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를 표시했을때 좋은 점 몇가지를 생각해 보았다.
- 고마움의 표시.
원본이 올라왔던 곳을 자신이 가던 곳이 아니라면 이 경유지를 통하지 않았다면 알수 없었을 것이고, 갔더라도 찾지 못했을수도 있다. 어차피 인용을 해왔다는 것은 자기자신에게는 가치가 있다는 것인데 이 가치있는 내용을 몇단계 앞에서 내게 알려준 것이므로 경유지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뜻으로 링크를 걸어주는 것이다. 고맙다고 전화를 해줄것인가, 구두상품권을 줄것인가 -_-;; 그의 글이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는것을 그사람에게 그리고 독자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이게 가장 큰 고마움의 표시고 선물이 아닐까? - 기억은 휘발성.
한번 가치있는 글이 올라왔다면 또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이 사이트가 A라는 사이트를 알려주었다면 내일은 B라는 사이트를 알려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경유지를 따로 기록해놓지 않는다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지점 하나를 잃는 것일 수 있다. 메모지에 적어놓거나 따로 텍스트파일에 저장해둘 수도 있지만 가장 간편한 방법은 역시, 인용하면서 바로 "그 지점을 그 곳에" 기록해 두는 것이다. 미로속을 헤매면서 분기점의 벽에 X표시를 해두는 것과 같다.
via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신만의 보물창고라고 알고 있는, 그러나 대부분 남들도 다 알고 있는 곳을 혼자만 곶감빼오듯 빼올게 아니라면 말이다. 자꾸 배워서 남에게 퍼줘야 자신도 자극이 되고 공부가 되고 하지 않을까. 꽉 붙잡고 있어도 언젠가 밑천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_-;; via가 확산되면 내가 2개 줬을때 다른 10명이 두개씩 주면 나는 20개의 새로운 소스를 얻게 된다.
경유지를 표시하는 방법은 뭐 편한대로 하면 된다.
(via XXXXX) 를 첫이나 마지막줄에 한줄 표시하거나 "ㅇㅇㅇ님이 알려주신 XXX를 보면..." 이라고 문장속에 낑가 넣어도 되고 그냥 글 맨 끝에 "아무개님 고마워요~" 라고 해서 링크를 걸어줘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