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3일 목요일

RSS 구독목록 많이 정리. byline 영향도...

간만에 구독하고 있는 RSS목록을 대거 정리했습니다. 300개 정도에서 100개 미만으로 70%이상을 구독해지했습니다. 가장 먼저 정리된 것들은 중요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풀피딩이 아닌 것들은 전부(!) 삭제했습니다. 문서 앞부분 두어줄만을 보내주는 블로그들을 보면서 '이 글이 뭐에 대한 글일까? 읽을까? 말까?' 생각하고 클릭하는게 글 한두개라면 모르겠지만 수십개, 수백개의 글을 이렇게 판단해야하는게 시간을 꽤 많이 잡아먹습니다. 차라리 전문을 후루룩 스크롤 내리면서 눈에 띄는 단어들이 있는지를 파악하는게 낫더군요. 게다가 점점 컴 앞에서 RSS를 읽을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고요, 심지어 바쁠 때는 며칠째 리더기를 열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결국은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하는데 그럴 때라고는 출퇴근시간 지하철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 화장실에 있는 시간, 잠자기전 누워서.. 뭐 이럴때 밖엔 없더군요. 이럴 때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아이팟터치/아이폰용 byline 구독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서 아이팟터치를 쓰는 분들 대부분 구입하셨고요. 아직 버그가 눈에 띄긴 합니다만, 구글리더와 동기화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도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장점입니다. img_0011 터치를 갖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 틈틈이 byline으로 글을 읽어보니 좋네요. 마치 RSS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웹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도 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것처럼 byline을 쓰면서 컴 앞이 아니라 어디에서건 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터치가 찾아준 블로깅라이프의 RSS판이라고나 할까요. "일부 피딩"해주는 RSS를 죄다 빼서 사실 약간 불안하긴 합니다만, 어차피 시간부족으로 못 읽을 것들이고요. 정말 중요하다면 제가 구독하고 있는 누군가의 블로그에 언급이 되거나 트위터에 링크가 올라오겠거니,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