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9일 월요일

네이버블로그 생각 좀 정리.

  • 아이템유료화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보시다시피...

  • 제이콥닐슨이 입이 닳도록 말한 "Watch what people do and not what they say"는 유저의 말보다는 행동을 주의깊게 보라는 측면에서 유저빌러티뿐 아니라 마케팅과 기획에서도 유효.

  • 그 연봉에 그 캐리어에 유저들의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보기는 어려움.(크크..-_-)

  • 그럼에도 강행한 이유는 "그래도 되니까", "그래도 네이버블로그 계속 쓸꺼니까", "그래도 돈낼 사람 있을꺼니까"의 당연한 이유

  • 100명의 무료사용자 VS 10명이 떨어져나가고 70명의 무료사용자 + 20명의 유료사용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음. 사실 100명중에 10명이 떨어져나가는건 힘들듯.

  • 옮겨갈 수가 있어야 옮겨가지. 그리고 블로깅의 형태가 이미 싸이를 닮았는데 싸이의 수익모델이 붙었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

  • 친분을 과시하고 친목다지는 목적으로 쓰던 블로그에서 꾸미기아이템은 충분한 매력. 그것이 참신하지 않다와는 상관없다. 돈을 벌어주기때문에.

  • 내가 생성한 텍스트가 온라인에서의 내 존재방식임을 확신한다면 떠나지 않아도 될듯.

  • 그러나 역시 귀찮고 신경쓰이는 일임에는 분명.

  • 고객과 노닥거리면서 징징대다가 웃다가 원맨쇼하면서 상품나눠주라고 그 연봉에 고용한것은 아님.

  • 이것이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냐는 코멘트를 본적이 있는데, 정확하게 "고객"을 대하고 있는 것임. 처음부터 고객이었고 지금 "당신은 고객이다"를 선언한 것 뿐임.