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30일 화요일

파일전송에는 역시 ftp

로컬 폴더에 저장된 파일들을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NAS로 이동시키기로 했다. 파일당 얼추 200KB쯤 용량에 4500개 가량의 파일이어서 1기가가 좀 안되는 용량이다. NAS와 afp 로 연결한 후에 파인더에서 4500개를 선택해서 NAS쪽에 던져넣을 때 좀 찜찜하긴 했는데 역시나. 파일복사 준비중....이라는 상태창이 뜨면서 실제 복사가 진행되는 막대그래프가 안나온다.

5분쯤 지켜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afp 복사를 중지시켰다. 중지버튼 누른 후에는 "중지중..."이 또 한참 떠 있고. 평소에는 보안상 닫아둔 sftp 서비스를 NAS에 열고 filezilla를 띄워 접속했다. NAS쪽 목적지 폴더를 열어보니 그새 400개쯤은 또 복사가 되어 있었다.

로컬창에서 전체 파일을 선택한 후 오른쪽 NAS 폴더로 던져넣으니 이건 뭐 생수병 뒤집어서 물 쏟아내듯 4천여개 파일이 줄줄이 전송된다. 아까 400개 전송됐던 파일을 만나니 덮어쓸지 건너뛸지를 물어보길래 일괄 덮어쓰기를 했고, 5분 30초 소요됐다.

생각난 김에 500MB 짜리 파일도 파인더에서 NAS로 afp로 복사해보고 ftp로도 전송해봤는데 이 경우에도 속도차이가 2배이상 ftp가 빨랐다. 잔잔한 파일 몇개씩 옮기는건 상관없는데 대용량, 대량의 파일 전송에는 처음부터 ftp를 써야겠다.

2021년 11월 24일 수요일

GMail에서 왼쪽 메뉴 판넬 고정

며칠전부터 지메일의 왼쪽 메뉴판넬이 자동으로 접혀있고 마우스를 올리면 메뉴가 펼쳐졌다. 원래 펼쳐둔 상태로 써 왔는데 무슨 일로 마우스 커서를 올렸을때만 펼쳐지는걸로 바뀌었을까... 싶었는데. 해결방법은 왼쪽 맨 위에 있는 세줄짜리 아이콘을 한번 눌러주는 것. 다시 원래처럼 고정된 상태로 펼쳐져있게 된다. (via The left navigation panel in my gmail is collapsed and only appears if I hover over it.) 세줄짜리 아이콘이 어쩌다 눌렸던 듯...

반대로, 평소에 닫아두었다가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펼치고자 할 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파이널컷에서 오디오파일 안나오는 영상, 임시방편으로 해결

다른 영상에서는 별 문제없이 동영상 파일을 불러올 때 오디오가 잘 나오는데, 유독 블랙박스 촬영 영상을 불러오면 문제가 있다. 1분짜리 mp4 파일인데 다른 미디어플레이어(movist pro, VLC 및 미리보기 등)로 재생하면 오디오가 잘 나오지만 파이널컷에서 불러오면 처음 시작부분에서 아주 짧게 칙! 하는 노이즈만 나오고 오디오를 제대로 불러오지 못한다. 퀵타임(10.5(1110.4.21) 버젼 현재) 에서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아래 캡춰처럼 30fps 짜리 영상 중 약 2프레임이 조금 안되는 시점까지 노이즈가 보이고 이후로는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다.

[파이널컷에서 불러온 블랙박스 영상]

퀵타임에서 오디오 정보를 보면 "선형 PCM, 16 비트 리틀 엔디안 부호 있는 정수, 24000 Hz" 이라고 나오고 무비스트프로에서는 "pcm_s16le(sowt), mono, english, 24.000KHz"라고 나온다. 예전에 쓰던 블랙박스에서 저장했던 영상을 보니 퀵타임과 무비스트프로에서 다른 항목은 모두 같은데 주파수 부분만 24KHz 이 아니라 48KHz라고 되어 있다. 이 영상은 파컷,퀵타임에서도 정상적으로 오디오가 출력 가능.

인코딩된 오디오가 파컷과 퀵타임에서 지원되지 않는 형식인듯한데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 일단 다른 인코더를 통해 호환되는 포맷으로 변환해보았다.

일단 사용한 프로그램은 adapter , 한참 업데이트가 안된거 같긴한데 MacOS 몬터레이 12.0.1에서도 잘 동작한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하면 될듯 싶다.

동영상 전체를 다시 인코딩해도 잘 동작하지만 동영상 품질을 medium으로 화면 화질 열화가 눈에 띄게 드러나서 최소한 high 이상으로 해야 봐줄만하다. 이 때는 1분짜리 86MB짜리를 인코딩하는데 1분10초 정도가 소요되고 용량은 228MB. 한동안 이렇게 사용하다가 요즘엔 오디오 부분만 떼어 mp3로 변환해보니 훨씬 빠르다. convert 버튼을 누르고 초를 잴 시간도 없이 mp3추출이 완료된다.

파컷에 불러온 원본 영상에서 오디오트랙을 detatch 한 후에 삭제하고 이 mp3를 불러와서 사용하면 훨씬 빠르게 오디오가 복원된 영상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원본에서 오디오 앞부분에 노이즈가 끼었다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불러온 오디오파일이 영상보다 아주 조금 (2프레임 정도?) 길게 들어간다. OPT + ] 등으로 잘라내면 별 무리없이 사용가능하지만 여러개의 파일을 붙여야 한다면 마치 LP판 튀는 것처러 1분마다 짧은 무음구간이 들어갈테니 귀찮은 작업을 해야할 수도 있겠다.

블박 영상 작업할 때마다, 블박회사에서 자기네 다른 기종처럼 오디오 인코딩을 aac, 48KHz로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 다음 블박 구매때는 오디오 인코딩 포맷을 물어보거나 샘플 원본 파일을 하나 달라고 해서 살펴보고 구매해야 할 듯.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키보드 마에스트로로 구글설문 입력 자동화하기

구글설문을 통해 데이터를 입력해야할 일이 있었다. 설문지의 입력 항목수는 10여항목이고 앞의 두 항목은 값이 계속 변하는지라 수기 입력을 해야했고 나머지 항목들은 동일한 패턴으로 입력해야 했다. 단문 입력도 있었고 드롭다운과 라디오선택도 있는 양식. 옆 브라우저에서 URL도 읽어와야 했다. 이걸 100개 정도 입력해야 했는데.

키보드 마에스트로를 이용해서 반복 작업을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우선 URL 복사는 데이터를 입력할 때 복사해 올거면 cmd + tab → cmd + L → cmd + c → cmd + tab → cmd + v 매크로를 만들면 쉬운 일이나, 다른 데이터를 먼저 복사&붙이기를 해야할 일이 있어서 URL을 먼저 named clipboard 에 넣었다가 필요할 때 붙여넣기로 사용했다.

각각 10여개씩 옵션이 있는 드롭다운과 옵션 메뉴도 Brower Form을 사용하면 될거같긴한데 의외로 지정항목에 잘 맞춰지지가 않았다. 결국 입력 항목으로 tab을 이용해 찾아간 다음 아래화살표를 repeat로 일정 횟수 반복하여 이동시킨 후 엔터를 이용해 값을 선택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웹의 입력폼이다보니 키 조합을 연속으로 쉼없이 입력하니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항목간 0.2초정도씩 pause를 둠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다. "아래 화살표 키스트로크" → "0.2초 pause" 를 묶어서 한칸씩 항목을 이동하는 것.

다만, 항목이 수십개가 펼쳐져 있고 그중에 골라야 한다면 이렇게 이동하는 값 사이에 지연시간의 합도 무시할 수 없기에 결국 Brower Form을 이용해서 해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pause,탭,아래화살표 등 비슷한 액션이 많이 사용되다보니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이때는 액션의 이름 자체를 rename 시켜주기도 하고 comment 로 아래 화살표를 몇번 repeat 시키면 어떤 옵션이 선택되는지를 설명해둠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다.

마지막 제출 버튼까지 자동화로 이동한 후에는 뾱! 하는 사운드를 추가해서 양식을 한번 검토할 수 있도록 했고, 최종 제출은 엔터키로 사용자가 직접 누르도록 하였다.

마우스로 옵션의 동그라미를 선택하고 드롭다운을 눌러 눈으로 훑어내려가서 항목을 선택하는 반복 작업을 하다보면 눈도 쉬 피로해지고 집중력도 자꾸 잃게 되던데, 이 과정을 자동화로 넘겨버리고 눈과 머리는 데이터를 골라내는 과정에 집중하니 한결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아, 매크로 실행은 수작업 데이타 입력이 끝나면 입력칸 바로 옆에 글로벌 팔렛트를 갖다놓고 바로 누르는 방법을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