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9일 일요일

아이폰에서 출입명단 수기작성 쉽게하기

코로나 방역 관계로 식당,카페 등에 출입할 때 연락처를 기록하게 되어있습니다. 처음에는 수기로 전화번호를 적게 했다가 프라이버시 문제로 QR코드 등록이 도입됐고 얼마 후 개인안심번호가 도입되었죠. 출입 등록을 위해 여는 카카오톡의 QR코드나 네이버 QR코드의 윗쪽에 위치하며 한글과 숫자가 섞여 "가12나34" 같은 개인 고유번호가 생성되는데요. 두 앱에서 생성하는 코드는 동일합니다. 알고리즘이 유출되거나 털리지 않는 한 일반인들이 역으로 전화번호를 추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때 관계부처에 의해서만 원래 전화번호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시행된지는 꽤 됐지만 잘 몰라서인지 귀찮아서인지 수기명부를 작성하다보면 나와 아내만 이 코드를 사용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적습니다. 실제 전화 번호를 적으면 타인에 의해 쉽게 취득될 수 있고 가게 주인장이 제대로 파기하는지도 사실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누가 비양심적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남용 방지과 파기에 대한 검증 프로세스가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취득하여도 현실적으로 아무 쓸모 없는 개인안심번호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무의미하게 생성된 문자열이다보니 외우기도 어렵고 카톡이나 네이버 앱을 실행하고 QR코드 앱으로 들어가서 코드를 적는 것은 다소 귀찮습니다.

아이폰인 경우 메모 위젯을 작게 하나 꺼내놓고 메모장에 개인안심번호를 적은 후 위젯에서 해당 메모를 선택해 놓으면 개인안심번호가 필요할 때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1년 8월 28일 토요일

넷플릭스 계정의 전화번호가 변경되었다고 해서 식겁~

오전에 끝자리 35로 "전화번호가 변경되었습니다."라는 넷플릭스의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피싱 메일일 수 있으나 아닐 수도 있으니 얼른 넷플릭스 앱으로 접속해 보았는데, 계정 설정은 웹브라우저로 이용해야 한다는군요. 모바일 브라우저로 접속해서 확인해보니 정말 전화번호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계정이 털렸나? 가족 구성원들끼리 총 4명이 사용하고 있고 1년전에 변경한 비밀번호는 bitwarden으로 생성한 난수 비밀번호이기에 brute force 공격으로 뚫렸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현재 비밀번호는 무작위 대입할 경우 2000만년 정도 시도해야 뚫을 수 있는 비번이니까 말이죠.

그러나 누가 확신할 수 있겠습니까. 나 이외의 3명이 어떤 식으로 디바이스의 보안관리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비밀번호 변경이 우선인가, 전화번호 원상복구가 우선인가. 잠시 고민하다가 전화번호 원상복구부터 하기로 하였습니다. 내 전화번호로 다시 변경한다고 하니 인증 이메일이 날아왔고 메일에 적힌 코드를 넣어 전화번호를 원상복구하였습니다. 곧이어 비밀번호도 새로 생성하여 변경완료하였습니다.

같이 사용하는 가족구성원 3명에게 새 비밀번호를 통보하고 일단 한시름 놓았습니다.

아내도 계정을 공유하고 있어서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변경했다고 이야기하고 전화번호를 복구하기전 문제의 전화번호를 캡춰했던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내 왈. "언니 전화번혼데?"

아내가 처형과 몇번 카톡을 주고받더니 해준 이야기는, 영상을 보다보니 성인인증을 하라고 해서 전화번호로 성인인증을 했답니다. 아, 그렇다면 성인인증하면서 그 번호를 회원정보에 덮어쓸까요? 하는 옵션이 있었고 거기에 무심결에 체크를 했었나보다...싶습니다.

오후에 귀가해서 검색해보니 성인인증이 잘 안될 경우 계정 정보의 전화번호를 변경 후 재인증시도하면 잘된다는 이야기가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상황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뭐 겸사겸사 1년 비밀번호 잘 썼으니 이 즈음에서 한번 비번 변경한 셈 치기로 했습니다.

2021년 8월 25일 수요일

이번 알뜰폰 변경기록

작년 연말 가입했던 SKT향 알뜰폰은 3월달에 데이타11기가,음성,문자 무제한에 2만 2천원짜리 LGT향으로 다시 갈아탔었고 오늘 다시 다른 SKT향 알뜰폰으로 갈아탔습니다. 지난번 가입했던 알뜰폰 프로모션 요금 할인이 한두달 남아서 3만원대로 올라갈 예정이었기 때문. 최근 사용량을 보니 데이터는 월 5기가 정도, 음성통화 200분 정도, 문자는 10건 미만이어서 이 조건에 맞는 요금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알뜰폰 허브에서 찾다보니 선을 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싼 요금제가 있었는데 몇가지 궁금한게 있었습니다. 고객센터 연락처를 찾아보니 카카오톡으로 연락하라네요. VOIP 허용량도 궁금했고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메뉴가 안보여서 자신의 이용내역 확인방법을 카톡으로 물었는데 만 이틀간 읽지 않고 있어서 상담이 불가능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데이타 10기가, 음성 500분, 문자 500개에 월 8천원대에 가입. 여기는 7개월 후에 할인 프로모션이 종료되니 내년 2월말쯤 또 갈아타면 되겠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어느 알뜰폰 통신사는 반드시 프로모션을 하고 있으니 그 때가 되면 또 좋은 요금제가 나와있을터. 꼭 할인 프로모션이 아니더라도 기존 요금제와 신규 요금제 중에 구미에 맞는 요금제가 없기 어려울 정도로 알뜰폰 사업자는 많으니까요.

2021년 8월 22일 일요일

Alfred의 스니펫을 Keyboard Maestro로 이전중...

단축어를 알프레드의 스니펫으로 지정해서 사용해 왔는데, Keyboard Maestro 시험판을 사용해본 후 정식버젼을 구입해서 매크로를 이전중입니다. Keyboard Maestro가 기능면에서 말 그대로 압도적이라 사실 알프레드의 스니펫과는 비교가 무의미합니다. 간단한 매크로를 주로 쓰지만 그중에서 가장 편리했던 점은 한/영 키보드상태에 관계없이 같은 액션을 실행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km을 입력하면 Keyboard Maestro 라고 써지게 하기 위해 "km"은 물론 같은 키를 사용하는 한글 자소인 "ㅏㅡ"를 입력해도 동일하게 동작하게 하려면 알프레드는 각각의 입력값에 해당하는 동일한 스니펫을 두번 만들어야 합니다. Keyboard Maestro에서는 동작 조건 입력값에 1. km 일때 또는 2. ㅏㅡ 일때를 차례대로 지정하고 그에 해당하는 동작을 지정해줄 수 있습니다. 하나의 매크로에 입력 조건을 여럿 지정할 수 있으니 같은 동작을 하는 매크로를 여러개 만들 필요가 없죠.

당장은 쓸 일이 없느나 액션 셋트를 미리 지정하고 필요에 따라 불러와서 재사용할 수 없는지를 찾아보았는데 KMFMA이라고 있었습니다. 잘 짜놓은 액션을 필요할 때마다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는건 관리면에서 상당한 장점일 것입니다.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어쩔 수 없이 써야하는 프로그램, 그냥 그럭저럭 쓰는 프로그램, 쓸때마다 감동하고 고마움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구분한다면 Keyboard Maestro은 당연 세번째 그룹의 맨 꼭대기에 놓아야할 프로그램입니다.

2021년 8월 7일 토요일

맥+크롬에서 읽기모드 사용하기

예전에 에버노트 Clearly로 웹페이지를 간소화한 읽기모드로 봤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에버노트도 쓰지 않는데다가 그다지 쓰고 싶지 않은 회사의 제품이라 대안을 찾아보았습니다. 크롬75버젼에서 Enable Reader mode를 켜고 브라우저 오른쪽 위의 점세개를 누른 후 Distill Page를 누르면 된다는 을 보고 따라해봤는데 Distill Page 메뉴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현재 크롬 버젼이 92인데 중간에 기능이 삭제되었는지 모르네요. (그러나 여전히 chrome://flags/#enable-reader-mode 설정메뉴가 동작하는건 무슨 까닭?)

맥용 크롬에서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는 글을 찾았고 몇개의 확장기능을 추천받았고요, 첫번째로 언급된 Reader View를 설치해서 사용해보니 잘 동작합니다. 복잡했던 레이아웃과 글꼴들이 읽기 편하게 잘 바뀌었군요.

[원래 브라우저에서 보이던 페이지]

[Reader View 확장프로그램으로 본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