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5일 수요일

요즘 인터넷회선업체와 협상하는게 유행이군요.

요즘 게시판들 돌아다니다보면 한 업체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오래 쓴 사람들이 속도나 사은품을 얻기 위해 해당 서비스업체와 협상한 후기들이 자주 보입니다. 약정기간이 지난 사람이라면, 사은품이나 무료이용 안주면 해지하겠다고 얘기하면 뭐 대부분 OK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협상 실패했다는 글은 못 봤으니까요. 아래는 모 커뮤니티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온 협상후기 일부입니다.
6년사용 장기 고객인데 27.000원을 17,000원으로 깍아주고 사은품 2개 받았습니다. 물론 속도업해준다고 했구요
속도는 이미 업되어 있었고, 1년 3천원 할인에..필립스 무선주전자 하나 받았슴니다.
월22,000원 속도 프리미엄 업, 아이팟mp3 512 받았습니다
자기가 해줄수 있는 최대한의 혜택이 5개월 무료 혹은 4개월 무료+5만원 문화상품권 이라해서 당근 후자로 했습니다... 15마넌 벌었네요..ㅎㅎ
강경하게 나가니깐 알았다 그럼 지금 라이트인데 속도 프리미엄으로 주고 3개월 무료로 해주겠다. 라길래 6개월 무료로 해주고 사은품도 달라! 했더니 6개월 까지는 힘들고 사은품으로 믹서기 줄테니 좀 참아달라. 라길래 믹서기 우리집에만 두대다 그거 안 받을테니 6개월 꽁으로 줘라! 했더니 알았다 6개월 꽁이다.
통화내용 (회원) 아니 해지한다니까 뚱딴지 같이 뭔소립니까. 전 자전거 필요합니다. (상담원)네 감사합니다 고객님 다음 주 초 중으로 자전거 도착하게 처리하겠습니다. 또다른 불편사항 없으신가요?
그래서 제가 요금도 너무 비싸고(프리미엄) 속도도 빠르지 않은데다 파워콤으로 옮기면 자전거 준다고 해서 부모님이 옮기라고 했다고 하니까 자기네도 준다는군요. 결국 라이트 요금으로 인하 + 속도업(내일방문) + 자전거로 소소하게 합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