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27

라이브블로그 다녀왔습니다. 사진포함

라이브블로그 다녀왔습니다. 너댓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정신없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사진 몇장 올립니다.



라이브블로그 사진
시작하기 전... 안개테스트..

나머지는 아래 more를 클릭..

2005/02/25

수신확인

작년 가을에 한메일로 도착한 네이버 메일 한통을 아직 안열어보고 있다. 힘든 인간관계였고 다시 그 인연이 닿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게다가 내가 메일을 개봉하면 "수신확인"이 되기때문에 단 1나노미터도 진행시키고 싶지 않은 나는 열어보고싶어도 -_- 열어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역시 간사한것이 사람의 마음이던가. 수신확인되지 않고 메일을 열어볼 방법을 여러모로 찾아보았다. 리스트에서 체크해서 수신확인이 되지 않는 지메일 같은데로 포워딩 할 수 없나, 아니면 pop3로 썬더버드로 땡겨볼까. 그렇지만 프리미엄 메일이 아니므로 불가능. 개봉하지 않아 굵은글씨로 제목이 표시된 메일을 바라만 보고 있기 어언 몇개월. 그렇다고 지우기도 아쉬운 이 얄팍한 의지의 화신;;. 오늘은 끝장을 보겠노라 작정을 하고 방법을 생각해봤다. 수신확인이 되지 않게 한메일을 열어보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 꽁수로 해결이 가능했다. 바로 받은 메일을 스팸메일로 지정하고 스팸메일함에 가서 읽으면 되는 것이었다. 스팸메일은 메일안에 보이지 않는 이미지를 끼워넣고 그 이미지가 호출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이미지를 읽어오지 않으면 수신확인도 할 수가 없는것이다. 다음에서 스팸메일로 의심되는 메일은 그렇게 처리하고 있으며 야후메일이나 지메일도 그래서 외부이미지를 표시하지 않는 것으로 스팸메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수신이 확인되면 존재하는+이메일을 실제로 사용하는 메일주소로 간주되어 더 많은 스팸을 받게 된다.) 아무튼, 스팸메일 지정은 받은메일 목록에서 해당 메일앞에 있는 체크박스에 체크하고 선택된 메일을 스팸메일보관함으로 던져넣는 것으로 가능하다.
받은 메일을 스팸메일로 지정.
그런데 같은 한메일끼리는 저 방법으로 해도 수신확인을 회피할 수가 없었다. 네이버에서 테스트로 보내봤더니 수신확인이 되지 않았으므로 성공. 그럼 이제 남은 과정은... 실제로 저 "문제의 메일"을 스팸함으로 던져놓고 읽는 것인데. (아아, 요 위에 보이는 스크린샷은 조작샷임... 쭉빵녀는 무슨 -_-;; ) 정말 문제는, 완벽하게 수신여부를 속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양심은 속일 수 없다는 것. 정말 내가 메일을 읽기 전과, 읽은 후에 아무런 생각이나 감정의 기복이 없을것이라고 난 확신할 수가 없다. 내가 그사람은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결코 나는 속이고 싶지 않으며, 이런 경우 나를 속이기도 힘들것이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수신확인되지 않는 방법을 애써 알아냈지만 결국엔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는 것은 올바른 명제임을 세계 곳곳에서 수천년동안 증명되어져 왔다.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학창시절 성적표에 부모님 도장을 훔쳐 찍는 것으로 이 원칙을 체험한다.) 그러나 타인을 속이는 것은 속이는 순간 상황이 끝나버리지만 자신을 속이게 되는 경우는 그때부터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척할 수 있는지를 계속 시험하는 마녀"의 지루하고 피곤한 동거가 시작된다.

좋아하는 노래들...

요새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이라는 노래에 꽂혀서 이틀동안 100번은 듣나보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쉬운 멜로디로 되어 있어서 처음 듣는 사람이라도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느낌이 들것같다.

중독되는 두통약 같은 노래, 그래서 들으면 언제든 기분이 나아지는-또는 부작용으로 몽롱해지는-그런 음악이 누구에게나 있을거다.

나의 경우는...

있을때 잘하면, 없어졌을 때 더 가슴 아파지지 않을까

- 있을때 잘하면, 없어졌을 때 더 가슴 아파지지 않을까?

- 어린 나이에 스스로 생명을 지속하기를 그만둔 한 여배우와, 그녀와 사랑했던 젊은 남자배우의 슬픈 얼굴을 본다. 헤어진 연인이 아무일없이, 행복해져야할 이유는 여기에 있다.

nate blog

네이트 초기화면에서 블로그로 가는 메뉴가 안보인다. 찾아보니 한쪽 구석에 찌그러져 있다.
네이트에서 블로그 메뉴 (정말 글자가 찌그러져 있다;; )
겸사겸사 들어가봤더니 예전에 돈주고 스킨팔던것도 때려치고, klipfolio 리더기에서 사용하는 klip파일 만들어주던것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

지금쯤..싸이와 통 사이에서 블로그는 버리지도 못하고 호응도 없고 ... 난감한 상황인듯...

아래 스크린샷은 각 포탈의 초기화면에서 블로그가 위치한 곳.

네이버
초기화면-네이버

다음
초기화면-다음

야후!
초기화면-야후

엠파스
초기화면-엠파스

네이트
초기화면-네이트

2005/02/23

ZDNet WebTV: 블로그열풍 이유가 있었네?

ZDNet WebTV: 블로그열풍 이유가 있었네?
블로그는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매체의 기능을 하며 또 다른 많은 블로그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것은 마치 자체 정화 되어가는 구조처럼 보입니다. 이를테면 누군가 다른 사람이 쓴 글에 대해 그것이 거짓이라고 느낀다면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반론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2005/02/20

첫스팸트랙백 도착

언젠가 스팸 트랙백이 올꺼라고 예상은 했지만 막상 오고나니 짜증 -_-;

첫 스팸트랙백 도착

하루일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였지만 오랫만에 카메라 둘러메고 선유도엘 갔다. 추운 날씨인게 맞긴 한데 선유도로 넘어가는 나무다리 위에 올라서니 이 몸집이 휘청거릴정도의 초강력 강바람이 불어서 이빨은 쉼없이 따다닥 부딪하고 볼따구니는 얼어서 말도 안나오고 찬바람이 잠바를 쓸고 지나가는 쉬시식 하는 소리에 소름돋으며 겨우겨우 강을 건넜다. 다른 주말과 마찬가지로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과 찍사들 한보따리가 모여있었는데 날씨가 날씨니 만큼 다들 실내에 들어가 있었다. 항상 코스 찍으러 가면 처음 한시간은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뻘쭘해 하다가 찍기를 시작한다.

// 2019년 4월 1일 사진 삭제. 이분들도 이제 30~40대시겠네요. ㅎㅎㅎ 건담SEED의 카가리를 코스한 사예니님.

// 2019년 4월 1일 사진 삭제. 이분들도 이제 30~40대시겠네요. ㅎㅎㅎ 에어마스터의 마키를 코스한 히로키님.

한시간 구경하고 한시간 찍고나니 4시. 인천 자유공원으로 출발.;; 자유공원 일몰이 멋지다고 어디서 줏어듣고 간건데 구름잔뜩낀데다가 뜬금없이 눈보라는 몰아치고... 산꼭대기에서 맞는 바다바람은 또 옴팡지게 춥지. 더 있다간 살아내려가지 못할것 같아 두어장 사진찍고 바로 내려왔다.

해진다...
아으 추워라~

내려오는길에 차이나타운에서 짜장곱배기 한그릇 잡숴주시고..
자장면.

밥먹고 나와서 원래는 월미도까지 갔다 올려고 했는데, 이 강추위에 꼴깝,주접도 정도껏 떨어야한다는 냉철한 판단아래 귀가. -_-V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하고 중간중간 책도 꺼내읽고... 뭐 겸사겸사... 괜찮았던 하루. -_-

The Top 100 Gadgets of All Time

The Top 100 Gadgets of All Time (via Gizmodo)

인생을 통털어 한해 한해 자신을 신제품 하나 하나라고 친다면 올해의 나는 내 인생에서 gadget이 될까,아니면 그렇고 그랬던게 될까.

2005/02/19

버스카드와 티머니 교환

옛날에 쓰던 버스카드를 계속 쓸수는 있지만 새로 나온 티머니보다 요금처리장치에서 인식되는 속도가 느린것 같다는 강한 의심이 들었다. 남들은 바로 "띡" 소리가 나면서 처리되는데 버스카드 이놈은 카드를 대고 띡 소리 나기전까지 약간 시간이 더 걸리고 간혹 2~3초이상 인식이 안될때도 있었다. 출퇴근시간에 2~3초 버벅이면 뒷통수에 내리꽂히는 따가운 눈총.

티머니로 교환하려면 버스카드는 우리은행에 가져가서 환불요청을 하면 은행문여는 날 기준으로 7일~10일뒤에 환불해줄꺼니까 그날 가져오라면서 A4용지에 프린트된 교통카드 환불접수증이라는걸 자를 대고 반을 쭈욱 찢어서 준다. (우리은행 계좌가 없으면 직접 와서 받으라고 함) 티머니는 편의점등에서 사면 된다. 뉴스에 보면 은행에서 즉시 잔액확인을 해줬다고 하는데 우리은행 양재북지점에서는 그런거 없다. 카드 2장 환불신청했는데 용지에는 카드번호 하나밖에 안 찍혀있고. 게다가 내일은 토요일이고.. 젠장.. 생각해보니 왜이리 어리버리했는지 쪽팔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