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2일 월요일

헬스 첫날

오늘부터 퇴근하고 헬스클럽에 다닌다. 첫날에 가볍게 런닝머신만 좀 달리고 싶었는데 -_-;; 디클라인 뭐시기 덤벨인지랑 플랫 덤벨 뭐시기. 그리고 거 왜 TV에 보면 자주 나오는 양팔을 구부려 올린담에 앞쪽으로 모아서 으쌰 으쌰 하는 버터플라이라고 써진 그놈이랑. 15차례씩 하고 쉬었다가를 3회 반복하고나서 윗배 운동인 윗몸일으키기하고 또 반대로 누워서 다리 들어올렸다가 천천히 내려서 아랫배 운동하고 그 다음에 마지막 순서로 런닝머신 하란다. 진짜 얼마나 운동을 안했는지 조금 하고나면 쾍 엎어지고 싶을 지경. 몇명 몸 죽이는 아저씨들은 내복윗도리 같은거 입고 목장갑 끼고 무게추 전체(!)를 매달고 무슨 1.5kg아령 들듯이 하더라. 으어어어... 결국 런닝머신 --걷다가 쉬다가도 하면서-- 달렸는데 옆칸 아줌마들은 팔을 앞뒤로 냅다 휘둘르면서 나보다 빨리 달리는듯 했으나 차마 속도계를 훔쳐보진 못했다. 비참해질까봐. ㅠooㅠ 지금 양쪽 가슴 위랑 어깨 안쪽이랑 똥싼다음 똥도 못닦을 지경으로 후들거리면서 아프다. 지금도 이정도면 아침되면 볼만 하겠다. -_-; 91년인지 92년인지 대전 엑스포아파트 지을때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하는 "잡부"를 한 이후로 제일 빡셌다. 아아~ 가슴살-_-;;이 아파서 더 이상 못쓰겠다. 후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