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아침회의 시간을 잡을 때 jely님이 "출근하고 30분은 급한 블로그 읽어야 해요"라고 했다. 이 바닥에는 이른바 파워블로거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파워블로거가 쓰는 블로그가 항상 나의 "급한 블로그"와 일치하지는 않는다. 한정된 시간을 효율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구독의 시장"에서 내가 아침30분을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블로그는 과연 어떤 것들이며 반면에 내게 "급하지 않은 블로그"를 쓰는 파워블로그는 왜 그렇게 되었나.
구독리스트를 살펴보니, 어려운 개념을 어려운 단어를 골라 어렵게 설명하고 있는 블로그들은 아침에 선뜻 클릭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아침에 클릭되지 않은 블로그가 낮이라고, 밤이라고 클릭된다는 보장도 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