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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식 나올 때까지 말도 안하고 조용히 기다리다 음식 나오면 속으로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먹어 치우는 편이다. 함께 온 사람이 음식 사진 찍을라 치면 대 놓고 "음식 맛 버린다!"고 외치며 사진 못 찍게 한다.팀 회식때 음식이 나오면 젓가락이 달려들다가 멈칫한다. 젓가락보다 빠르게 음식을 에워싸고 있는 카메라들. 겉이 마르기전-_-;에 먹어야 더 맛있다고는 생각하지만 30초쯤이야 그들의 추억을 위해서 양보해줄 수 있겠지. 다만 추억을 위해서라면 무엇을 먹었는지보다 누구와 먹었는지를 떠올릴 수 있는 사진도 찍었으면 하는 아쉬움....
이런 개념에 상당히 적응하기 힘드네요.
우선, 쇼핑은 물건을 사는 행위입니다. 즉 돈을 반드시 지불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내 교육인 경우에는 교육비를 회사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쇼핑과 같은 선상에 학습목표를 올려놓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교육과정을 신청하기 전에 자신이 듣고 싶은 강좌를 선택하는 과정이라면 쇼핑이라는 개념을 차용해왔다고 하더라도 적응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미 (무료)교육과정에 있는 사람에게 단원마다 쇼핑목록을 작성하라고 하니 꽤나 뜬금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해보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던 이런 이질적인 개념을 단골도 아니고 장기교육자도 아닌 저로서는, 짧은 기간에 대체 이 "쇼핑타령"에 익숙해져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명확한 backpackit.com의 메뉴와 비교해보면 이 생뚱맞은 비유는 꽤나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백팩에서 각 항목페이지에 추가시킬 수 있는 "목록, 메모, 파일첨부, 이미지 첨부, 화이트보드와 연결, 참조링크목록, 공유" 항목이 만약에 "멋드러진" 다른 은유들이 적용되었다면 각 항목을 클릭하기 전에 지금 내가 클릭하는게 내가 생각하는 그게 맞는지를 한번 더 생각해 봐야하는 과정부터 우선 익숙해져야겠죠.
골때리는 점은, 지금 듣고 있는 강좌가 마케팅쪽이라 강의 내내 "고객에게 물어봐라, 고객의 감성을 이해하라"는 얘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_-;;
[아폴로로 만든 digg watch]
설치한 프로그램은 제어판의 프로그램추가/제거에서 지울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은 웹으로 가고, 웹에 있던 어플리케이션은 데스크탑으로 오고 있군요.
설치형 블로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렇게 타이틀을 표시하는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반면에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서비스 업체가 지정한 타이틀 표시방법을 따라야 합니다.
타이틀이라는 것은 문서의 제목입니다. 이 문서와 저 문서가 서로 다른 내용이라는 것은 본문을 읽기 전에 타이틀을 보면 먼저 알수 있습니다. 마치 책 앞 부분에 내용이 나누어 진 것을 잘 알 수 있도록 목차가 나와 있는 것 처럼요. 아래 사진처럼 책 제목이 반복되어 인쇄된 목차는 아무도 만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블로그서비스에서는 다른 문서에 같은 타이틀을 주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블로그 서비스들이 회원들의 포스트에 타이틀을 매기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예를 들자면 "hof"라는 사람이 "서비스이름"이라는 블로그 서비스에 가입해서 "@hof의 요리세상"이라는 블로그를 만들고 어제는 "칼슘의 왕, 뼈째 먹는 낙지볶음"을, 오늘 "새콤달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실주"라는 글을 썼다고 칩시다. 이 글을 불러오면 브라우저에는 서비스업체에 따라 아래와 같이 타이틀이 지정됩니다.
| 서비스업체 | 타이틀 규칙 |
| 이글루스 | @hof의 요리세상 : 칼슘의 왕, 뼈째 먹는 낙지볶음 |
| @hof의 요리세상 : 새콤달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실주 | |
| 네이버 블로그 | @hof의 요리세상 :: 네이버 블로그 |
| @hof의 요리세상 :: 네이버 블로그 | |
| 다음 블로그 | @hof의 요리세상 |
| @hof의 요리세상 | |
| 엠파스 블로그 | @hof의 요리세상 |
| @hof의 요리세상 | |
| 야후! 블로그 | 야후! 블로그 - @hof의 요리세상 |
| 야후! 블로그 - @hof의 요리세상 | |
| 파란 블로그 | @hof의 요리세상 ‥ 파란 ∽ 블로그 |
| @hof의 요리세상 ‥ 파란 ∽ 블로그 |
국립공원 안에 있는 내소사로 가는 길, 곧게 뻗은 전나무숲 길.
누구 말마따나 정말 손바닥만한 모항마을, 그리고 마을에서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나무 다리.
페이지내의 컨텐츠가 중앙정렬등의 이유로 브라우저 폭에 따라 가변적으로 표시될 때는 관리자 페이지에서 그룹 레이아웃을 잘 지정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가로방향으로 오차가 생깁니다.
박물관내부 사진찍어도 되겠느냐고 여쭈었더니 안된다고 하십니다. 미루어 짐작컨데 누군가가 임의로 사진을 찍어서 불편하셨던 경험이 있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개인홈페이지인데 소개하고 싶으니 한 두장 내부 사진을 멀찌감치 찍게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그럼 뭐 한두장 정도야 괜찮겠지.." 하시더군요. 방명록에 제 이름과 여기 블로그 주소, 핸드폰 번호를 적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처음 찍은게 1층 입구 바로 오른쪽에 있는 교실입니다.
나무에 못질해서 만든 옛날 책상과 걸상입니다. 교실 가운데는 양은도시락이 켜켜이 쌓인 난로가 놓여 있습니다. 방문객이 많으면 이 교실에서 수업도 한다고 하시네요.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옛날 물건들이 색이 바랜채로, 거미줄이 쳐진채로, 먼지가 쌓인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 관리하시는 분이 이인숙관장님과 부부이신 김동선 선생님 혼자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2층으로 올라갔더니 김동선 선생님이 거기 계셨습니다. 한창 뭔가 일을 하고 계셨던 중이었는데 제가 가니까 일손을 놓으시고는 2층 한바퀴를 같이 돌면서 물건에 얽힌 옛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2층에 있는 옛날 풍금, 실로폰...]
3층은 농경문화관까지 천천히 돌고 1층 내려와서 다시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들어올때는 안계시던 마을 어르신 두분이 놀러오셔서 이인숙 관장님과 얘기를 나누고 계시네요. 관장님께 가서 "잘 구경했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아까 간줄 알았다고 하시네요. ^^; 다행이 오늘 점자명함을 갖고 있어서 한장 드렸습니다.
제가 올린다는 제 홈페이지(이 블로그)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마음이 좀 놓이셨나봅니다. 풍금칠테니까 와서 보라십니다. 출입문 바로 옆에 있는 풍금으로 가셔서 뚱땅~뚱땅~ 네 음을 치시더니 무슨 노래인지 맞춰보라시더군요. "퐁당퐁당~"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잘 맞췄다고 하시면서 반장하라십니다. ^^; "차렷! 경롓!"하고 선생님께 혼자 인사드리고 음악수업을 들었습니다. 몇곡의 동요를 더 치셨고 저도 따라;; 불렀지요. 선생님께서 사진 하나 찍으라고 하셔서 찍은, 풍금치시는 모습입니다.
짧은 음악수업이 끝나고 박물관 입구로 나왔는데 선생님께서 커피 한잔 들고 가라십니다. 꽤 익숙하신 솜씨로 전기주전자에 물 올리시고 종이컵에 커피믹스 뜯어 넣고 주십니다. "물 끓으면 타 먹어요".
제자들이 요즘 잘 찾아오지 않아서 섭섭하시다면서 제가 마치 선생님 제자인것같아 기분이 좋아지셨다고 하시네요. 저 역시 오랫만에 담임선생님을 만난 듯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적당한 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포탈의 메인페이지에서 이른바 낚시하는 기사들은, 1차로 낚느냐 못낚느냐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일단 낚은 다음에는 계속 낚여 끌려다니는 클릭이 이루어지는 것도 이 그래프가 말하는게 아닐까 싶군요.
인터넷의 시대에 겸손과 존중과 열린태도는 (단순히 있으면 좋을 미덕이 아닌) 반드시 갖추어야할 상호 소통의 기본 태도입니다. -PRAK-
사회적 이견을 가진 사람은 존중할 수 있지만 인격이 의심스러운 사람을 존중할 순 없다. (...)부끄러움을 잊은 시절, 정작 부끄러워해야 할 사람들이 도리어 세상의 문제를 풀 비밀열쇠라도 가진 듯 설쳐대는 기괴한 시절, 부끄러워하는 그 모습에서 광채가 났다. -김규항-어디 블로거와 좌파에게만 해당되는 말이겠는가. 나는 겸손하지 못한 기획자, 열려있지 않은 디자이너, 세상의 비밀을 풀 열쇠를 가진듯 설쳐대는 개발자, 존중하는 법을 모르는 매니저는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나루(naaroo)는... 하나, 2007년 5월 15일에 선보이는 나루는 RSS를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 전문 검색 서비스입니다. 둘, 나루는 시시각각 변하는 사람들의 관심도attention를 검색 결과에 반영합니다. 셋, 나루는 블로그에 담긴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찾아주고 이어주는 생각 검색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