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의미는 없지만 퍼머링크에 사용하는 게시물 고유번호(post_id)가 1만을 돌파했다. 게시물 작성 갯수 외에도 워드프레스에서 내부적으로 post_id 를 사용하기에 글 작성갯수 플러스 알파인 숫자이다. 어쨌거나 블로그에서 꼼지락거린 활동의 결과이니 또 이렇게 글로써 로그를 하나 남기고 기념하도록 한다. ;;;;
2025/05/16
2025/05/15
볼트업 충전기앱 고쳤으면 하는 두가지
볼트앱 충전기 앱 사용할 때마다 거슬리는 것 두가지.
현재 충전중인 상태를 보여주는 창에서 충전량 숫자가 점멸하는 것.

이게 "충전중입니다." 글씨만 점멸하거나 아니면 옆에 진행바가 흘러가거나, 전기를 의미하는 아이콘이 점멸하거나, 전선을 따라 밝은 색이 이동하거나.. 보기좋고 명확한 인터페이스가 많을텐데 왜 데이터를 점멸시키는지 모르겠다. 화면에 데이터를 표시하는 목적은 값을 읽으라는 뜻이다. 이걸 점멸시키면 값을 읽을 수 있다가, 읽을 수 없다가를 반복하는 것이다.
게다가 점멸하는 인터페이스는 뭔가 정상이 아니라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신호등이 점멸하면 서행하거나 일시정지하라는 의미이다. 고장났을 때도 점멸한다. 긴급자동차의 경광등도 점멸한다. 차량의 비상등도 마찬가지다. 조명기구도 고장나기 전에 부들부들 빛이 떨린다.
고객이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선해주길 희망한다.
또 한가지 불편(?)한 점은 충전소를 찾아갈 때 해당 충전소까지 갔을 때 소모되는 내 차의 배터리량을 추정해주는 화면이 있다.

충전소까지 22.73km 이고 현재 위치에서 저곳까지 갔을 때 내 차가 "아이오닉5 등 승용 전기차 배터리 용량 및 전비기준"으로 5.41%에서 7.84%까지 소모될 수 있단다. 국내 판매중인 전기 승용차의 전비는 kWh당 3km대부터 6km대까지 다양하다. 배터리 용량도 50kWh대를 달고 있는 차부터 100kWh가 넘는 배터리를 달고 있는 차까지 있다. 겨울에는 배터리 효율도 떨어지고 난방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진다. 고속으로 주행해도 배터리 소모가 많다. 겨울철과 고속주행에서의 배터리 소모가 어찌나 많던지 오죽하면 배터리가 살살 녹는다는 표현까지 나왔을까. 차량 운행거리가 늘어 배터리가 열화되면 또 전체 주행가능 거리는 줄어든다.
이렇게 차량마다 장착하고 있는 배터리 용량이 다르고 전비가 다르고 배터리 상태, 운행 환경이 다르다보니 배터리 소모 예측값이 45%나 차이나도록 표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즉 고객한테 무슨 가치를 주려고 이 수치를 표시하는 것인가? 잔여 배터리량을 가늠하게 하려는 목적이라면 너무 값의 범위가 크지 않은가? 또 그 느슨한 범위에 비해 소숫점 두자리 퍼센테이지 그러니까 1만분의 1까지 배터리양을 추정하는 것은 헛된 디테일이 아닌가. 다시말해 "5.41% ~ 7.84%" 라는 것은 "약 5.5% ~ 8%"보다 어떤 점에서 더 낫냐는 이야기다.
이 예상 퍼센테이지의 오차를 줄이려면 차라리 내 차량 정보를 선택하게 하면 어떨까? 한번 입력하면 수년간 바뀌지 않을 것이고 각 차량에 해당하는 배터리 용량이 얼마인지는 알아내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테니 말이다. 기능을 만든다는 것과 그것이 실제로 고객한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서비스를 만드는 이들은 자신들이 구현하는 기능이, 화면이, 메세지가, UI가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될거라고 추정만 하는 것은 아닌지 심사숙고해주길 바란다.
추신: "아이오닉5 등 승용전기차"라고 하면 해당 차종이 아닌 사람들이 보기에 저 문구가 어떻겠는가? 그냥 "승용 전기차"라고 하는 것보다 더 고객에게 좋은 경험을 준다고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다. 이건 마치 U+볼트업 직원이 누군가에게 명함을 건넸을 때 "안녕하세요. 아! GS차지비같은 전기차 충전회사 다니시는군요" 라는 인사를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2025/05/10
접속할때마다 봇인것 같다는 사이트
요즘은 뜸하게 접속하지만 그래도 가끔 방문하는 모 쇼핑몰 사이트.
여기는 한달에 한번 들어가거나 말거나 하는 정도인데, 접속할 때 마다 봇으로 의심된다면서 인간임을 증명하는 행동을 요구한다. 매번 요구할 때마다 매번 사람임을 확인시켜줬으면 그 패턴은 학습이 안되는 것일까?

갈때마다 환영 받기는 커녕 나쁜 짓을 할려는 접속이 아님을 증빙해야 하는 사이트는 고객 입장에서도 그다지 탐탁치 않은 곳이다. 이런건 수치로도 확인되는데, 연간 구매건수도 186 → 142 → 69 → 14로 해마다 줄어들었고 올해는 2건이다.
말이 나온 김에, 요새는 더 이상 방문하지도 않는 사이트 하나는, 타일로 나뉜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특정 개체가 포함된 타일을 선택하라고 한다. 여기서는 몇번을 시도해도 사람임을 증명하기가 어렵다. 아래 예제는 내가 통과하지 못한 문제들이다. 이쯤 되면 그냥 오지말라는 소리같다.

두 사이트 모두 점유율 하락하고 있다느니, 위기라느니 하는 기사가 나오는 곳들인데 오는 손님 기분나쁘게 만드는 재주는 있는가보다.
어쩌면 비정상적일 수 있는 접속을 차단하긴 해야할텐데, 이에 대해 고도화할 인력이나 기술이 부족해서 범용 솔루션을 적용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훨씬 규모크고 사용자 많은만큼 더 많은 어뷰징 시도가 있을 다른 서비스들은 조용히, 손님들 불편하지 않게 잘 체크하고 있을테니 말이다.
2025/04/30
T모 내비는 가끔씩 이렇게 뒷통수를...
지난 주 어느 수목원을 찾아갈 때 일. N사의 내비를 쓸까, T사의 내비를 쓸까 하다가 T사 내비로 경로안내를 설정했다. 모든 경로옵션에 "좁은길포함"이라는 경고창이 떠서 내심 불안했다. 예전에 이 내비를 사용해서 초행길을 가다가 전봇대가 막고 있는 좁은 골목에 끼어서 큰 고생을 했던 경험도 떠오르고.
1시간반쯤 달려 목적지까지 거의 다 도착했을 즈음, 좌회전을 하라고해서 했다. 농사용도로인지 임도인지로 접어드는데 뭐 이러다가 다시 훅하고 넓어지기도 하니 일단 계속 진행. 길이 점점 좁아지더니만 까딱하다가는 나무와 덤불에 차가 긁힐 지경이다.


좁고 피할 공간도 없는 도로다. 이러다가 마주오는 차량이라도 있으면 그쪽이든 이쪽이든 진땀빼고 후진해야 할 걱정은 공포 수준에 다다랐다. 다행이 그런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고 무사히 목적지 도착.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N사 내비를 켜고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니 곧바로 뻥 뚫린 국도가 나왔다. 양방향 다니는 차도 없고 한가한 도로인데 대체 그 내비는 왜 저런 길로 우릴 안내한건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며칠 지나 다시 경로안내를 요청하니 넓은 길로 잘 안내한다. 이러니 경로안내 특히 초행길에서는 이 내비를 다시 쓸 일이 있겠나 싶다.
[업데이트]@2025.5.10
N사 내비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구나. 지난 주말 카페 찾아가다가 내비 따라 가다보니 농가 앞 막다른 길. 300미터 후진으로 나왔다.
2025/04/27
1, I, l 이 섞여 있을 때 구별하는 북마클릿 feat.ChatGPT
간혹 URL을 타이핑해서 옮겨야할 때가 있는데 주소 문자열에 숫자1, 영어 대문자I, 영어 소문자l, 영어 대문자 O, 숫자 0 등이 무작위로 섞여 있어서 헷갈릴 때가 있다. 0,1,O는 상대적으로 괜찮은데 l과 I가 가장 문제. 물론 폰트 지정이 가능한 에디터를 열고 해당 문자열 구분이 쉬운 폰트로 바꿔서 확인할 수도 있으나 더 간단한 방법을 찾고 싶었다. 챗GPT에게 물어봤고 시키는대로(...) 북마크바에 새 북마크 만들기를 한 후에 아래 코드를 URL을 넣은 북마클릿을 생성했다. 문자열을 복사한 후 해당 북마크릿을 열고 붙여넣으니 알아보기 쉬운 폰트와 색깔로 구별되게 해줬다.
javascript:(function(){
var text = prompt('확인할 텍스트를 붙여넣으세요:');
if (!text) return;
var popup = window.open('', '', 'width=600,height=400');
var html = '<html><head><style>';
html += 'body{font-family:monospace;font-size:20px;white-space:pre-wrap;padding:20px;}';
html += 'span.num{color:red;} span.upper{color:blue;} span.lower{color:black;}';
html += '</style></head><body>';
for (var i=0; i<text.length; i++) {
var ch = text[i];
if (/[0-9]/.test(ch)) {
html += '<span class="num">' + ch + '</span>';
} else if (/[A-Z]/.test(ch)) {
html += '<span class="upper">' + ch + '</span>';
} else if (/[a-z]/.test(ch)) {
html += '<span class="lower">' + ch + '</span>';
} else {
html += ch;
}
}
html += '</body></html>';
popup.document.write(html);
popup.document.close();
})();

2025/04/22
날씨를 캘린더로 만들어 구독할 수 있는 weather-in-calendar.com
모든 캘린더에 날씨정보를 표시해줄 수 있는 서비스다. 도시명과 옵션(섭씨/화씨, 최저/최고 기온)을 선택하면 구독할 수 있는 캘린더 주소를 생성해준다. 어떤 캘린더 앱을 사용하던지 webcal:// 주소만 구독할 수 있다면 날씨 정보가 마치 일정처럼 생성된다. 일정 형식으로 들어가다보니 일정 칸을 하나 잡아먹는 것, 그리고 붙박이 위치가 아니라 다른 일정에 따라 조금씩 표시 위치가 달라지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아이디어가 매우 훌륭한 서비스다.
교통법규위반 차량뿐 아니라 꼭 신고하는,해야할 차량
중앙선침범이니 신호위반이니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신고외에도 꼭 신고를 해야하는 차량들이 있다. 번호판등 고장차량과 제동등 고장차량이다. 번호판등이 고장나면 사고나 범법행위 후 도주차량을 특정하기가 어렵다. 야간에 신호위반을 해도 번호판이 안보이니 신고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내 기준으로는 잠재적인 도주우려차량으로 간주한다.
차량은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켜져서 감속중임을 뒷차에게 빠르게 알려야 하는데 제동등 고장차량은 이게 안된다. 속도가 줄고 거리가 가까워지는걸 눈으로 확인한 후에야 감속중인 사실을 알 수 있다. 뒷차는 제동시점이 늦어짐으로써 후방추돌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말하자면 사고유발우려 차량이다. 사고가 안나더라도 제동등으로 감속 여부를 알 수 없으니 이런 차량 뒤에 따라가면 운전이 피곤하다.
2025/04/15
광케이블로 인터넷 바꾸고 NAS접근이 안됐다가 된 이야기
집 인터넷 회선이 광케이블로 바뀌었다. 모뎀,전화급전용선(TT선), CO-LAN, ADSL, 케이블을 거쳐 이제 집안에까지 광케이블이라니~. 전용 모뎀으로 광케이블이 들어가고 LAN선을 4개까지 연결할 수 있단다. 원래는 외부 WAN 단자를 공유기에 넣고 또 다른 공유기로 유선연결, 세번째 공유기는 무선으로 mesh 와이파이를 구성해놨기 때문에 가급적 건드리지 않고 쓰기 위해 광모뎀에서 1개 단자만 1번 공유기로 넣었다.
테스트 해보니 속도도 잘 나오고 별 문제가 없었는데 NAS로 접근할 때 문제가 생겼다. 외부에서 접근을 하지 못하는거였다. DDNS 주소 접근은 물론 IP로도 접근이 안됐다. 반면 내부 IP로는 연결이 됐다. 검색해보니 모뎀의 WAN 채널 모드를 NAT에서 브릿지 모드로 변경하면 된다고 한다.
변경한 후에도 접속이 안되어 잠시 패닉에 빠졌다. 혹시나 싶어 공유기의 포트포워딩 설정 중 공유기에 해당하는 설정을 삭제 한 후에 다시 지정했더니 다행이 연결이 되었다. 포트 포워딩 재 지정 작업은 어쩌면 필요없던 작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다시 모뎀쪽에서 모드를 NAT로 다시 변경한 후 포트포워딩 재지정을 했을 때는 동작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다른 서비스포트들은 재설정 하지 않아도 잘 접속됐기 때문이다. 아마 모뎀쪽에서 브릿지 모드로 지정한 후 뭔가 갱신을 하는 과정까지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인데 우연히 포트 포워딩 설정을 하느라 그 시간이 경과되어 동작하게 된 것일 수도 있다. 거기까지는 알기 어려운 영역.

2025/03/04
Bitwarden 브라우저확장 대신 크롬(구글)비밀번호관리자 사용중→중단
Bitwarden의 크롬 브라우저 확장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지 않게 변경되었다. 즐겨찾기와 모두보기가 무조건 보이게 됐고 확장프로그램이 열릴 때 마치 브라우저의 팝업창으로 웹문서처럼 열렸다. 창의 크기도 불필요하게 커졌고 항목 불러오기도 느려졌다. 쓰다보면 익숙해지려나 싶었는데 그렇게 되지가 않았다.
처음에는 암호관리프로그램을 아예 바꿀 생각이었는데 요새 그놈의 구독제 때문에 일시구매는 거의 없고 연간 50~60불 을 꼬박꼬박 내야한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찾은 대안은 크롬에 포함된 비밀번호관리자이다. 어차피 비밀번호 입력의 99%는 브라우저에서 웹사이트 로그인할 때니까 굳이 메인 프로그램까지 갈아치울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며칠 테스트해보니 이러하다.
- Bitwarden은 메인 비번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브라우저 로그인시, 앱에서 로그인할 때는 크롬의 비밀번호관리자 사용으로 이원화 시켰다. 단일화 시키는게 관리면에서 편하긴 하지만 크게 불편하진 않다. 일단 크롬에서 쓰던 Bitwarden 확장프로그램을 삭제하고 로그인 할때마다 구글비번관리자에 저장하게 하고 있다.
- 크롬의 비번관리자로 브라우저 로그인은 아주 순식간에 매끄럽게 진행된다. 다중 아이디 사용시에도 문제없이 빠르게 선택이 가능하다.
- 불편한 점. 항목의 이름이 사이트의 이름이나 사용자가 지정할 수 없고 오로지 도메인으로 자동 지정된다. 지마켓으로 지정할 수 없고 gmarket.co.kr, 옥션이 아니고 auction.co.kr 로 항목 이름이 설정된다. 도메인으로 표시되고 정렬되다보니 도메인이 사이트이름과 다른 경우는 찾기가 쉽지 않다. 예, 안전신문고 = safetyreport.go.kr, 사용자가 별도로 입력하는 메모칸이 있긴한데 검색이 되지는 않는다.
- 어쨌거나 메인 비번관리자로 크롬의 구글비밀번호관리자를 사용할 수는 없다. 비밀번호를 생성할 때 사이트마다 규칙이 있는데 이 조건을 만족시키는 비밀번호 규칙을 설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아이폰용 앱 로그인에도 대부분 그럭저럭 동작하긴 하나 인식하지 못하는 앱들이 있다. 해당되는 앱에서 감지할 수 있는 URI가 도메인과 상관없는 경우에 일어나는 일 같은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 없어보인다.
[업데이트]@2025.3.19
크롬으로 암호관리프로그램을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다. 느려도, UI가 마음에 안들어도 견뎌보자.
2025/03/02
Bitwarden에서 항목명 클릭하여 채우기 (옵션 복구)
Bitwaden 브라우저 플러그인에서 로그인 정보를 항목명을 누르는 것에서 그 옆에 생긴 조그마한 "채우기(또는 Fill)"버튼으로 눌러야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최신 플러그인을 설치해보니 예전 상태로 돌릴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그래도 즐겨찾기나 모두보기 같은 내용들이 화면에 보이다보니 너저분해진 느낌이고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네이티브하게 플러그인이 짜여진게 아니라 작은 웹페이지를 창으로 보는 느낌에 모양도 어수선하다. 항목 불러오는 것도 상당히 느려졌다. 굳이 남에게 추천하거나 지지하고 싶지는 않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