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4일 수요일

가게 평점이 무슨 소용이 있나...

한두번 본게 아니다. 식당이든 카페 식탁위에 놓여있는 안내판이다. 지도서비스에 나오는 자기네 업장에 대해 평점을 높게 매겨주면 음료수든, 곁가지 음식이든 제공하겠다는 제안이다. 대가성 블로그 후기에는 이를 명시하게 해 두었지만 이런 평점과 보상에 대한 거래에 대해서는 아직 규정이 없어보인다. 평점 3.3보다 4.8인 가게가 더 끌리는건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니, 이런 마케팅이 성행하는 것이겠다. 게다가 평점 옆에는, 이 점수는 보상을 주고 얻은 댓가라는 표시도 없다. 블로그에 명시하는 대가성 여부도 검색에 나오지 않게 이미지처리를 하거나, 요새는 심지어 [#협찬] 이라는 새끼손톱만한 이미지로 대가성 여부를 표시하는 후기들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거나 대가성 여부를 (억지로라도, 아닌척하면서) 표시해야하는 것이 블로그 후기이다. 반면 별점 리뷰는 그러한 제약도 없는데다가 지도서비스 업체에서 블로그리뷰보다 별점리뷰를 더 우선적으로 보여주다보니 업체 입장에서는 티도 안내면서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일게다. 그 유혹을 마다할 수는 없겠지. 여러 참여자가 점수를 매기고 그 평균값으로 전반적인 평가치를 재보자는게 별점인데, 이런 체계에서는 믿을 수 없는 점수가 되어 버렸다. 별점 4.8 (리뷰시 식혜제공했음), 별점 4.7 (리뷰시 떡사리 무료 제공했음) 뭐 이렇게 써놔야 아, 그래서 그랬구나 싶겠지만 그렇게 될리는 없을테고 말이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