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30
수영 근황
댓글에 부담갖지 않기로 하였다.
2015/09/29
NAS→ iphone→크롬캐스트→TV
- NAS에 DLNA나 ftp로 접근 : 일부 자막은 DLNA로는 읽히지 않고 ftp 연결로만 읽혔다. 예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자막 문자열의 인코딩을 바꿨더니 보였던 경우가 있긴 했다. 이 방법으로도, 확장자를 srt로 바꿔도 해결되지 않았던 동영상과 자막 셋트들도 nPlayer 앱으로는 잘 재생되었다.
- 동영상 재생 : 기존 TV의 자체 재생기능으로 지원하지 않던 동영상도 모두 재생할 수 있었다.
- 큼지막한 자막 : 자막의 크기가 커지니 화면을 가리는 불편함보다 오히려 작은 글씨를 읽기 위해 글자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어 동영상 보기가 편해졌다.
- 자막 씽크 조절 : 영상보다 빠르거나 느리게 나오는 자막표시 타이밍을 조절할 수 있다.
- 크롬캐스트로 TV까지 무선 연결 : 가장 마음에 든 기능이다. 폰에서 앱 실행하고 동영상 재생 시작한후 크롬캐스트로 보내기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2015/09/08
길냥이 무지개다리 건너다
나를 울컥하게 했던 보스 둘의 말
걱정말고 일하세요. 정치는 내가 할게요.
예전 회사 서비스가 함께 일하던 12명과 서비스 전부가 대기업으로 인수되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서비스에 대한 회사의 기대가 가시화되면서 소문과 압박으로 체감되었다. (아마) 우리 모두는 그런 부담감을 감당할 훈련도, 전후사정을 물어볼만한 인맥도 없던 상태로 찝찝하고 불안한 상태였다. 12명 중 함께 온 보스 e가 어느 날 이야기했다. 걱정말고 일하라고. 정치는 자신이 한다고. ( 정치에 대한 정의는 각자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설득과 협의의 의미로 사용하였다.) 그는 사업부장이었지만 어느 팀원보다 geek하고 techy했으며 오덕스러운 사람이었다. 새벽 서비스 점검으로 개발자, 기획자들이 밤샘근무를 하게되면 현업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다며, 먹을 것 한보따리를 싸와서 함께 밤을 같이 지새는 것을 기쁨으로 아는 사람이다. 아마 사내정치를 해본 일도 없었을 것이며, 있다 한들 조직의 규모가, 말하자면 끕이 다른 곳에 와 있는 상황이었다. 천여명이 일하는 회사에서 자신 역시 그 조직의 일원이며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11명의 팀원들과 팬덤이라 할만큼 열성적인 사용자층을 갖고 있는 서비스의 총책임자로서, 어찌 그의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짐작할 수 있겠는가. 세월이 지나고나서야 그때 서비스가 산으로 가지 않고, 그 서비스를 만든 사람들이 휘둘리지 않도록 바람막이가 되어준 것이 참 대단한 일이었구나... 싶다.야. 그거 당장 그만해.
일이란게 고객이나 현업의 요구사항과 판단에 따라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의사결정권자들이 설정한 목표와 과제에 따라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몇해전 일이 하나 뚝! 저~ 위에서 떨어진 일이 있었다. 어느날 출근했더니 저 윗분의 의중에 따라 이 일은 해야만 하는 일이 되었고 그 분야를 해왔던 우리 회사에서 맡기로 했고 그 일을 해야하는 사람이 몇몇 뽑히게 되었다. 본부장급 한명, 팀장 하나, 과장 둘이 처음에 들어갔고 (그 와중에 난 또 차장이 되고..) 나중에는 더 많은 인원들이 투입되었다. 출퇴근도 부천에서 분당까지 다녀야했고 그 시절에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IC부근 화재로 서너달 교통지옥에 시달려야 했다. 그 와중에 윗쪽 회사의 CEO가 바뀌었고 그 일을 지시했던 사람은 사라지면서 일의 명분이나 절박함은 사라졌는데도 계속 일은 해야하는 나날이었다. 적극적인 협업도 없었고 그렇다고 이걸 중단하자니 무슨 논리로 누가 나서서 누구를 설득해야한단 말인가. 이게 일을 하는건지, 급류에 휩쓸려가는 뗏목에서 하루하루 잠들고 깨어나는 환상속에 있는 건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회사에 신입 CSO(최고 서비스 관리자),C님이 오게 된다. 계속 분당에 왔다갔다하는게 무슨 일이냐며 보고를 하라하여 우리 팀장과 함께 보고를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리 장시간의 회의도 아니었다. 경과 상황을 듣던 그 임원은, 아 ㅆㅂ.. 야 그거 때려쳐. 라며 팀장에게 "우리쪽 창구는 누구야?"부터 시작해서 당장 계약파기와 프로젝트 드롭, 파견 철수를 결정했다. 그 책임과 뒷수습은 해당 임원의 몫이었겠지만 몸과 마음은 고달프고 의미를 찾을 수 없었던 여러명의 난감한 회사생활이 한순간에 해결된 것이다. 친한 다른 팀장에게 그 임원과 일하기 어떠냐고 언젠가 물었더니 "그분은 아버지같은 분이죠"라고 대답했다. 동의한다. --- 가능성이 0만 아니라면, 다음에 너를 팀장으로 고려하고 있다거나 상장할 때 스톡옵션 두둑히 챙겨준다는 약속을 하는 것도 보스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구성원이 이 조직에 몸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겪어야하는 고통, 조직에서 자신의 위치로서는 해결하거나 전망하기 어려운 불안감을 외면한다면 그 미래까지 이 구성원이 이 회사에 몸담고 있기나 할 것인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허언인지 굳은 결심인지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알 수 없는 모호함이지만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주마 선언하고 실행하는 것은 , 직책자 역시 자신 역시 조직의 역학관계속에서 자신의 한계와 부딪혀야하는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이렇게 회사생활하고 저렇게 조직구성원을 배려하라고 말하기보다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리더십이다. 페북에 근사한 링크 10번 퍼나르고 부하직원들한테 받은 좋아요 100개로는 얻을 수 없는.2015/09/02
기획자 jely 에 대한 기억 하나
2015/08/30
아이클라우드 뮤직때문에 애플뮤직 사용 포기
왼쪽이 아이클라우드뮤직을 껐을때 제대로 나오는 음반정보고 오른쪽이 아이클라우즈뮤직을 켰을때 일어나는 참사(?)다. 1번 트랙이 트로트로 바뀌고 2번트랙부터는 재생도 되지 않는다.
애플뮤직에서 추가한 음악이나 아이클라우드뮤직으로 올리던지, 사용자가 희망하는 음악은 수동으로 선택하더라도 로컬 음원파일을 우선으로 인식하던지 해야지 않나.
내 음악을 내가 듣지 못한다? 이건 애정이나 인내심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쓰지 말라는 소리 아닌가.
2015/07/13
애플뮤직 며칠 사용 후...
2015/06/29
길냥이 근황 (2015년 여름)
2. 녀석을 안정적으로 쓰다듬어 주면서 얼굴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다. 올 봄엔가 눈이 쳐지고 뺨이 잔뜩 부어서 나타났길래 동물약국에서 항생제를 사다 며칠 사료에 섞어 먹인 후 괜찮아진 적이 있었다. 한손으로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손으로는 폰카메라로 가까이 찍어 보았다. 햇살 좋을 때 사진찍어서 찬찬히 살펴보면 눈으로 봤을 때 놓칠 수 있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공이 흐릿해보이고 눈 안쪽, 흰 막(순막, nictitating membrane)부분이 눈에 띄는데 순막이 눈을 많이 덮게 되면 건강상 안좋은 징조라고 한다. 겸사 겸사 눈건강과 밀접한 타우린을 급여하기 위해 분말 타우린 영양제를 구입하였다.
사진에서 한가지 특이한 점은 사진 오른쪽, 녀석의 왼쪽 눈 아래에 핏방울이 있다. 저녁에 다시 살펴볼때는 말끔하게 없어진 것으로 보아 장미가시나 덤불등에서 찔린게 아닌가 추측한다.
3. 한마리 길냥이에게 오랜 시간 밥을 챙겨주면서 느낀 점은, 이 행동을 계속 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길냥이에게 밥을 주는 행동으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을 고양이를 좋아하게 만들기는 어려운 일이다. 다만 이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려해야하는 점들은 있다. 사람들의 통행이 많고 너무 눈에 띄는 곳에서 사료를 준다거나, 다 먹은 사료그릇을 치우지 않고 방치하는 것 (이건 다른 고양이, 떠돌이개뿐 아니라 개미와 파리를 꼬이게 하므로 고양이가 밥을 다 먹고나면 그때그때 치워줘야한다.), 고양이를 큰 소리로 부르는 등의 행위는 자제하는 편이 더 오랫동안 고양이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2015/06/22
인도위 불법주차 차량 신고하기
불법주차 신고하는 법 & 7가지 주의사항을 새로 작성하였으니 불법주차 신고하시려는 분은 새 글을 읽어주세요. (2021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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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운전자를 꼽을 때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운전자가 바로 "인도에 주차하는 운전자, 횡단보도 위에 주차하는 운전자"다. 신호위반, 난폭, 과속 등 많은 불법 운전자들이 있지만 이들보다 더 나쁜 이유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인도에 주차해 둔 차들 때문에 사람들은 차를 피해 좁은 틈으로 다녀야하는데 특히 유모차나 휠체어는 지나갈 공간이 좁을 경우 차도로 내려와 가야하는 위험한 상황을 겪게 된다. 장바구니를 끌고 가는 분들도 마찬가지고. 인도와 차도가 경사로로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어렵사리 인도턱을 내려가야하고 이 경우 균형을 잃어 차도쪽으로 유모차나 휠체어가 기울수 있어 자칫하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인도에 주차하는 차들을 신고하는 방법은 행정자치부의 생활불편신고앱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할 수 있다. 다만 나는 인도 위 주차를 앱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길다가 멈춰서 5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촬영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주차차량의 블랙박스 운용으로 인해 신고 행위(2회 사진 채증)가 피신고자에게 녹화된 다는 점 때문에 앱 신고를 하지 않는다.
대신 가던 길을 계속 가면서 구청 등 단속권한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전화로 신고하는 편이다. (대중교통과 또는 주차단속반)
운전자들은 '인도, 횡단보도에는 차를 댈 수 없다, 차를 대는 곳이 아니다, 차를 대서는 안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자기가 좀 더 편하자고 또는 주차비를 아끼자고 보행자들 특히 교통약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파렴치한 행동이다. 방문하는 곳에 주차장이 있는지, 없다면 어디에 주차를 해야하는지 미리 확인하고 나서야 차를 갖고 갈건지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차를 운행하는데에는 연료비가 들고 해마다 보험료, 자동차세를 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차비 역시 차를 유지하고 이용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으로 잡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