VPN에 접속했고 얼마나 데이타를 사용하고 언제 끊었는지 등에 대한 기록이며 사용기록은 어떤 사이트에 접속했는지 등의 좀 더 자세한 로그를 뜻한다. 사용자의 로그를 얼마동안 보유하느냐도 업체마다 상당히 차이가 있다. VPN을 쓰는 큰 이유가 프라이버시와 보안이기 때문에 사용자 입장에서는 VPN업체쪽에서 로그를 남기지 않을수록 유리하다. 업체에 따라 VPN 전혀 보관하지 않는다는 곳도 있고 7일간 보유하는 곳, 14일간 보유하고 파기하는 곳들이 있다. 이용약관(Terms of Service)이나 개인정보보호정책(Privacy Policy)등을 꼭 확인하고 미심쩍은 부분은 해당업체에 문의해서 확실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서비스 속도 체크

트래픽이 모두 VPN 서버가 위치한 해외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인터넷 속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암호화 과정도 있고 특정 서버에 사용자가 몰리게 되면 속도는 더 떨어진다. 내가 있는 곳과 가까운 나라의 서버가 빠르다는 보장도 없고 멀다고 항상 더 느리지도 않다. 위 1번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린것도 아니고 비싼 가격이라고 빠른 속도를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테스트했던 어느 서비스업체는 가격도 꽤 비쌌지만 거의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다운로드 속도가 느렸고 업로드는 아예 테스트 연결이 실패했던 곳도 있었다. VPN업체가 제공하는 여러 서버(국가)들을 골고루 바꿔 접속해보며 속도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한 업체가 제공하는 여러 서버 중 가장 느린 서버는 가장 빨랐던 서버가 제공하는 속도의 약 1.5% 정도밖에 내질 못한 곳도 있었다. 테스트 끝에 VPN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속도의 약 75% 속도를 내는 서버가 있는 업체를 선택하였다.

4. 서비스 환경 체크

내가 사용할 환경이 PC(윈도우, Linux)인지 맥인지, 안드로이드인지, iOS기기인지에 따라 VPN서비스에서 지원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 윈도우PC만 지원하는 서비스도 있고 윈도우폰은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도 있다. 스마트폰에서 쓸 때 WiFi일때는 되는데 LTE을 쓸 경우에는 지원하지 않기도 한다. 무엇보다 Torrent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꼭 Torrent를 명시적으로 지원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토렌트를 지원하지 않는 VPN이 많기 때문이다. VPN연결 방식도 표준(OS가 내장한 기능 사용)을 따르는 곳들도 있고 독자적인 클라이언트(앱)을 이용해야만 하는 곳들이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OpenVPN을 지원하지만 PC/맥에서는 지원하지 않기도 한다. 쓰기에 불편하지 않은지, 방식의 차이에 따라 성능이나 기능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이 또한 미리 확인하여야 한다.

5. 시험판 사용가능 여부

여태까지 말한 대부분의 항목들은 시험판을 사용해보면 대부분 판단이 가능하다. VPN중에는 짧게는 6시간, 길게는 열흘정도 테스트 기간을 주고 있다. 물론 무료 시험사용을 제공하지 않은 곳들도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루나 이틀치 이용권을 파는 곳도 있으니 무료 시험이 불가능하다고 덜컥 1년치를 구입하지 말고 짧은 시간이라도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많은 VPN서비스들이 일정시간 (24시간 내 또는 보름내 등)에 불만족시 환불 규정을 두고 있는 곳도 있으니 미리 이용약관을 살펴보고 서비스의 품질이 도저히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면 해결방안이 있는지를 문의해보고 해결되지 않을 경우 환불요청을 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있는 국가에서 일부 VPN프로토콜을 차단했을 수도 있으며 또 내가 연결하려고 하는 사이트가 특정 VPN 업체로부터의 접근을 차단했을 수도 있으니 서비스 가입 전 미리 반드시 시험판을 미리 써보거나 시험판이 없다면 서비스 불만족시 환불규정을 확인하고 가입하여야 한다.

6. 할인, 프로모션 확인

VPN 서비스들중에 할인을 하는 곳들이 많이 있다. 적게는 15%도 하고 많게는 75%까지도 할인을 하고 있다. 내가 정보를 많이 얻었던 곳은 http://www.reddit.com/r/vpncoupons 이다. 블로그나 웹사이트 중에서 VPN 서비스를 리뷰하고 추천하는 곳들이 많이 있는데 (예를 들면 2015년 베스트 5 VPN 등..) 이런 곳들에서 추천하는 VPN들은 추천인 제도를 운영하는 곳들이 많다. 이런 VPN들은 자기네 서비스로 클릭해서 넘어올 때 추천인 코드를 끌고 들어와서 (유료)가입을 할 경우 추천인에게 일정 수수료를 지불한다. 이렇다보니 아무래도 추천하는 VPN서비스들에 대한 대상선정과 평가가 공정하다고 확신하기 어렵다. 서비스 간 기능,가격 비교할 때 대략적인 참고자료로 삼도록 하자.

VPN 서비스 고르는데 생각외로 시간이 오래 걸렸다. 속도가 마음에 들면 가격이 마음에 안들고, 가격이 마음에 들면 고객지원이 마음에 안들고, 고객지원이 마음에 들면 보안정책이 마음에 안들고, 보안정책이 마음에 들면 심지어 아이폰 앱 아이콘이 마음에 안들고 (ㅋ..) 앱 아이콘이 예쁘면 서버가 불안하고 서버가 안정적이면 지난주에 50% 프로모션이 끝났고, 지금 70%할인하고 있어서 얼른 보니 이번달에 새로 도메인 등록하고 서비스 시작한 신규업체고... 하... ;;;

2015년 1월 25일 일요일

이메일 주소 넣어야만 다운로드 허용하는 사이트

미리 일정기간동안 써보고 결정하는 Trial버젼의 앱을 다운로드 할려다보니 이메일 주소를 넣으라고 한다. input_email_to_download 왜 이메일을 입력받는지에 대해 명시해놓지는 않았으나 대략 짐작가는 바는 있다. 이메일 주소라는게 뭐할때 쓰는건지는 모르는 사람 없을테고. 자주 이용하는 주 메일 주소를 넣자니 찜찜하다. 이럴때 사용하기 위한 임시 메일 주소를 발급하는 곳들이 있다. http://www.fakemailgenerator.com/ http://www.fakeinbox.com/ http://getairmail.com/ 무작위 문자열로 생성된 계정이름을 만들어준다. 이 메일 계정은 몇시간에서 하루 정도만 유효하며 대개는 발급받은 페이지를 열어놓은채로 있으면 그 메일 주소로 도착한 메일본문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메일주소를 요구하는 쪽에서 이메일 주소가 실제 존재하는 주소인지 인증코드나 인증링크를 보내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 메일 본문을 읽을 필요가 있다.) 어차피 나와는 아무런 연결고리가 없는 메일주소일뿐더러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메일 주소를 수집한 쪽에서 나쁜 의도로 해당 메일주소를 사용하려해도 이미 메일 주소는 사라진 다음이다.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광고차단 플러그인을 adblock에서 µBlock로 변경

웹문서에서 광고를 차단하기 위해 브라우저 플러그인인 애드블럭과 차단할 요소를 쉽게 선택하게 하는 Element Hiding Helper for Adblock Plus를 꽤 오랫동안 써 왔다. 특별히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µBlock이라는 다른 플러그인을 발견하고 테스트 삼아 깔아보았더니 꽤 훌륭하고 사용이 편했다. (via Back to the Mac) 무엇보다 속도저하도 적고 CPU나 메모리의 부담도 적으니 쓰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며칠간 써보니 µBlock이 충분히 잘 동작하여 이제 애드블럭은 지워도 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필터목록도 잘 동작하고 추가적으로 사용자가 광고영역 가리는 것도 편리하다. 아래 녹화화면은 1. µBlock 적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웹문서를 열고나서 2. µBlock를 적용하여 윗쪽과 오른쪽 배너광고를 제거하고 이어서 3. 아예 오른쪽 영역을 잡아 다 나오지 않도록 필터지정하는 과정이다.
[동영상이 보이지 않을 경우 http://youtu.be/__VQEl80dXg ]

µBlock가 광고차단 종결자라는 이야기를 많이들 쓰고는 있는데 차단이 강력한만큼 원치않는 부분까지 삭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가 겪었던건 오픈마켓의 판매자가 직접 이미지호스팅해서 올리는 상품정보가 날아가는 경우였다. 해당 이미지들이 /ad 어쩌고 하는 디렉토리에 있었는데 광고이미지로 판단하여 삭제한 듯하다. 잠시 꺼두거나 해당 도메인을 화이트리스트에 등록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2015년 1월 20일 화요일

소셜커머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들

왜 여태 "소셜"커머스라 불리우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제는 더이상 소셜커머스에서 물품구매를 거의 하지 않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대략 이런 이유들 때문이다. (지역 서비스,쿠폰 구매는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도넛등 외에는 더 예전에 그만두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려고 서빙하는 사람 불렀더니 쿠폰고객은 다시 카운터로 나와서 구매내역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다며... ㅋ)

좀 모자란 쇼핑몰

옥션이나 지마켓, 11번가나 인터파크에 있는 물건이 소셜커머스엔 없는 경우가 있다. 많이들 사용하고 이름이 알려진 상품인 경우에는 양쪽 다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소셜커머스엔 없기도 하다. 옥션에서 최근 두달안에 구매했던 물품들을 가장 큰 소셜커머스에서 검색해보니 10개중 6개정도만 소셜커머스쪽에도 있다. 그렇다고 가격이 최저가격이냐 하면 그 또한 아니다. 이건 다나와나 네이버쇼핑등에서 검색해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고.
없는 물건도 많고 가격도 매력적이지 않다면 굳이 여러군데 돌아다니거나 구매이력을 분산하기보다는 단골 쇼핑몰쪽으로 모는 편이 나중에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회원등급으로 무료반품 쿠폰이라도 하나 얻을 수도 있고 말이다.

팔고 사라지는 판매자인지, 계속 여기서 장사하는 판매자인지.

판매자가 전자상거래사이트에 입점해서 얼마나 오랫동안 판매하고 있는지도 물품 구매시 판매자의 신뢰도를 평가하는데 중요하게 쓰인다. 애용하는 어느 오픈마켓에서는 멕시코에서 만들어서 미국상표 붙여나오는 면티를 몇년째 구매하고 있다. 여기는 2009년부터 판매하고 있으니 벌써 6년째다. 또 구매할 때가 되면 지메일 받은편지함에서 그 옷 상표를 검색해서 주문확인 메일을 찾는다. 메일을 열어 상품정보로 넘어간 다음 로그인하고 또 주문하는거다.
지난주엔 아버지로부터, 저번에 사드린 손전등의 스위치가 고장났으니 수리방법을 알려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역시 받은 메일함을 검색해보니 2012년 8월에 구입한 내역이 있다. 2년 반이 지났지만 여전히 판매하고 있었고 왕복택배비와 스위치부품비 2000원으로 수리할 수 있었다.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 물품이라면 어땠을까. 1년 반 전(2013년 8월)에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 멀티탭 판매페이지를 다시 찾아가봤다. 판매는 종료되었고 어디에서도 (상품소개, 상품문의, 상품정보 탭) 판매자 연락처는 찾을 수 없었다. 그보다 2년 더 전에 (2011년 8월)에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멀티탭은 여전히 판매중이었다.
물론 소셜커머스가 더 역사가 쌓이고 판매자들에게도 지속적인 판매를 할 수 있는 곳이 된다면 나아질 수 있는 문제다. 다만 그때가 될때까지는 오랫동안 팔고 있는 곳에서 구입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내일 배송 올 것인가, 오지 않을 것인가.

배송상품인 경우 대부분 택배로 배송을 받는데 알다시피 택배는 택배기사가 배송할 물건을 수거해간 후 보통 다음날 물건을 받을 수 있다. 천재지변이 있거나 도서산간으로 보내는 경우가 아니라면. 오픈마켓 판매자들중 상당수가 몇시까지 주문을 해야 판매자가 그날 배송을 출발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낮2시든 저녁6시든 그때까지 주문하면 주문을 모아 포장하고 택배기사가 수거하러 올 때 물건을 건네주는 것이다. 오랜 판매경험과 익숙한 진행절차 그리고 택배사와의 협의 등에 의해서 이 시간이 정해진 것일게다. 따라서 판매자가 지정한 주문마감이 몇시까지인지를 확인하고 그때까지 주문하고 결제하면 십중팔구는 내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order_end_time
↑오픈마켓 상품소개 페이지 아랫쪽에 주로 나오는 당일 배송출발을 위한 주문마감시간 안내
주문하고 하루가 지났다고 치자. 어제 주문한 물건이 오늘 올지 안올지를 알아야 오늘 내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를 알 수 있다. 오늘 택배가 온다면 전화기를 꺼놓지 말아야하고 먼거리 외출은 하지 말아야하며 회사에서 회의라도 들어간다치면 동료에게 혹시 택배올지 모르니 받아달라고 부탁이라도 해야하는 것이다. 만약 어제 주문마감 시간을 지나서 주문한것이라면 오늘 배송출발하고 내일 도착할테니 오늘은 신경끄고 내일 일정을 신경쓰면 된다.
소셜커머스는 이게 약하다. 상품을 오늘 주문하면 내일 올지 아니면 내일 출발하는건지 (예전에는 일정 구매자가 모여서 거래가 성사되어야 그때 이후로 배송이 출발하기도 했다.) 확신할 수가 없다.
메이저 3개 소셜커머스의 첫화면에 프로모션하고 있는 상품을 임의로 골라 배송출발시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한곳은 "구매후 3일이내 발송되는 상품입니다."라고 되어 있고 두곳은 동일하게 "구매순 순차배송"이라고 되어 있다.
내일이 될지 모레가 될지 심지어 4~5일뒤에 받을지 모른다는 이야기라면 고객입장에서는 제품구입을 망설일 수 있는 요소다. 모레 외근이 잡혔는데 오늘 주문하면 내일 받을 수 있을까? 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모레 아침 지방출장에 써야할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를 사야한다 치자. 이게 내일 도착하지 않으면 말짱 헛일이다. 구매후 순차배송에서 구매할 것인가, 당일 오후5시까지 주문건은 당일발송합니다. 라고 하는 곳에서 구매할 것인가.
(구매후 3일이내..라고 써 놨던 쇼핑몰의 다른 상품은 '구매한 날 발송되는 상품입니다. (오후3시 이후 주문건은 다음날 발송)' 이라고 되어 있다. 아니 오후4시는 당일 아닌가. 차라리 '오후3시까지 주문하시면 당일발송' 이라고 쓰지.. 사람 헷갈리게..)

제품에 대한 문답게시판의 비정상적인 응용(?)

온라인쇼핑의 장점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평가와 문의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가 궁금한 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다른 사람이 미리 물어본 것을 읽어볼 수 있고 내가 직접 판매자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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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구나. HD입력을 받아서 SVGA로 출력을 해도 HD급 프로젝터라 이야기하는구나. 알겠다.
그런데 소셜커머스에서 상품묻고답하기란을 보면 가끔 희한한 일들이 벌어진다. '기대평'이나 '응원댓글'이라는걸 달아달라고 하면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겠다고 한다. 이런 상품은 제품 묻고답하기에 들어가면 '좋아보여요, 꼭 쓰고 싶어요, 대박나시길, 전에 써봤는데 너무 좋아요, 당첨시켜주세요, 화이팅하세요, 많이파세요' 등 댓글이 수백 수천개가 쌓여있다. 제품에 대한 다른 이의 질문을 찾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먼저 받아본 이가 제품에 대해 의문점을 썼다하더라도 순식간에 아래로 밀려 내려가버린다. 제품소개에 써 있는 문구가 모호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한 질문도 '기대평'에 깔려 다른이의 눈에 띄지 않게 되어버린다.
구매자,사용자가 제품소개에 빠뜨렸거나 일부러 언급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질문은 판매자의 일방적인 제품 홍보문구만으로 제품을 선택할 때 겪을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대비책이다. 이 이상한 이벤트는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판매자에게는 불리할 수도 있는) 구매자의 피드백을 한순간에 무력화시켜버린다. 글쎄, 정말 고객으로부터 응원을 받고 추첨으로 보상하는게 목적이라면 질문게시판 옆에 응원게시판 하나 만드는게 어려운 일일까? 그냥 질문게시판 하나 더 생성해서 이벤트게시판 이라고 이름만 붙이면 되는거 아닌가하는데...
소셜커머스가 최초에는 내가 구입하고 싶은 물건이 소셜커머스에 나오면 소셜서비스를 통해 소문을 내고 그래서 구매자들이 모여서 계약한 수량이 채워지면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하고 뭐 그런 스토리였는데 이제는 그런 매력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러네.
어차피 전부 다 그냥 막 그냥 확 그냥 팔기로 했으면 이미 그렇게 파는 곳들과 품목이든, 서비스든 다 경쟁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업데이트]@2025.4.9
10년이 흐르고나니 대부분의 문제들이 해소됐음은 물론 쿠팡의 점유율과 서비스품질이 넘사벽으로 좋아졌다. 그 사이에 이른바 티메프 사태도 터지고.

2015년 1월 18일 일요일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는 앱, Be My Eyes

우연히 발견한 Be My Eyes 라는 앱 (via waxy.org/links 2015년 1월 15일자)을 낮에 설치하였다. 아이폰용 앱만 나와있는 상태이며 앱을 실행하면 내가 시각장애인인지 아니면 자원봉사자인지를 선택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새로 계정을 만들거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면 된다. 시각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할 때 이 앱을 이용해서 자원봉사자를 찾게 된다. 자원봉사자에게 알림벨이 울리면 받아서 시각장애인과 화상통화를 한다. 요구사항을 듣고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을 설명해드리면 되는 일이다. 낮에 설치할 때의 화면은 이러하다. th_IMG_4867 ↑ 자원봉사자(I am sighted)인지 아니면 시각장애인(I am blind)인지를 선택한다. th_IMG_4870 ↑ 도움요청 알림을 받아야 하고 대화를 해야하니 알림과 마이크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여야 한다. 카메라는 시각장애인에게 내 영상을 전송하지는 않으나 연결을 위해서는 접근허용이 필요하다고 하니 허용하도록 한다. 각 항목 왼쪽에 있는 동그라미 부분을 터치하면 각 기능에 대한 접근을 허용할 것인지를 묻는 창이 뜬다. 이렇게까지 설정해 둔 후 어떻게 동작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저녁먹을 준비를 하고 있던 중, 주머니속에 넣어둔 아이폰에서 처음 듣는 음악소리가 났다. 뭐지? 하고 1~2초간 멍하다가 순간 이 앱 생각이 나서 얼른 폰을 꺼냈다. 경황이 없어서 허둥대느라 (-_-;)처음 통화를 연결할 당시의 정확한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승락 버튼을 누르고나니 화면이 켜지고 상대방쪽의 모습이 나타났다. 안녕하세요? 하는 남자분의 목소리와 얼핏 실내에서 청색 패딩을 입고 있는 분의 모습이 보였다. 아 네 안녕하세요! 대답을 했다. 이거 좀 봐주시겠어요? 하고 흰 종이를 카메라 앞에 대신다. 촛점과 위치가 잘 맞지 않아 "가까이 대주세요. " "조금만 떨어뜨려 주세요." "카메라와 중앙이 맞지 않으니 옆으로 조금 움직여주세요" 등 명확히 대상을 식별할 수 있도록 카메라의 위치를 조정하실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드렸다. 영수증 같아 보였는데 뒷면이어서 뒤집어 달라고 말씀드렸다. 맞다 영수증이다. 총 금액이 먼저 보이길래 가격을 불러드렸다. 혹시 개별 항목은 없는지 물으셔서 이 또한 알려드렸다. 항목과 갯수, 단가를 또박또박 불러드렸다 용건만 간단히 마친후 통화는 양쪽 모두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하고 마무리하였다. 영수증처럼 피사체가 작은 경우 카메라 렌즈와 거리가 멀어지면서 피사체가 렌즈 중앙을 벗어날 경우 촛점이 저 멀리 뒷쪽에 가서 맞아버리는 바람에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 중앙에 맞았다 하더라도 거리가 너무 멀어지면 글씨가 작아져서 잘 안보이고 거리가 가까우면 글씨가 보이는 대신 좁은 영역만 보인다. 더 가까우면 촛점이 아예 맞지 않아 흐리게 보인다. 원하시는 내용을 읽어드리기 위해서는 시각장애인이나 자원봉사자나 서로 피사체의 위치와 거리에 대한 조율이 필요하다. 24시간 끼고 사는 스마트폰으로 잠시만 짬을 내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이렇게 요긴하게, 즉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폰에 깔려 있는, 여태까지 깔았던 수많은 앱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앱이다. [업데이트@2016/01/16] 그동안 두번의 호출을 더 받았다. 2주전 노트북을 포맷하고 윈도우를 설치하는 분이 화면에 보이는 메세지를 읽어달라고 하셨고 오늘은 세탁기에서 버튼을 누를 때마다 선택되는 세탁코스 순서를 알려드렸다. [업데이트@2015/1/29] 블로그 글 작성 이후 총 3번의 호출을 더 받았고 두번은 수신 실패하고 세번째엔 제대로 받을 수 있었다. 책 제목을 봐달라고 하셔서 책 제목을 읽어드렸다. 첫번째 수신에서 영수증이 뒤집혀있는 상태였는데 이번에는 앞쪽 카메라 상태인지 알고 호출하셨는데 뒷쪽 카메라가 켜져있는 상태였다. 카메라와 (손에 쥔) 대상이 각각 뒤집혀있을 수 있으므로 항상 이 부분에서 실수가 없도록 명확하게 확인하고 알려드려야 한다.

[주의] 아이폰이 잠금 상태에서 도움요청 알림이 뜰 때 바로 이 알림을 터치한 후 잠금을 풀어야합니다. 먼저 터치아이디 등으로 잠금부터 풀려고하면 호출 수신이 실패합니다.

2015년 1월 17일 토요일

구글 드라이브, 파일 지워도 용량 그대로인 문제

구글 드라이브와 지메일 그리고 구글플러스에 올라가는 큰 사진들을 보관할 수 있는 통합용량이 15기가바이트이다. 사용한지 10년이 되어가는 지메일이 약 1기가 정도를 쓰고 있고 구글플러스가 몇백메가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 구글 드라이브에는 업무와 관련된 모든 파일을 맥과 동기화 설정해놓고 있으며 중요한 사진과 PDF문서들을 보관해 놓고 있다. 1월11일에 구글 드라이브에서 용량을 거의 다 사용하고 있다는 메일이 날아왔다. 얼른 확인해보니 14.7기가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고 표시된다. 300메가 정도의 여유공간이 없고 이마저도 꽉 차고나면 첨부파일이 포함된 메일을 받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아 부리나케 드라이브에서 필요없는 파일들을 지우기 시작했다. 대략 7~8기가 정도를 삭제한 후에 잔여 용량을 확인해보니 여전히 14.7 기가 사용중이라고 한다. 물론 휴지통은 완전히 비웠다. 이때부터 구글드라이브 용량 비우기를 위한 처절한 삽질을 며칠간 하였는데 혹시 비슷한 문제로 검색하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이 시도한 것들과 겪은 현상을 기록으로 남긴다.

2015년 1월 14일 수요일

문서세단기 대신 문서세단가위

집안에서 고지서나 우편봉투 등을 버릴 때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작년쯤엔가 간단한 수동 문서세단기를 샀다. 1년정도 쓰다보니 문서를 잘라주는 원형톱니가 이가 나갔는지 헛도는 경우가 많아졌다. 손잡이를 돌리면 종이가 아래로 빨려들어가면서 국수발처럼 찢어져야하는데 톱니는 붕붕 거리면서 돌지만 종이를 잡아끄는 힘이 약해졌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무용 세단기를 사는 것이지만 가격도 그렇고 그 기계를 활용할만큼의 서류를 파쇄할 일이 없다. 그저 고지서, 병원처방전, 영수증 등을 자르면 되는 것이니까.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엽기적인 물건. 바로 5중날 가위다. ㅋㅋ. 원래 영수증들을 가늘게 자를 때 가위로 여러번 잘라버리는게 가장 기본인 방법인데 말하자면 이 기본적인 파쇄방법을 5배 더 편하게 해주는 가위인 셈이다. 기본 가위에 양 옆으로 각각 2개씩의 가위날이 더 연결되어 있어서 한번의 가위질로 동시에 나란하게 다섯번 절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개인정보(이름, 연락처, 주소, 고객번호...)가 있는 부분만 한방향으로 자른 후 다시 대각선 또는 90도 방향으로 잘라내주면 꽃가루처럼 분쇄가 이루어진다. 중요정보가 파쇄된 부분은 따로 버리고 나머지 종이는 재활용 분리수거로 버리면 된다. 이렇게... 문서세단가위 사용 예

기억나는 몇 상급자들이 자주 쓰던 말투

기억나는 몇몇 회사 상사들이 자주 쓰던 말투가 있다. 물론 수많은 다른 표현들도 많이 했겠지만 돌이켜보니 유독 기억나는 대목이 있어서 한번 정리해봤다. (예로 든 문장은 사안에 대한 분석의 깊이와 관점이 다르니 아마 실제로 저렇게 쓰지 않았을 수도 있다. )

"거꾸로"

블로그 서비스 할때 본부장이었던 E님이 종종 쓰던 표현이다. 이야기하는 주제를 한쪽면에서만 보지말고 다른 쪽에서도 바라보기를 원할 때 자주 사용했다.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다.
"댓글에 또 댓글을 달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면 고객들이 좋아할까? 거꾸로 서비스 복잡도만 증가시키는 일은 아닐까?"
서비스에 새로 들어가는 어떤 기능이 항상 모두에게 만족스러울 수는 없다. 오히려 '서비스 좀 그냥 내버려 둬 이 운영자놈들아' 하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더 많을 수도 있다. 익숙함이란 편안함과 많이 겹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자 이거 한번 써봐요. 정말 좋아할거에요, 여태까지는 없어서 몰랐겠지만...' 하고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서비스제공자의 중요한 자세다. 이 과정에서 논리적인 오류가 없도록 살피고 한쪽으로만 이른바 몰빵하면서 다른 면을 못보거나 일부러 무시하지 않도록 한발 뒤로 물러서서 생각하길 바라는 주문인 셈이다.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같은 팀원이었다가 다른 회사 팀장으로 간 D과장이 자주 쓰던 말이다. 회의라는 것은 공동의 주제를 다루고 문제점을 해결하고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크고 작은 난관들을 헤쳐나가는 것은 필연적이고도 일상적인 업무라고 볼 수 있다. 회의시간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내야할 일이 있을 때 D과장은 한가지 안을 내지 않고 두가지 안을 낸다. 쉬운 것과 어려운 것, 임시 방편과 근본적인 해결방안, 빨리 할 수 있는 것과 시간이 걸리는 것, 비용이 많이 드는 것과 적게 드는 것, 직접 할 수 있는 것과 협업으로 해야 하는 것 이런식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다양한 기준에 따라 장단점, 득과 실을 살피고 의사결정권자가 결정하는데 수월하도록 미리 여러장의 카드를 내는 것이다. 이건 의지만으로 되는게 아니고 순간적으로 (또는 이미 사전에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 상황을 파악하고 다차원적으로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 (기술적, 경제적, 정치적인 문제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양반의 경우도 예를 들어보자.
"검색에 우리 서비스가 잘 안나오는 문제, 어제도 또 얘기 나왔던데... "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하나는 우리쪽 페이지를 이번 기회에 html5와 css로 개편하고 마이크로데이타를 넣는 방법이 있고요 두번째는 검색포탈에 우리 데이타를 일간 덤프로 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근데 구글은 안될거에요. 첫번째는 저번에 개발팀에 물어보니 2개월정도 작업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포탈과 협의하는건 보름안에 가능할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쪽 담당자가 예전에 저희 본부에 있던 과장이라 바로 연락가능합니다. "

"예컨대"

이건 프로젝트를 관리하던 옆팀 팀장이 주로 쓰던 말인데 자신의 말에 대한 논거를 연역적으로 풀기 위한 접속사다. '예를 들자면' 이라는 표현이 더 널리 쓰이지만 이 양반은 '예컨대' 라는 표현을 자주 썼다. 부연설명이나 논거를 대는데 사용했을 수도 있고 반면에 자신의 주장이 그 자체로 명확하거나 정제되지 않았기에 사용한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공동의 목표에 대한 방법론, 철학에 대한 구성원들과의 동의가 부족해서 더 자주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

"무슨 말인진 알겠고"

다른 의견을 듣고나서 하는 말 치고는, 의견을 말한 사람이 별로 유쾌하진 않은 표현이다. 어쨌건 의견은 알겠고 심지어 그게 옳을 수도 있으나 일단은 자신의 의사를 따라달라는 말이 이어서 나온다. 회사 생활에서 모든 사람이 자기가 하고 싶은것만 할 수는 없다. 상급자로 올라갈수록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이 주어진다. 듣는 이 (=방금 말한 이)에게는 힘이 빠지는 말이기는 하나 조직 내에서 상급자가 자신에게 주어진 목표를 부족한 자원으로 해야할 때 불가피한 타개책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표현은 마치 긴 내리막길에서 풋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것처럼 누적될수록 안좋은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하여 이 말은 곧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야하는 실무책임자의 면이 안서는 고통스러운 신음이었을 것으로 이해한다.

"자, 여러분, 이제 우리가..."

술자리에서 현재 이 자리를 파하는 등 국면을 전환하려고 할 때 쓰는 G팀장의 표현. 술기운이 오르고 술자리가 길어지면 2차를 가든 귀가를 하든 해야하는데 이때 장내를 정리하고 다음 스케쥴에 대한 제안을 하기 위해 이 말을 꺼낸다. 이 말이 나오기 전에 약간의 전조증상(?)같은게 있는데 말수가 적어지고 잠시 멍때리다가 혼자 원샷을 한 후에 이 말을 한다. 아마 자신의 음주량을 가늠하고 "이제 우리가..." 다음에 무엇을 하자고 할지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리라 추정한다.

"어렵진 않아요"

기획안에 대한 설명과 구현가능성을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는 개발책임자가 있었다. 여기서 대답이 '어렵지 않아요'가 아니고 '어렵진 않아요'인 점에 주목을 해야 하는데 전자는 어렵지 않다는 그 사실을 말한것인데 반해 후자는 어렵지는 않으나 구현하는데 조건이나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암시가 있다. 현재 개발일정상 끼워넣기가 빠듯하다던지 장비가 미리 확충되어야 가능하다던지 개발은 가능하지만 기존의 기능과 충돌할 수 있다는 등의 부연설명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이러게 위해서는 자신이 맡고 있는 서비스는 물론 그 서비스를 개발할때 사용되었거나 연관되어 활용할 수 있는 다른 기술에 대해 정통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인원과 자원, 지원받을 수 있는 내외부의 여건에 대해서도 꿰뚫고 있어야 한다. 어렵지 않다는 답변 다음에 가장 좋은 대답은 'ITS에 올려주세요'나 덩치가 더 큰 건이면 '개발리뷰 한번 해주세요' 정도. 업무로 진행하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