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2025.12~2026.1 완속충전기 요금인상 소식

전기차 완속 충전금액이 300원대를 돌파했다. 예전에 LPG차 처음 탈 때는 리터당 500원대였던 것 같은데 그때도 200원대부터 타던 분들은 아이구 비싸졌다 하셨던 기억이 난다. 작년에 170원,150원에 충전하던 나도 요금 인상폭에 정신이 혼미할 정도인데 전기차 초기에 무료로 충전하던 분들은 (안좋은 의미로) 이게 꿈이냐 생시냐 싶으시겠다.

올해 연말~내년초에 요금인상을 이미 했거나 예정된 업체명, 1kWh당 충전금액 그리고 인상 사유로 적은 이유를 각 회사 공지사항에서 가져와 정리했다. 충전요금이야 계속 오를테고 충전요금 할인 정보를 알려주는 https://t.me/chargingrate 이런 채널 하나 구독해두면 좋긴 하겠다. (흠흠!)

플러그링크

  • 324.4원 (2025.12.22~)
  • 충전 인프라 운영 전반에 걸친 비용 상승과 더불어 보험 가입 의무화, 전기 안전점검 의무화 등 제도 변화

나이스차저

  • 324원 (2025.12.22~)
  •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른 의무보험 가입, 안전 점검 정기수검 의무화

워터

  • 295원 (2025.1.7~)
  • 전기 요금 인상과 관련 법·제도 개편에 따른 운영 비용 증가

클린일렉스

  • 295원(2025.1.1~)
  • 충전기 운영비용 증가

온스테이션

  • 324원(2025.1.1~)
  •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법령 및 의무사항 시행에 따른 운영 환경 변화를 반영

차지비

  • 319원(2025.1.6~)
  •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법령 및 의무사항 시행에 따른 운영 환경 변화

[업데이트]@2026.1.7

파워큐브

  • 319원 (2026.1.14~, 고정형, 고압)
  • 보험 가입 의무화, 전기 안전점검 의무화로 비용증가

[업데이트]@2026.1.16

서울이브이

  • 315원 (2026.01.26(월) 09:00~)
  •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및 정기검사 의무화 시행 등 관련 제도 변화로 인해, 충전 인프라의 안전 관리•점검•운영 전반에 필요한 필수 비용 증가

[업데이트]@2026.1.18

스타코프

  • 318원 (2026.1.28~)
  •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인해 보험 가입과 정기적인 전기 안전점검이 의무화

2025/12/30

티눈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올해 초, 오른쪽 발바닥에 갑자기 티눈이 생겼다. 좌우로 치면 정 중앙이고 발가락 끝부터 재면 앞에서부터 한 5~6cm 정도 되는 위치니까 발을 디뎠다가 뗄 때 앞으로 밀어주기 위해 힘을 받는 위치 쯤이다. 쌀알 반톨만한 크기였고 위치가 위치다보니 걸을 때마다 자극이 왔다. 동네 피부과에 가보니 자기네는 레이저는 안하고 냉동치료만 한다고 했다. 대충 들어보니 1~2주마다 와서 액화질소를 뿌려 동상에 걸리게 해서 괴사 시키는 모양이다.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판을 티눈에 대고 휘핑크림이 들어있을 법한 용기를 가져와서 티눈에 대고 뿌린다. 의사는 뿌리는 동안 통증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다. 너무 빨리 말하면 돈 아까울것 같고 너무 늦게 말하면 필요 이상으로 심각한 동상 피해를 입을 것 같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번 하고 나서 왜 안갔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아무튼 더 이상 가지 않았다. 그 대신 티눈을 제거하는 물약을 바르고 알리의 숲(...)에서 큐티클을 자를 때 쓴다는 소형 니퍼를 구입해서 몇번 뜯기를 반복. 거의 생살이 나올 때까지 뜯어내고는 더 이상은 약을 바르면 안될 것 같아 그만 두었다. 아직 심지(?)가 남아있는거 같긴 했는데 니퍼로는 잡아당겨 낼 수가 없었다. 핀셋같은게 필요했으려나. 아무튼 그렇게 한두달 티눈과 실갱이를 했던 것 까지는 기억이 나고 그 이후로 잊고 있었다. 어제 저녁에 문득 '어?! 나 올초에 티눈 있었지?' 하는 생각이 들어 발바닥을 보니 전혀 티눈 흔적을 찾을 수 없게 사라져있었다. 살살 근처를 손끝으로 문질러 보았다. 대충 그쯤에 뭔가 있었던 것처럼 실제인지 기분인지 느낌이 미묘하게 다른 곳이 있는데 거기가 티눈이 있던 자리였나보다.

예전에 게시판에서 보니, 신발 때문에 티눈이 생긴다고하는 글을 봤는데 내 경우는 반대의 경우로, 봄쯤엔지 바꾼 가벼운 운동화때문에 티눈이 사라진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차! 어쩌면 티눈은 그 전에 신던 운동화 때문에 생긴 것일 수도 있겠다. 문제(?)는 그 전의 운동화도 발이 불편한 신발은 아니었다. 결국, 티눈이 생기고 사라진 이유는 영원히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진 셈이다.

마우스 대면 도망가는 메뉴

어느 쇼핑몰의 메뉴. 로긴창이 페이지의 오른쪽에 붙어있(어서 찾기가 어려웠)는데, 그마저도 클릭하려고 보니 도망간다. 마우스가 얹혀지면 왼쪽 아래로 이동하는 효과를 줬기 때문이다. 다시 마우스로 왔던 길(?)을 되돌아 가서 눌러야 한다.

저 회사 직원들도 하루에 수백번씩 들어갈텐데 이런거 안불편한가.

이런 불편한 UI 중에, 화면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새로운 컨텐츠를 불러와서 아래에 붙이는 바람에 화면 맨 아래 있는 회사소개니, 개인정보보호정책이니 무한 도망(...)가는 페이지. 또 하나는 쇼핑몰 등에서 갤러리방식 보기를 할 때 마우스 커서가 올라가면 흰색 반투명 창을 올려 썸네일이 오히려 더 잘 안보이게 만드는 기술. 굳이 잘 보이던걸 마우스 올리면 뿌옇게 만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뿌얘지는걸 밝아지거나 선명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런 분들은 겨울철에 밖에 있다가 실내 들어가서 안경에 김이 서리면 앞이 더 잘보이는 분들인가 싶다. 마우스가 올라가면 그림 크기를 키우거나 강조하는 색깔 테두리가 생기게 하는 편이 낫다.

2025/12/14

챗지피티 희망고문...하..

맥에서 텍스트 처리(복사,검색,보내기...)에 특화된 popclip이라고 있다. 공홈에 가면 확장 기능들이 여러개 있는데, 텍스트를 드래그하여 선택하면 메시지 앱을 띄워 수신인에게 보내는 기능도 있다. imessage는 아내와만 주고 받으니 수신인을 매번 지정하지 않고 특정인을 미리 지정해둔 개인화된 확장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구글 제미나이와 챗지피티 두개를 이용했는데, 둘 다 실패다.

popclip에서 해당 자작 확장기능을 선택하면 오류메시지를 내거나 실패창이 부르르 떨며 닫기 버튼만 나오기를 반복했다. 상황설명, 캡쳐, 오류메세지를 잘 제공하고 해결책을 받았으나 모두 실패했다. 맨땅에 헤딩하기에는 난도가 있는 작업인가보다. 아무래도 메시지 전송까지 하는 기능이다보니 권한 설정 과정에서 넘어야 할 과정이 있는게 아닌가 싶고.

챗지피티는 매번 느끼는거지만 사용자에게 "좋은 지적이다, 잘한다, 다 왔다, 이거만 하면 된다" 는 추임새가 과하다는 느낌이다. 물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대화를 진행해서 결과물을 내도록 격려하는 의도겠지만 그게 결론까지 이르지 못하고 결국 실패로 귀결되면 허풍이 심한 개발자와 협업한 느낌이다. 이번 작업에서 받은 추임새(...)들이다.

  • 메시지가 안 보내지는 이유는 거의 100% 아래 중 하나입니다.→ 아님
  • 체크 순서 요약 (이 순서대로 하면 100% 해결)→ 해결 안됨
  • 아, 이 캡처 덕분에 원인이 100% 확정됐어요. 아주 중요합니다→ 아님
  • 100% macOS 자동화 권한 초기화/미생성 문제→ 해결안됨
  • 100% 확실하게 끝내는 마지막 조치 안내하겠습니다.→ 안됨
  • 좋습니다. 이 캡처로 이제 원인이 정확히 하나로 좁혀졌습니다.→ 아님
  • 이게 Script Editor에서 성공하면→ PopClip에서도 100% 성공합니다.→ 실패
  • PopClip 실행 → 텍스트 선택 → 아이콘 클릭 이때 100% 확률로 뜹니다:→ 안뜸
  • 여기까지 하면 100% 동작합니다.→ 안함
  • 즉시 해결 방법 (이거 하나면 끝)→ 안됨
  • 아래 형식 중 하나만 정확히 쓰시면 됩니다.→ 안됨
  • 반드시 이 구조여야 합니다 (정답)→ 아님

...-_-;;

[업데이트]@2025.12.14 13:50
반전이다. gemini에서 계속 구문오류를 못 잡고 있고 눈에 안보이는 특수문자가 들어가 있을 수 있다고 복사&붙이기 대신 직접 타이핑하라는 해결책만 제시했다. 물론 직접 타이핑, 다양한 에디터 사용, 순수 아스키 코드로 정제 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는데 챗지피티에게 코드를 주면서 오류를 찾아달라고 하니 곧바로 찾아서 고쳐줬다. 참 어려운 문제로세. 이래서 사람들이 ai서비스 두개쓰니 세개쓰니 하는걸까..

2025/12/13

올해는 술을 끊었다.

담배는 얼추 20여년전에 끊었고, 올해는 술을 끊었다. 마신다고 해봐야 일주일에 막걸리 한병을 아내와 나눠 마시는 정도였는데 봄부터 그것마저 그만두었다. 첫 음주가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학력고사(...) 100일주라고 해서 그날 맥주 8천씨씨를 마셨던 것은 기억난다.

금주 후 무알콜 0.00% 맥주(맛 음료)를 일주일에 한두캔 정도를 마시곤 하는데 건강검진 가서 상담했던 의사는, 그 정도 드시는거면 그냥 술로 마셔도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실제 섭취하는 알콜의 양이 적다하더라도 낮은 도수의 술은 높은 도수의 술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는 첨병의 역할을 한다. '4도나 5도나, 5도나 6도나..'하다가 증류식 소주 마시고 고량주 원샷하게 되는게지.

공주갈 때면 가끔 사오던 밤막걸리와 대형마트 가면 카트에 담아오던 아스파탐 안들었던 막걸리가 좀 아쉽긴한데, 담배 끊을 때의 금단증상에 비하면야 0과 다를 바 없는 수준이다.

2025/12/09

아내 2017맥북프로 → 2025맥북에어

그동안 내가 물려준(...) 2012맥북에어를 부팅불가로 폐기하고, 이후에 2017맥북프로를 쓰고 있던 아내에게 M4 맥북에어를 선물했다. 기존 컴은 인텔칩을 사용한 8년전 기기라 요즘 애플실리콘 제품이 속도나 배터리 사용시간 면에서 월등하다. 심지어 연식이 되다보니 이젠 배터리만으로는 사용시간이 짧아 늘 전원을 연결하고 사용해야 했다. 본체 무게 1.8킬로에 어댑터 포함하면 2킬로쯤 되는지라 세미나 같은 자리에 들고 가기도 어려웠다. 512GB중 70기가 정도만 사용하고 있으니 새 컴은 256GB로도 충분하겠다 싶었다. 성능은 맥북에어면 차고 넘치고, 게다가 코스트코에서 15% 세일중이네?

지난 주말, 아내더러 코스트코에 장보러 가자했다. 입구 쪽에 있는 컴퓨터 코너부터 들렀다. 화면 크기, 무게, 자판 느낌 OK? 아내는 예정에도 없고 언질도 없던 구매라 '아니 웬!' 하면서도 흔쾌히^^; 받아주었다. 보통 필요없는걸 구입하려고 하면 거부+사양했을텐데 역시 기존 맥 사용이 쾌적하진 않았던 모양이다.

구입하는 방법이 신기했다. 전시 매대에 터치스크린이 달린 작은 단말기가 있다. 사양과 추가보증 상품 구매여부 확인하면 바코드가 찍힌 종이가 인쇄되어 나오는데 이걸 들고가서 계산원에게 보여준다. 일반 상품처럼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면 다른 직원이 상품을 가져와서 건네준다.

기존 컴에서 옮길 것이라고는 그동안 아이폰으로 찍어두었던 사진뿐이라 전부 압축해서 에어드랍으로 옮겼다. 아내는 화면 캡쳐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다. 여태까지 폰카메라로 화면을 찍어왔다고 했다. 이왕 필요한거면 제대로 효율적으로 쓰는게 좋겠다 싶었다. HW와 함께 SW도 하나 선물, ㅎㅎ 캡쳐와 편집용으로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CleanShotX. 아내 이름으로 라이센스를 하나 등록했다.

2025/12/07

맥에 메시지가 늦게 오는 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

아이폰에 메시지가 도착하면 70~80%는 맥에도 거의 동시 (10초 이내)에 메시지가 도착한다. 그런데 종종 수분 이상 (8~10분) 맥에 메시지가 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있다. 벌써 2년 가까이 된 문제다. 어제는 VPN을 테스트 했다. 굳이 그럴 이유는 없어보이나, 혹시나 공유기에서 메시지 전달에 사용하는 포트에 대해 차단을 했거나 펌웨어 버그같은게 있을 수도 있으니까 VPN으로 트래픽을 꽁꽁 묶어서 보냈다가 풀어서 받으면 그런 문제는 우회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집 공유기에서 VPN 접속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집 공유기에 아이폰과 맥을 연결했을 때는 지연도착 문제가 없었기에 충분히 시도해봄직했다. 맥의 단축어 중 자동화 기능을 이용하여, 회사 공유기에 붙으면 VPN 접속을 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맥의 단축어.app의 버그인지 VPN셋팅시 강제종료되는 현상이 있는데 이것은 아이폰에서 만든 단축어를 공유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하루에도 여러 번씩 맥의 뚜껑을 닫고 여니, 잠자기 모드에 들어갔다 나왔다 할때도 VPN에 자동으로 붙어야 했다. 단축어의 자동화로는 불가능하여 BetterTouchTool로 자동화 시켜두었다.

몇시간 동안 테스트해보니 안타깝게도(라고 쓰고 미치고 팔짝뛰게 라고 읽는다)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다.

할 수 있는건 다 해본듯하다. 이 공유기의 문제인가? 이쯤 했으면 연결지점(공유기)를 바꾸는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핸드폰의 핫스팟을 켜고 연결해보았다. 별 문제 없이 두 기기에 메시지가 잘 전송되는듯하다. 단, 이 방법은 내 요금제의 데이타를 사용하는 것이니 최후의 방법으로 남겨두도록 하고.

사무실에 굴러다니는 PC에 USB무선랜카드를 꽂아 핫스팟을 만드는 방법 하나 (테스트 해보니 지연없이 메세지가 잘 오간다.), 기존에 문제가 되는 와이파이 공유기가 보안이 걸린 공유기라 보안없이 연결하는 SSID로 연결해서 테스트 한 후 문제가 없으면 보안을 위해 집 공유기로 VPN연결해보는 방법을 써 봐야겠다.

[업데이트]@12.7
보안없는 동일 공유기(하드웨어)에 연결했으나 메시지 지연이 발생했다. 보안인증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그 공유기 자체의 문제다.

[업데이트]@12.16
10여일 전부터 물리적으로 다른 AP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고, 예상했던 대로 전혀 지연없이 메시지가 맥에도 동시에 도착한다.

2025/12/05

"GPT가 ㅇㅇㅇ라고 하네요"

요즘 커뮤니티 게시판 특히 질문과 답변 게시판에서 자주 보는 패턴이다. 댓글에 텍스트를 잔뜩 복사해붙여놓고 맨 아래에 "....라고 챗지피티가 알려주네요" 라고 써 놓는다. 생성형AI의 답변은 정답이 아니다. 자신의 지식,경험, 신뢰하는 명확한 출처가 아니라 AI가 만들어준 가장 그럴듯한 단어의 조합을 굳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답변"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당신 말고 누구라도 질문을 복사 & 붙이기 하면 비슷한 결과물을 얻는다. 그걸 몰라서, 그걸 못해서 커뮤니티 문답 게시판에 묻는게 아니지 않은가. 이 답변 내용 맞나요? 라고 되물으면 "글쎄요 챗지피티가 그렇게 얘기한거라..." 라고할거면 뭐하러 댓글을 다나 모르겠다.

2025/12/04

맥 단축어에서 VPN 연결항목을 만들 수 없을 때

무슨 영문인지 맥의 단축어 앱에서 VPN항목을 만들 때 앱이 강제종료된다. 재현 방법은 이러하다.

단축어.app 실행 → 새로운 단축어 → 동작 검색 → VPN 입력 → VPN 설정 항목 선택 하면 "(VPN) VPN (연결)" 이라는 항목이 생성된다. 맨 앞에 나오는 (VPN)을 눌러서 어떤 VPN프로파일을 선택할 것인지를 지정해줘야하는데 이 항목을 누르는 순간 "변수"와 "로드중"이라는 메뉴창이 뜨다말고 단축어앱이 종료되어 버린다.

[맥의 단축어 앱에서 VPN설정시 앱 강제종료되는 현상]

리부팅 하고 다시 해봐도 반복된다. 이 문제를 겪은 이들이 여럿 보인다. (1, 2)

위 링크에 있는 해외사이트에서 어떤 이가 제시한 해결방법이 눈에 띄었다. 아이폰에서 생성해서 맥으로 보내면 된단다.

아이폰을 준비(....)하자. VPN 프로필이 있어야 단축어에서 선택할 수 있으니 아이폰에서 VPN프로필을 하나 만든다.

설정 → VPN → VPN 구성추가 를 한 후 유형,설명,서버주소 등의 항목을 입력한다. 혹시나 싶어 연결 이름은 영문으로 지정했다.

아이폰의 단축어앱을 실행하고 새 항목을 만든다. 동작 검색에 VPN을 넣고 "VPN 설정"을 찾아 선택한다. 맥에서와 같이 "(VPN) VPN (연결)" 이라는 항목이 생성되는데 앞에 나오는 (VPN)을 터치하면 조금전 생성한 항목을 포함하여 자신의 폰에 설치된 VPN프로필들이 나타난다. 여기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

그 후에 화면 맨 아래에 있는 내보내기를 선택하고 AirDrop 등으로 맥으로 보내면 단축어의 모든 단축어에 추가된다. "Automation~"으로 시작하는 긴 이름이 부여되어 있을텐데 적당한 이름으로 고친다. 이후에 자동화 항목을 생성할 때 이 이름을 찾아서 사용하면 된다. 단, 이 방법으로 VPN연결 항목을 추가할 수는 있으나 VPN설정을 변경하기 위해 맥에서 수정을 시도할 경우 단축어앱은 여전히 강제종료된다. 결국 아이폰에서 생성,수정해서 맥으로 전송하고 맥에서는 그대로 사용하는 수 밖에 없어보인다.

2025/12/03

방 등과 도어클로저 교체

얼마전부터 방 등이 순간적으로 깜빡~ 하는 경우가 생겼다. 눈을 깜빡하는 것과 혼동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찰라의 깜빡임이다. 몇번 반복해서 겪고나니 전등의 문제다. 저번 교체후 5년 정도 지났으니 이 정도면 수명이 다한것인가? 싶다. 비슷한 모양의 같은 와트수 전등으로 교체했다. 훨씬 밝아진 것부터 느낄 수 있었다. 깜빡임도 사라졌다. 와트수가 같으니 소비전력은 같겠지만 세월이 흘렀으니 칩 성능이 개선되었거나, 아니면 자연스러운 부품 노후 과정에 익숙해져서 처음보다 어두워진걸 몰랐을 수도 있다. 겸사겸사 주방등도 교체했고 주방도 훨씬 화사해졌다.

비슷한 시기에 현관문이 제대로 안 닫히기 시작했다. 마지막 1~2cm 까지 와서 닫히질 못하고 멈춘다. 손잡이를 잡고 당기면 닫히는데 이것도 수리가 필요했다. 본체와 연결된 다리의 각도와 길이 조절이 가능한 나사형 다리 길이를 조절해봤는데 소용이 없었다. 문이 활짝 열린데서 가까운 데까지 닫히는 속도를 담당하는 1번, 가까운데서부터 완전히 닫히는데까지 관여하는 2번 볼트를 조이거나(느리게 닫히기), 풀어도 (빠르게 닫히기) 마지막에서 닫는 힘이 나오지 않았다. 얘도 때가 됐구나 싶다.

전에 달려있던 것이 K상표를 단 630 모델인데 찾다보니 S 상표를 단 630 모델이 호환된단다. 구입해놓고 알았는데 같은 회사 제품이나 하나는 국내산, 하나는 중국산인 차이라고. 모델명은 달라도 규격은 동일했다. 기존 제품 본체는 탈거하고 문틀에 붙은 ㄴ자 연결쇠는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떼어낸 제품과 새 제품을 나란히 바닥에 놓고 동일하게 조립했다. 문짝에 본체를 붙이고 적당하게 팔 각도와 길이를 조절해서 볼트를 끼워 고정했다. 열고 닫아보니 닫히는 속도가 빠르다. 1번과 2번 속도조절 볼트를 조절했다. 적당한 속도로 닫히다가 마지막에 속도가 늦춰진 채로 힘을 받아 완전히 닫힌다. 오일 샌 흔적은 없는데 내부의 다른 부품이 삭았거나 경화됐거나 오일이 산화든 수분이 유입됐든 뭐 그런 이유였었나보다. 며칠 써보면서 자리가 잡히면 설치 직후와 다르게 동작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금씩 다리 길이나 각도, 1번,2번 볼트를 조절해야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