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30
블로그롤에 대한 생각...
블로그들을 보면 자주 가는 또는 추천하는, 또는 관심있는 블로그의 리스트를 적어놓는 Blogroll(블로그롤)을 한쪽 편이나 별도의 메뉴로 모아놓은 경우가 많다. - 모든 링크는 같은 효과를 갖고 있지만 블로그롤은 "주방장의 추천요리"이므로 - 개개인이 블로그롤을 작성할 때 그 영향력은 크지 않지만 많은 블로그롤이 모일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1천개의 블로그가 각자 블로그롤을 갖고 있는데 그중 5백개의 블로그롤에서 특정한 A라는 블로그가 발견되었다면 500명으로부터 추천을 받은것으로 볼 수 있다. 개인의 기억과 생각의 기록인 블로그는 가상의 두뇌와 같으며 링크를 많이 이용하는 블로그의 특성상 블로그 사이의 복잡한 링크는 두뇌와 두뇌사이에서 기록과 기억의 집합과 흐름을 만들어 낸다. 마치 비는 도시에 골고루 뿌리지만 빗물은 퍼져나가지 않고 모여 흐르는 것과 같다.
900개 가까이 되는 Scobleizer의 블로그롤이나 300개 가까이 되는 LikeJAzz님의 블로그롤은 이제는 "불순물이 섞인, 자신있게 추천하는" 블로그들의 목록은 아니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리스트에서 빠질 일은 분명히 생기지만 실제로 리스트에서 빼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상대방이 언짢아 하는것에 대한 걱정을 하는 어느 블로거들의 고민을 들은 적이 있다. (결국 그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블로그롤 메뉴를 아예 다 빼버리는 것으로 자신의 현재의 불편함과 미래의 불편함의 가능성을 모두 한방에 날려버렸다.)
남에게 추천하는 다른 블로그들의 리스트라면 잘 열리는지, 갑자기 이상한 - 내가 동의할 수 없고 이해 할 수 없는 - 내용의 글을 써제끼기 시작했는지 등은 확인할 수 있는 정성을 들일수 있는데까지가 내 블로그롤의 규모를 정하는 최대 한계치가 아닐까 싶다.
900개 가까이 되는 Scobleizer의 블로그롤이나 300개 가까이 되는 LikeJAzz님의 블로그롤은 이제는 "불순물이 섞인, 자신있게 추천하는" 블로그들의 목록은 아니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리스트에서 빠질 일은 분명히 생기지만 실제로 리스트에서 빼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상대방이 언짢아 하는것에 대한 걱정을 하는 어느 블로거들의 고민을 들은 적이 있다. (결국 그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블로그롤 메뉴를 아예 다 빼버리는 것으로 자신의 현재의 불편함과 미래의 불편함의 가능성을 모두 한방에 날려버렸다.)
남에게 추천하는 다른 블로그들의 리스트라면 잘 열리는지, 갑자기 이상한 - 내가 동의할 수 없고 이해 할 수 없는 - 내용의 글을 써제끼기 시작했는지 등은 확인할 수 있는 정성을 들일수 있는데까지가 내 블로그롤의 규모를 정하는 최대 한계치가 아닐까 싶다.
2004/11/29
이런 웃기는 이력서는 정말 처음. (via John Raptaki
이런 웃기는 이력서는 정말 처음. (via John Raptakis)
"저는 엄하신 아버지와 인자하신 어머니 사이에서 ... "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이고 신선한가. 크흑...
"저는 엄하신 아버지와 인자하신 어머니 사이에서 ... "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창의적이고 도전적이고 신선한가. 크흑...
미치도록 갖고 싶었다. 블로그페어 기념품
지난 주말 NG포럼주최 블로그페어가 끝나고 여기저기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해외에 계신 블로거분은 아쉬운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글 읽는것으로 만족하셨을텐데, 블로그페어에서 입수한 각종 기념품을 한데 묶어서 해외 블로거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_-v

이상의 기념품을 제가 거금 8백원-_-을 들여 사온 뽁뽁이 봉투에 담아 전세계 어디라도 보내드립니다. 단 한셋트의 기회를 잡으세요-_-;잇힝~! 공식적인 물품은 이게 다구요. 비공식적으로 구할수 있는 행사때 나온 찌라시-_-;들이 포함될수도 있지만 아직 미정입니다.
정말 느므느므 갖고 싶다고 생각되시는 해외 블로거분께서는 코멘트 또는 트랙백 보내주세요. 선착순 한분께 드려야죠 뭐. 미리 주소를 적진 마시고요. -_-;;

- 블로그전문 Egloos의 핸드폰고리 2개와 스티커셋트 2장.
- Yahoo! Korea에서 곧 오픈할 예정인 피플링 서비스가 새겨진 말랑말랑한 고무재질의 열쇠고리 2개.
- 다음의 스프링 메모장.
- 와니님이 직접 갖고 와서 나눠주신 앨범.
이상의 기념품을 제가 거금 8백원-_-을 들여 사온 뽁뽁이 봉투에 담아 전세계 어디라도 보내드립니다. 단 한셋트의 기회를 잡으세요-_-;잇힝~! 공식적인 물품은 이게 다구요. 비공식적으로 구할수 있는 행사때 나온 찌라시-_-;들이 포함될수도 있지만 아직 미정입니다.
정말 느므느므 갖고 싶다고 생각되시는 해외 블로거분께서는 코멘트 또는 트랙백 보내주세요. 선착순 한분께 드려야죠 뭐. 미리 주소를 적진 마시고요. -_-;;
hochan.NET : 블로그 포럼 & 페어 2004"를 마치고
hochan.NET : 블로그 포럼 & 페어 2004"를 마치고
마지막 항목에 덧붙여, 블로그업체들조차도 여전히 사용자와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아 보인다. 일방적 공지, 친한척하거나 징징거리거나 새로 나온 아이템장사를 하거나 돈지랄 이벤트 광고나 넘쳐날 뿐. 당장에라도 몇몇 블로그업체의 이른바 "운영자 블로그"라는 것은 클릭하면 창이 뜨면서 공지를 전달하는 30만원짜리 "찍어내는"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으로 바꿔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다. (일부) 블로그회사의 직원들은 고객과, 블로거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서비스 이외의 외부 블로그에서 상업적 블로그서비스 운영자의 코멘트를 볼수 있는지 없는지도, 그들이 블로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수 있는 힌트라고 본다. 그걸 알아서 뭐하겠느냐고 한다면, 그러한 결과로 나온것이 아이템몰이고 앞으로 나올것도 "블로그와는 상관없는, 그렇지만 돈은 되는"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거들과 업체가 한 자리에 모였음에도 이질적이지 않을 수 있었던 점. 이것은 업체 관계자 역시 블로거이고 이전부터 계속 같은 눈높이로 대화를 나눠왔기 때문이 아닐까? (야후, 올블로그, 다음 등.) 가장 많은 블로그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가 참여하지 않고, 행사 당일에 참가를 번복한 싸이월드 같은 경우의 원인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 항목에 덧붙여, 블로그업체들조차도 여전히 사용자와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아 보인다. 일방적 공지, 친한척하거나 징징거리거나 새로 나온 아이템장사를 하거나 돈지랄 이벤트 광고나 넘쳐날 뿐. 당장에라도 몇몇 블로그업체의 이른바 "운영자 블로그"라는 것은 클릭하면 창이 뜨면서 공지를 전달하는 30만원짜리 "찍어내는"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으로 바꿔도 이상할게 없을 정도다. (일부) 블로그회사의 직원들은 고객과, 블로거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서비스 이외의 외부 블로그에서 상업적 블로그서비스 운영자의 코멘트를 볼수 있는지 없는지도, 그들이 블로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수 있는 힌트라고 본다. 그걸 알아서 뭐하겠느냐고 한다면, 그러한 결과로 나온것이 아이템몰이고 앞으로 나올것도 "블로그와는 상관없는, 그렇지만 돈은 되는"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바스 화장품
에바스화장품에서 이름과 주소가 적힌 우편물광고를 보내와서 오늘 제대로 한번 통화를 시도했다.
에바스 본사
본사에서는 생산과 A/S, 구입안내 등을 해줄뿐 판매는 판매지점에서 하니 그쪽의 X실장과 통화를 해보시라.고 함.
판매지점
X실장이 외근중이라 하여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니, 그렇게는 못한단다. 나한테 손해볼일은 없고 그쪽에서 손해볼일이니 알아서 하시라고 했더니 알려준다. X실장님이 "무슨 실장"이냐고 했더니 성씨를 대면서 X실장이라고 함. -_-; @ㅖ;;;
X실장
발송주소 입수처는 KT, SKT, 설문지 등이라고 함. 가능성이 있는 것은 SKT인데, 이것은 요금고지서에 함께 따라 나오는 경우에 한한 것이고 지금처럼 에바스 봉투에 담겨 오는 것은 설문조사일 것이라고 함. 여기서부터 대답이 골때리는데, 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설문조사를 맡았던 알바들이 할당된 양을 채우기 위해 우체통을 뒤져서 적어왔을수도 있다"고 한다. (목소리변조 mp3 (65.1 kb)) 어쨌거나 그게 적힌 설문지를 찾아내서 전화달라고 함. (쩝. 그러나 조작해서 만들어낸 "알바가 우체통에서 적어온" 설문지를 들이밀었을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 생각 안남...)
개인정보침해신고센타
자기네는 오프라인에서의 개인정보침해를 다루지는 않는다고 함. 우체통 뒤져서 마케팅자료로 쓰는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함.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것이 무슨 뜻이냐. 불법이냐 아니냐고 물었더니 불법은 아니라고 함. 개인정보를 침해했을때 권고문을 보낼순 있지만 법적 강제성은 없다고 함. 일을 만들지 않으려는 강한 포스가 느껴져서 원하시는대로 전화 끊어 드렸음.
빡신 각오로 전화기 붙잡았는데, 대략 기운없어짐. -_-;
에바스 본사
본사에서는 생산과 A/S, 구입안내 등을 해줄뿐 판매는 판매지점에서 하니 그쪽의 X실장과 통화를 해보시라.고 함.
판매지점
X실장이 외근중이라 하여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니, 그렇게는 못한단다. 나한테 손해볼일은 없고 그쪽에서 손해볼일이니 알아서 하시라고 했더니 알려준다. X실장님이 "무슨 실장"이냐고 했더니 성씨를 대면서 X실장이라고 함. -_-; @ㅖ;;;
X실장
발송주소 입수처는 KT, SKT, 설문지 등이라고 함. 가능성이 있는 것은 SKT인데, 이것은 요금고지서에 함께 따라 나오는 경우에 한한 것이고 지금처럼 에바스 봉투에 담겨 오는 것은 설문조사일 것이라고 함. 여기서부터 대답이 골때리는데, 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없다고 했더니 "그러면 설문조사를 맡았던 알바들이 할당된 양을 채우기 위해 우체통을 뒤져서 적어왔을수도 있다"고 한다. (목소리변조 mp3 (65.1 kb)) 어쨌거나 그게 적힌 설문지를 찾아내서 전화달라고 함. (쩝. 그러나 조작해서 만들어낸 "알바가 우체통에서 적어온" 설문지를 들이밀었을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 생각 안남...)
개인정보침해신고센타
자기네는 오프라인에서의 개인정보침해를 다루지는 않는다고 함. 우체통 뒤져서 마케팅자료로 쓰는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함.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것이 무슨 뜻이냐. 불법이냐 아니냐고 물었더니 불법은 아니라고 함. 개인정보를 침해했을때 권고문을 보낼순 있지만 법적 강제성은 없다고 함. 일을 만들지 않으려는 강한 포스가 느껴져서 원하시는대로 전화 끊어 드렸음.
빡신 각오로 전화기 붙잡았는데, 대략 기운없어짐. -_-;
2004/11/28
에바스화장품에서 "우수고객님에 한하여" 준다
에바스화장품에서 "우수고객님에 한하여" 준다는 무료상품교환권을 보내왔다.

대체 생산자->소비자 이 놈의 신개념은 몇천년을 울궈먹는게냐. 문제는 뭐 이게 아니고 난 에바스의 우수고객나부랭이가 아니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적도 없고 에바스에서 나오는 화장품이라고는 사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우편물에는 집주소와 내 이름석자가 정확하게 써져 있다. 지난주 금요일에 에바스에 전화해서 개인정보 수집경위를 물었는데 곧 주겠다던 답변을 아직까지 못하고 있다. 내일 월요일... 화끈하게 한딱까리하자. 에바스.

대체 생산자->소비자 이 놈의 신개념은 몇천년을 울궈먹는게냐. 문제는 뭐 이게 아니고 난 에바스의 우수고객나부랭이가 아니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적도 없고 에바스에서 나오는 화장품이라고는 사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우편물에는 집주소와 내 이름석자가 정확하게 써져 있다. 지난주 금요일에 에바스에 전화해서 개인정보 수집경위를 물었는데 곧 주겠다던 답변을 아직까지 못하고 있다. 내일 월요일... 화끈하게 한딱까리하자. 에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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