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4일 수요일

맥북프로 키보드 수리

2017 맥북프로 15인치의 키보드 불량으로 수리 다녀왔다. 작년 7월 구매 후 올 봄부터인가 "M" 키가 간헐적으로 뻑뻑하다는 느낌이 있었고 보름쯤 전부터는 거의 눌리지가 않게 되었다. 애플에도 이미 수리프로그램 안내가 되어 있는지라 애플가로수길 지니어스바에 예약, 10월 19일에 맡겼고 10월 25일 오늘 찾아왔다.
키보드와 키보드가 위치한 케이스 전체(상판)가 트랙패드, 터치바를 포함하여 교체되었다. 아울러 배터리와 케이스 일체형이라 새 배터리를 달고 왔다.


[수리 보내기 직전의 배터리 상태와 수리 후 받은 제품의 배터리 상태]
19일에 접수 후 다음날 전화가 왔다. 지금 보니 수리일정이 밀려서 처음 수리 완료일로 알려줬던 25일 수리는 곤란하고 27일까지 완료하겠다고 일정 변경을 알려왔다. 그래라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밤 늦게 수리완료 메일을 보내왔다. 수리일정에 따라 나 역시 컴으로 해야하는 작업이 지연되기 때문에 이리저리 아쉬운 소리로 양해를 구하는 해프닝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예정한 날짜에 맞게 수리가 되었다.

2018년 10월 1일 월요일

위급시 아이 먼저 구해주세요 + 혈액형 스티커에 대해서

아이가 타고 있어요, Baby in car, Baby on board 스티커도 모자라 이젠 위급시 아이 먼저 구해주세요 스티커가 종종 보인다.



어디 보니까 형 A+, 동생 AB+ 라고 붙이고 다니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의도로 스티커를 붙이고 다니는지는 이해하겠다. 다만 이 스티커를 붙이는 운전자들이 아래 질문에 대해 어떤 답변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1. 운전자를 포함한 성인이 더 크게 다쳤을 때에도 구급요원은 아이 먼저 구해야 하는 것인가? 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부터 구조해서 응급처치,이송하는 것은 구조 매뉴얼과 현장요원의 판단에 따라야 하는 것이 아닐까?
2. 사고 상황시 구급요원은 일단 차 후방으로 와서 아이쿠 아이먼저 구해달라는구먼. 하고 다시 구조 작업을 시작하는 것인가?
3. 아이가 타고 있지 않고 성인들만 부상 상황일 때 구급요원은 "먼저 구해야할 그 아이"의 탑승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4. 다른 아이가 타고 있을 경우에 구급요원은 어떻게 실제 아이와 스티커상의 혈액형의 주인 아이를 구별할 수 있는가? 즉 혈액형의 아이와 실제 아이의 동일성은 어떻게 확인이 가능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 아이 먼저 구해달라는 스티커는 현실에서는 전혀 쓸모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저 자기만족, 자기위안을 위한 현대적 부적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