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1

시대

친절이 사라진 시대, 사적 인간관계가 차가워진 시대

2007/01/10

akismet 은 어키즈밋이라고 읽는군요.

저도 쓰고 있지만, 현재까지 나온 워드프레스 스팸방지 플러그인 중에서 제일 괜찮은 Akismet은 [어키즈밋] 이라고 읽는군요. 여태 아키스멧이라고 읽었는데... 희희~

"미운영"

미(未),불(不),반(反),무(無),몰(沒) 등의 접두어를 필요 이상 많이 쓰네요. "미운영하고 있습니다"는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는 더 짧게 "~가 없습니다."라고 쓰는 편이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자율포장대를 미운영하고 있습니다, 라는 안내 사진 [며칠전 홈흘허흐(-_-;;)에서 찍은 안내문] 흔히 쓰는 "유의미 한"도 "의미있는"으로 바꿔도 충분할 것 같구요. 정말 유의미, 미운영을 썼을 때 얻을 수 있는 미묘한 개념의 차이 같은게 있을까요?

2007/01/09

버블쉐어와 마이블로그로그 인수 소식

참신한 UI로 관심을 끌었던 사진공유 사이트인 bubbleshare가 지난 주 Kaboose Inc.에 인수된데 이어 방문자 분석 서비스인 mybloglog가 Yahoo!에 인수되었습니다.

"모르셔도 됩니다."

지난주에 모 자동차회사 정비공장에 넣었던 차를 오늘 찾아왔는데요. 수리내역서 한장은 회사에서 보관하고 한장은 저에게 줍니다. 회사보관서류에 서명을 하려고 보니 이렇게 써 있습니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수리내역을 확인하였으며 개인정보를 마케팅과 !@*&#^!@에 활용하는데에 동의합니다." 수리내역이야 확인했지만 왜 마케팅에 활용하겠다는데 동의해야 하는지는 이해할 수 없더군요. 서명하려던 볼펜을 내려놓고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더니 나중에 리콜 등이 있을때 알리기 위함이라더군요. 리콜이야 법률에 따라(또는 자발적으로) 하는거니까 이 정비서류에 하는 서명과 상관없이 알려주겠지요. 위 문장 아래 서명란이 아니라 정비내역 목록 바로 아래 서명하고 왔습니다. (사실 소용없다는거 압니다. 차 구입서류에 이메일로 마케팅하지 말라고 적어놨지만 이미 매달 마케팅 메일 날아오고 있습니다. 올때마다 수신거부 버튼 누르고 있구요. "수신거부 되었습니다" 메세지도 매달 잘 보고 있습니다. ) 핸드폰 회사나 인터넷회사에 가입할때는 그냥 핸드폰 번호만 적었더니 간혹 상담전화를 하고나서 끊기 전에 상담원으로부터 "고객님 집전화번호가 없으신데 집전화번호가 어떻게 되시나요?" 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답변은 하나입니다. "모르셔도 되요." 좀 까칠하더라도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군요.

사용자 오류는 서비스업자의 책임

디자인과 인간심리 -Donald A.Norman / 학지사
필자는 디자이너에게 이 점을 - 엔터키와 리턴키가 헷갈릴 수 있음을(hof주)- 을 지적하고, 나도 여러 번 잘못 했으니 일반 사용자도 이런 유형의 오류를 자주 범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 디자이너는 내가 그 점을 지적한 유일한 사람이고 그 회사에서 이미 아무 문제없이 그 시스템을 몇 달 동안 사용해왔다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나는 믿을 수가 없어서 그와 함께 비서들에게 가서 '엔터'를 눌러야 될 때 '리턴'을 눌러 자료를 날려버린 경험이 있었는지 물어보러 갔다. "물론이지요. 자주 그래요." 비서의 대답. "그럼, 왜 아무도 그 얘기를 안 했지요?" 라고 물었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거나 뭔가 이상한 일이 생기면 비서들은 충실하게 그 문제를 보고했다. 하지만 리턴을 눌러야 할 때 엔터를 잘못 눌렀을 경우는 자신의 잘못으로 생각한 것이다. 여하튼 그들은 하라는 대로 했고 뭔가 잘못되면 그것은 자기가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뿐이다.(...)오류가 일어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면 사람들은 오류를 할 것이다.
음, 며칠전 이글루스는 사내 UX Team으로부터 사용성에 대한 자문을 들었습니다. Information Architecture, 네비게이션,컨텐츠, Visual Design, 사용자 지원, 서비스를 사용성 관점에서 분석한 다음 100여페이지에 이르는 문서를 받았습니다. 우울하더군요. 흐흐. 사용자들이 겪는 에러는 물론 실수조차 100% 서비스제공업자의 책임이 맞나봅니다. 아니, 왜 거기서 그걸 누르느냐, 라고 하면 그 자리에 누름직(?)한 버튼을 만들어 놨으니 누른것이죠. 사용자도 늘 옳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2007/01/08

꼭 평소에 못먹어보던 애들이 어디 가면...

20060108_tuna.jpg 사진 찍어 올릴수도 있지. 후룹후룹... 오물오물 참치 눈깔에..참치 눈물주에... 대가리까지.. 거억; 20년지기 친구,선배형과 함께. 흐흐흐.

2007/01/03

2006년 코멘트 달아주신 분들

2005년처럼, 2006년에도 코멘트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흐흐...

2007/01/02

코멘트는 블로그의 필수?

블로그라면 방문자의 코멘트를 허용하는 것이 필수일까?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이야기를 주절거리는거야 알아서 찌그러지겠지만, 방문자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도 블로그라고 할수 있느냐는 이야기. google blog의 연말결산에서 비롯된 이야기인데 google 한국블로그에도 코멘트는 허용하지 않고 있네요. 코멘트를 허용하면 좋지만 설령 코멘트를 허용하지 않아도 아예 안쓰는것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아, 그게 문제가 아니었군요. 그래도 그것을 블로그라고 부를수 있느냐는 이야기군요.

2007/01/01

포토샵이 없어도...

디지탈 이미지에 효과를 주고 변화시키는 것을 "뽀샵질"(영어로는 photoshopping)이라고 한다. 디카 사진을 찍는 것과 찍은 결과물에 뽀샵질을 하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가 되어버렸다. 사실 이미지편집과정은 디카로 찍은 원본 역시 카메라 내부에서 이미 해버렸기 때문에 편집하지 않은 디지탈사진이란 존재하지 않는 셈이다. 뽀샵질을 함으로써 사진을 더 돋보이게 하고 재미있는 효과를 주는 가치를 더하게 되는데 이 포토샵이 없던 시절에도 이러한 욕구들을 해소하려는 노력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