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과 이사람의 거리는 이만큼입니다. 라고 수치로 보여주는 이놈이 나의 냉정함에 근거자료를 들이밀며 결정을 재촉하는것 같아 얄밉다. 좋은 쪽으로 생각하자면 이만큼의 거리가 벌어지기 전에 미리 내가 손을 쓸 수도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어차피 서로 대화도 없는데.."라며 삭제할 근거가 하나 더 들어나는 것이고...
결국 한 여자와 한 남자를 지우게 되었다. (둘은 서로 관계없다 -_- 웬지 둘이 눈맞아 도망갔을거란 상상을 할것같아서 -_-;; ) 인연의 끈이라는 것도 이젠 이렇게 버튼하나로 만들고 끊어지고. 또 그것이 On인 상태와 Off인 상태로 명확하게 표시를 해주는 것이. 우울하지만 익숙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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